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대체 공휴일.
추석도 이제 몇 시간만 지나면 끝이 납니다. 벌써 9월의 중후반으로 가고 있습니다. 곧 있으면 10월인데 10월에는 개천절과 한글날이 있습니다.
개천절은 고조선의 건국을 기념하는 날이고 한글날은 한글 창제의 기념의 날입니다. 이 두 날은 국영 일과 기념일이기 때문에 태극기를 달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때 태극기를 다는 방법은 태극기의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달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개천절은 10월3일 토요일이고 한글날은 10월9일 일요일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에겐 대체공휴일이 있기에 개천절의 대체 공휴일은 10월4일이 되고 한글날의 대체 공휴일은 10월11일이 됩니다.
대체 공휴일이란 국가나 사회에서 공적으로 쉬기로 정하기로한 날로 공휴일과 달력상의 휴일이 서로 겹치게 될 경우에 그다음 날인 평일 하루를 쉬게 됩니다.
각각 3일 동안 휴일을 가지게 됩니다. 날씨도 선선해지고 이번 대체공휴일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 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최장 길이 대왕암 출렁다리
울산 동구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에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는 이번 7월15일에 개통되었습니다. 9월초 방문객만 벌써 40만 명이 넘어섰다고 합니다.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는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출렁다리는 대왕암공원의 북측 해안 산책로의 돌출 지형인 헛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하는 길이는 303m이고 폭은 1.5m의 규모로 다리의 양쪽 끝 부분은 해상에서 42m이고 다리의 중간 부분은 해상에서 72m의 높이입니다.
전국에서 만들어진 출렁다리들 중에서 주탑간 거리인 경간장 길이가 제일 길어서 아찔한 스릴도 느낄 수 있고 재미 또한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대암왕의 해안 절경과 일산해수욕장, 동구 시가지와 현대 중공업을 한눈에 볼 수도 있습니다.
대암왕 공원 출렁다리는 오전 10시부터 오 후 6시까지 방문하면 관람할 수 있고 정기휴일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입니다. 혹시나 비가 너무 많이 오거나 안전 등의 우려가 되는 경우에는 입장을 하지 못합니다.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기도 하고 대체 공휴일로 인해 3일간의 여유가 있으니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다리인 울산 대왕암 공원의 출렁다리에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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