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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틱장애 치료방법,틱장애 증상,틱장애 원인,뚜렛증후군,뚜렛장애

by 해피달고나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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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아이가 어릴 때 일정한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행동할 때마다 혼내고 했었는데 다행히도 어느 순간 그런 행동이 사라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틱장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무식한 엄마라 그것도 알아보지 못하고 혼만 냈다니 아이한테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틱장애에 대하여 알아보려 합니다.

 

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 혹은 목이나 어깨 몸통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인다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전자를 운동틱 그리고 후자를 음성틱이라고 합니다. 이 두 가지 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일 년이 넘는 유병기간을 가지고 있으면 뚜렛병이라고 합니다.

 

 

<원인>

틱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과 뇌의 구조나 기능적인 그리고 뇌의 생화학적 이상과 호르몬, 출산 과정에서 뇌의 손상, 세균감염과 관련 있는 면역반응의 이상 등들이 틱의 발생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학습요인과 심리적인 요인이 틱의 발생이랑 악화에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가벼운 일시적인 틱은 주위의 관심과 환경적 요인에 의하여 강화되어서 나타나거나 특정한 사화적인 상황과 연관되어서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가족들이 틱의 증상을 오해하며 창피를 준다거나 벌을 줘서 증상을 제지하려 한다면 아이는 오히려 정서적으로 불안해져서 증상이 악화됩니다. 하지만 심리적인 원인만으로도 틱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

틱은 소아에서 아주 흔한 질병입니다. 전체 아동의 10에서 20%가 일시적으로 틱을 나타낼 수가 있으며 증상은 7세에서 11세에 제일 많이 나타납니다.

 

일과성 틱은 학령기 아동의 5에서 15%정도에서 나타나는데 만성적인 틱은 그중의 1%의 아동에게서 발생합니다.

 

틱의 일반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틱의 증상은 불수의적인 것으로 고의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일부러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모나 교사는 아이에게 화를 낸다거나 나무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서 증상의 정도는 변합니다.

 

파도가 밀려오듯 갑자기 증상이 심해졌다가도 며칠 뒤에 잠잠해지는 식으로 증상의 정도에는 변화가 많습니다.

 

증상을 보이는 해부학적 위치 또한 어느 날은 눈을 깜박거리다가 며칠 후엔 코를 킁킁거리는 식으로 변할 수가 있습니다.

 

 

운동 틱과 음성 틱이 있고 다음과 같이 각각 단순형이랑 합형으로 나뉩니다.

 

1. 단순 운동 틱: 눈 깜박거리기와 얼굴 찡그리기, 머리 흔들기나 입 내밀기와 어깨 들썩이기.

 

2. 복합 운동 틱: 자신을 때린다거나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고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만진다거나 물건을 던지는 행동, 손 냄새 맡기, 남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기, 자신의 성기를 만진다거나 외설적인 행동을 합니다.

 

3. 단순 음성 틱: 킁킁거리는 소리, 가래 뱉는 소리 내는 것, 기침 소리 내기, 빠는 소리 내기, 쉬 소리 내기, 침 뱉는 소리 내기 등이 있습니다.

 

4. 복합 음성 틱: 사회적인 상황과는 관계가 없는 단어를 말하거나 욕설, 남의 말을 따라하고 특별한 이유도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과 목 그리고 어깨나 몸통 등 신체의 일부분을 아주 빠르고 반복적으로 움직이며 이상한 소리를 냅니다.

 

 

<치료>

현재까진 임상적으로는 문제가 되는 중등도 이상의 틱 장애의 치료에 약물치료가 제일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일과성 틱 장애가 아니라 만성 틱 장애인 뚜렛병의 경우엔 대개 약물 치료가 시행이 됩니다.

 

약물의 치료 기간은 환자 증상의 호전 정도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대개는 12개월에서 18개월 정도 복용한 후 양을 줄이기도 합니다.

 

틱은 만성적인 질병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음성 틱은 완전하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며 운동 틱 또한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대개는 7세에서 15세 사이에 제일 증세가 심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이 되면서 점차 약해집니다.

 

뚜렛병의 경우에는 30에서 40%는 완전하게 증상이 없어지고 30%정도는 증상이 있다 하더라도 심하지 않은 정도가 됩니다. 그렇지만 나머지의 아동들은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증상이 지속될 수가 있습니다.

 

 

<경과>

틱의 경과는 아주 다양합니다. 만 2세부터 13세 사이에 시작이 되며 7세에서 11세 사이에 발병하게 되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눈을 깜박이는 증상부터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제일 흔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며 어느 날에는 눈을 깜빡거리다 며칠 후엔 코를 킁킁거리는 식의 한 가지  증상이 없어지면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수일이나 수개월에 걸쳐서 저절로 이러한 증상이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갑자기 증상이 아주 심각해졌다가도 며칠 뒤엔 잠잠해지는 식의 증상의 정도도 시시각각으로 달라집니다. 일시적인 틱 증상은 대부분 저절로 사라지지만 일부에서는 만성적인 틱 장애나 뚜렛병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틱의 증상은 일부러나 고의로 증상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고 뇌의 이상에서 비롯되는 병이기 때문에 아이를 나무란다거나 비난하거나 놀리고 지적하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초기에 제일 효과가 좋은 대책은 증상을 무시하며 증상에 대해서 관심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틱 장애의 아동뿐 아니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 틱 장애에 대해 충분하게 이해한 학교 선생님과의 조가 필요합니다.

 

친구들이 틱 아동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따돌리면 사회성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생님이 교실 내에서 긍정적이며 지지적인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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