한국 경제성장률 4% 상향
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개월 만에 4%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인 상황을 반영하여 한국의 올해 소비자 물가의 상승률 전망치 역시 2.2%로 올렸습니다.
오는 21일 OECD에서는 중간 경제전망에서 한국이 올해 4.0%의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합니다. 지난 5월에 경제전망에서 제시했던 3.8% 보다도 0.2% 포인트나 높인 수치라고 합니다.
코로나19의 델타 변이 확산을 고려하여 미국과 일본 등의 주요 선진국들과 전 세계의 성장률 전망치를 내린 가운데서도 한국의 성장률은 올렸습니다.
OECD에 따르면 바이러스의 통제를 위하여 전 세계적으로 신속하게 백신을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국제적 협력을 요구하고 경제 복원력의 제고와 지속 가능한 공정한 성장을 위해서 공공 투자와 구조의 개혁을 강화할 필요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OECD가 한국의 경제가 빠르고 강한 회복세로 1분기와 2분기의 성장률 잠정치가 속도치 보다도 0.1% 포인트씩 오르고 있는 등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인 점들을 고려하여 성장률 전망을 상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고했습니다.
OECD의 전망치의 상향으로 인해서 국내외의 주요 기관들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거의 4%대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국제통화기금과 정부보다는 OECD의 전망치는 낮지만 한국은행과 아시아 개발은행과는 동일한 수치입니다.
내년의 한국 성장률의 전망치도 2.9%로 기존의 2.8%보다 0.1% 포인트 올려 잡았습니다.
OECD에서 올해와 내년의 성장률을 모두 올린 국가로는 주요 20개국 중 한국과 아르헨티나, 스페인 그리고 멕시코로 4개국뿐입니다.
2020년에서 2021년의 평균적인 성장률은 한국이 1.6%로 G20 국가들 중에서 3위를 기록했습니다. G20의 선진국 중에서는 한국이 1위입니다.
OECD는 향후에 방역조치의 완화 등에 따라서 한국의 경제 성장세가 계속해서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OECD에서는 올해의 세계 경제 성장률의 전망치를 5.7% 로 제시했지만 지난 5월 보다도 0.1% 낮춘 수치라고 합니다.
내년의 세계 경제 성장률은 기존의 전망보다도 0.1% 포인트 올려서 4.5%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OECD는 G20의 수정 물가 전망도 발표했습니다.
올해의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전망치는 기존보다도 0.4% 포인트 높은 2.2%로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내년 전망치도 기존의 전망치보다 0.4% 포인트를 올려서 1.8%로 발표했습니다.
OECD에서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상황 등을 고려하여 일본과 중국 등의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 물가 전망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G20의 물가 상승률의 전망치는 올새 3.7%로 내년에는 3.9%로 기존의 전망보다 0.2% 포인트와 0.5% 포인트를 올렸습니다.
OECD에서는 통상 물가 전망을 원래 5월과 11월에만 내놓지만 최근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고려하여 이번에는 보통과 다르게 수정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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