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패혈증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는 것을 많이 들어봤는데 패혈증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저 역시 패혈증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얼마나 위험한 병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패혈증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혈증은 상처부위에 있던 세균과 곰팡이 그리고 바이러스 등이 혈액을 통하여 전신에 퍼지게 되면서 배출되는 독소에 의하여 여러 장기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병입니다.
여기에서 전신성 염증반응이라는 것은 38도 이상의 고열이나 36도 이하의 저체온증과 호흡수와 심박수의 증가 및 백혈구 수치의 이상 등을 동시에 수반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패혈증은 특정한 신체부위에 감염되어야지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몸 전체에 어떠한 장기에서든 미생물 등이 감염이 된다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폐렴이나 신우신염과 뇌막염, 감염성 심내막염, 복막염 그리고 욕창 등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 많기 때문에 국경없는 질환이라고도 불립니다.
패혈증 증세가 나타나게 될 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독성물질이 온몸에 퍼지게 되어 짧은 시간 내에 사망에까지 이를 수가 있습니다.
패혈증의 치사율은 30%정도이고 심각한 패혈증의 경우에는 50%까지 치사율이 높아지고 혈압이 떨어지며 패혈성 쇼크가 오게 되는 경우에는 80%의 치사율을 나타냅니다.
2. 패혈증의 증상
패혈증은 발생하게 되는 부위에 따라서 증상들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고열이나 호흡의 비정상적인 증가와 어지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점차 진행이 되면서 혈압이 떨어지게 되고 신체 말단으로 공급되는 혈액의 양이 저하되면서 피부색이 푸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소화기 계통에 발생하는 경우에는 구토와 설사 그리고 장마비의 증세가 나타나며 상황에 따라서는 소화기의 출혈 증상도 나타나게 됩니다.
인지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정신착란 등의 신경학적인 장애도 나타날 수도 있고 심할 경우에는 신체 특정 부위를 절단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패혈증 치료
패혈증은 짧은 시간 안에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아주 위험한 질병이기 때문에 패혈증 증세가 나타난다면 빨리 신체 감염 부위와 원인균을 찾아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혈액검사를 통해서 백혈구와 혈소판 등 수치의 변화를 파악하거나 혈액 배양 검사를 시행합니다.
그리고 원인이 되는 질병과 미생물을 찾게 되면 신속하게 항생제 치료가 이뤄져야 하고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안정은 물론이고 신체 각 부위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패혈증이 무서운 질병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하니 이상한 증세가 나타나게 되면 지체말고 병원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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