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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증,심부정맥혈전증,심부정맥혈전증 증상,심부정맥혈전증 치료,혈전증 증상

by 해피달고나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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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증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혈전증에 대하여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혈전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지는 것으로 흔히들 피떡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혈전증은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서 크게 동맥혈전증과 정맥혈전증으로 나눠집니다. 혈류가 빠른 동맥은 혈액이 쉽게 정체되지 않지만 정맥은 노화와 수술, 기저질환 같은 상황으로 인하여 혈액이 정체되게 되고 혈전증이 발생하게 될 가능성이 꽤 높은 편입니다.

 

특히나 심부정맥 혈전증은 혈전증 중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000당 1명 꼴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초기 증상은 경미하거나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질환을 방치하게 되어 위험이 높고 이럴 경우에는 폐색전증과 혈전 후 증후군 등과 같은 아주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 심부정맥혈전증 이란.

심부정맥혈전증은 손과 팔다리 근육 안쪽에 있는 심부정맥에 생긴 혈전증입니다.

 

 

2. 다른 혈전증과의 차이점.

혈전증은 동맥과 내장정맥 그리고 심장 등에 모두 생길 수가 있습니다. 이들 부위에 생기게 되는 혈전증과 달리 심부정맥 혈전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다리가 붓거나 통증이 생깁니다. 그리고 다리에서 발생한 혈전증이 폐로 옮겨가게 되면 폐색전증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폐색전증의 경우에는 빨리 치료가 되지 않거나 옮겨간 혈전이 많을 경우엔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될 만큼 치명적입니다.

 

 

3. 발생 원인.

심부정맥혈전증은 크게 혈관 내벽의 손상과 혈액의 정체 그리고 혈액의 과응고 등의 세 가지로 볼 수가 있습니다. 정맥 안쪽의 내벽에는 혈액의 응고와 혈전의 생성을 막아주는 인자들이 있습니다. 혈관 내벽이 손상이 되면 이 같은 인자들이 파괴되어 혈전이 발생하게 됩니다. 외상을 입게 되거나 수술 중에 혈관이 손상되는 경우에 혈관 내벽이 손상되게 되고 혈전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액이 정체가 되는 경우에 물이 흐르지 못하고 고이게 되면 탁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끈적해진 혈액이 흐르지 못해 혈관에서 정체하게 되면 혈전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혈전이 정체되는 이유는 아주 다양합니다. 흔히 이코노믹클래스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이 오랜 시간 동안 앉아있게 되면 다리 혈액이 정체되며 누워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나 장애인 등도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 몸은 혈액이 너무 굳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굳어도 큰 문제가 됩니다. 혈액이 너무 굳지 않게 되면 출혈이 생기게 되고 너무 굳으면 혈전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균형을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과응고 상태라는 것은 이 같은 균형이 파괴된 것으로 대표적인 원인은 암입니다. 암이 생기거나 몸에서 혈액이 굳지 않게 하는 인자가 감소하게 되는 경우에 혈전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암과 같은 질환이나 생활습관과 직업 등이 원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주요 증상.

혈전의 양이 적을 때는 증상이 경미합니다. 종아리가 약간 묵직하거나 뻐근하기도 하고 살짝 불편한 정도입니다. 그러나 혈전은 한 번 생기기 시작하면 계속 커지게 됩니다. 처음 종아리에만 있던 혈전이 점차 위로 올라가면서 다리의 혈관 전체를 막게 됩니다. 이 상태까지 되면 다리 부종이 엄청 심해지게 됩니다. 심장은 계속해서 피를 뿜어내고 피는 다리로 계속 흘러내려가는데 혈전증이 있으면 혈관이 막혀 다리 쪽으로 흘러간 혈액이 심장까지 올라가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으로 인하여 심장에서 보낸 혈액이 계속해서 고이게 되고 다리가 붓게 되는 것입니다.

 


5. 단순 다리 부종과 심부정맥혈전증으로 인한 부종의 차이.

초기에는 다리가 많이 붓지 않기 때문에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혈전증으로 인해서 부종이 심해지게 되면 다리 부피의 변화가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심할 경우에는 원래 다리 굵기와 2배 이상이나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혈전증이 있는 다리와 반대쪽 다리의 굵기가 아주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6. 심부정맥혈전증을 방치하면 생기는 문제.

