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55
추석 연휴도 끝이 나고 중고등학생들이 10월 초쯤 중간고사를 보게 됩니다. 특히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은 중간고사가 끝나게 되면 논술과 면접 등의 대학별로 고사도 실시하게 됩니다.
2021년 11월 18일로 예정된 대학 수능도 55일이 남았습니다.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단기간으로 집중할 수 있는 과제를 위주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에 중간고사와 대학별 고사 그리고 수능까지 3가지 모두 잘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하나에 집중하는 전략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어떤 과목을 자신에 맞게 어떤 식으로 학습할지 그리고 문제풀이와 개념의 이해 비중을 좀 더 세밀히 살펴서 계획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스스로 실천이 가능한 목표를 세워서 실천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지난 6월과 9월에 치뤄진 수능 모의평가 가채점의 결과를 토대로하여 자신의 가장 취약한 과목들을 보완한다거나 특정 단원들을 집중적으로 짚어보는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자신이 자주 틀리게 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순 문제풀이와 오답정리 대신 개념의 이해부터 집중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이 올해 출제한 모의고사에서는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신유형의 문제나 고난이도 문제들을 따로 정리하여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될 것입니다.
만약 하위권의 학생이라면 성적 향상이 더 시급한 과목들을 정해서 그 과목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무작정 기출문제를 푼다거나 심화학습을 하는 대신에 수능시험 범위 내에서 주요 개념들을 모두 훑어보겠다는 목표를 세우시면 좋습니다.
수능 전에 논술과 면접 등의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에 지원을 했다면 논술은 기출문제를 풀고 고치는 연습 등을 통하여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출제 유형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면접 유형에 맞도록 예상 질문이나 답안 목록을 작성해보거나 기출 제시문을 토대로 하여 모범답안을 만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는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답변을 촬영하게 되는 비대면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만약 재수나 반수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면 2학기의 중간 고사도 미리 대비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일부의 대학들은 수능 위주의 정시모집에서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만 졸업생의 경우는 재학생과는 다르게 3학년 2학기까지의 성적들을 모두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수능의 출제 범위와 겹치게 되는 교과목의 경우에는 2학기 중간고사와 수능과 함께 대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수능이 앞으로 55일이 남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수험생들의 건강과 컨디션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코로나19 가 걸리지 않도록 전파의 위험이 있을만한 시설의 방문은 자제하시고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제껏 열심히 노력한 것이 헛되지 않도록 방역 수칙에 철저히 하시고 조금만 더 힘내셔서 남은 기간 동안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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