기본적으로 다리가 부으면서 통증이 생기므로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움직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도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혈전이 다리에만 국한되지 않고 점차 커지게 되면, 혈전이 심장에 가까워지거나 굳었던 혈전이 떨어지면서 폐동맥으로 옮겨갈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폐동맥이 막히게 되면 폐동맥색전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폐로 갔던 혈액이 폐동맥을 통하여 이동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이 줄어들게 되고 쇼크가 올 위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만큼 치명적입니다. 그리고 혈전증 후 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전증 후 증후군은 심부정맥혈전증을 방치하여 정맥이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기능을 잃어버린 것으로 다리가 지속적으로 붓게 되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상태가 심각해지면 색소가 침착하게 되고 아주 많이 심한 경우에는 정맥이 늘어나게 되어 정맥압이 올라가 궤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7. 검사.

혈전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우선 디다이머라는 혈액검사를  통하여 혈전의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확진을 위하여 초음파 검사와 CT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만약 정맥내 혈전이 있을 경우에는 1차적 검사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했을 때 정맥이 부풀고 내부가 채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T 검사에서는 단층 촬영으로 폐부터 다리까지 단층 촬영을 하면서 확실히 혈전을 발견하고 질환을 확진하게 됩니다.

 

 

8. 검사 결과에 따는 치료법.

초기에 증상이 경미할 경우에는 혈전이 더 커지거나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차원으로 항응고요법을 실시하게 됩니다. 검사를 통해서 혈전증이 발견하게 되면 계속해서 항응고요법을 실시해야 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혈전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혈전을 제거하게 되면 폐색전증과 혈전증 후 증후군 역시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9. 혈전 제거를 위한 약물치료와 혈관 내 시술의 차이.

약물치료는 혈전증이 있는 부위에 카테터를 삽입하고 약물을 주입하여 혈전을 녹입니다. 약을 사용한다고 해서 바로 녹는 것이 아니고 시간이 필요합니다. 보통 24시간이며 잘 녹지 않는 경우에는 48시간 지속하기도 합니다. 간편한 치료방법이긴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고 혈전증을 녹이면서 드물게 출혈이 생길 수도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혈관 내 시술은 혈관 안으로 카테터를 삽입하여 혈전을 제거하여 막혀있던 혈관을 복원시킵니다. 혈전을 신속히 제거할 수 있고 일상생활로 다시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비교적 빠르게 혈전을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막혀있던 혈관을 뚫는 것이기 때문에 항응고요법 후에 혈전이 남게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면서 증상을 확실하고 빠르게 낫게 해 줍니다. 치명적인 폐색전증이나 혈전증 후 증후군을 예방 가능한 만큼 환자가 혈전을 제거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10. 시술이 어려운 경우. 

한 번 생기기 시작한 혈전은 계속해서 굳어지게 되며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져서 제거가 어려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한 뒤 2주 내에는 발견과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만약 2주가 넘어서게 되면 혈전이 딱딱해져서 기기로 제거하거나 약을 이용해 용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치료가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항응고요법을 유지하게 되거나 압박 스타킹을 이용해 압박요법을 시행합니다. 혈관이 매우 심하게 막힌 경우에는 혈전을 제거하는 것보다는 치료 효과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막힌 부위에 스탠트를 넣어서 넓혀주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

 

11. 심부정맥혈전증 예방법.

혈관 내벽 손상과 혈액의 정체  그리고 혈액의 과응고만 피한다면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혈액의 정체를 막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있지 말고 꾸준한 운동과 종아리를 비롯한 근육들을 움직이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탈수가 되면 혈전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운동 후에나 날씨가 더운 낮 동안에는 수분 섭취를 해줘야 합니다.

 



12. 고위험군 또는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

고위험군과 환자들은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방문해야 치료가 편하면서 결과도 좋습니다. 치료 후에는 삶의 질 또한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치료가 늦게 된다면 치료가 어렵고 결과도 좋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최소 2주 내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리가 평소와 다르게 붓거다 양쪽 다리를 비교해 봤을 때도 차이나 느껴지시다면 괜찮아지겠지 라고 생각 마시고 만일을 위해 꼭 병원에 가셔서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무엇이든 미리미리 예방해야 빨리 고칠 수도 있고 치료자체도 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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