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황과 울금, 커큐민에 대하여
카레라고 하면 모든 분들이 아실 것입니다. 저도 카레를 무지 좋아합니다. 시판 카레가루만 사면 금방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맛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카레가 몸에 이로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카레에 들어있는 성분 중 하나가 강황입니다. 이 것을 울금이라고도 하고 강황이라고도 하는데 울금과 강황이 똑같은 것인지 아니면 완전히 다른 것인지 알아봤습니다.
강황과 울금은 같은 생강과 에 속하고 울금은 생강과의 덩이줄기이고 강황은 생강과의 뿌리줄기입니다.
울금은 주로 우리나라에서 재배가 이루어지고 강황은 수입이 된다고 합니다. 울금은 쓴맛이 강하며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고 강황은 매운맛이 강하며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강황과 울금은 카레의 향신료로 사용됩니다.
그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이 강황 속 커큐민이라는 성분입니다. 강황 속의 커큐민이 울금 속의 커큐민보다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카레의 노란색은 이 커큐민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커큐민은 우리 몸에 아주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면역력에 도움을 주고 활성산소를 억제해서 항산화와 항염증 작용으로 관절통이나 관절염, 그리고 류머티즘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의 수치도 감소시켜주고 생리통 완화에도 좋습니다.
아토피에도 효과를 보인 다고 합니다. 인슐린 기능을 향상해서 당뇨에도 도움을 주고 담즙을 생성시켜서 소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체내에 쌓인 지방분해에도 도움을 주고 뇌세포를 활성화시켜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치매예방에도 좋습니다. 대사증후군을 예방해주고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알고 보니 강황 속 커큐민은 슈퍼푸드입니다.
커큐민은 지용성으로 기름과 함께 섭취해야지만 흡수가 잘됩니다. 강황 속에서 추출되는 커큐민의 양은 2~5%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에 녹여 먹으면 체내의 흡수율은 1% 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기름과 함께 섭취하는 것보다 더 효율 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수용성 커큐민이 계발이 되어 구매해서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 섭취 양은 150mg입니다.
저도 수용성 커큐민을 섭취하고 있는데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하고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먹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류머티즘 관절염 인자도 발견이 되어서 지금 당장은 류머티즘이 발병되진 않았지만 관리 차원에서라도 섭취하고 있습니다. 좋은 효과가 있으면 하고 바라면서 먹습니다. 약이 아닌 건강식품이기에 꾸준하게 먹어보려고 합니다.
2. 카레는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입니다.
카레는 인도의 대표적인 요리입니다. 인도에서는 커리라고 불립니다. 카레는 영국이 식민지를 만들어갈 때 영국 요리에 영향을 주어서 버터와 밀가루를 첨가해 루를 만들어 걸쭉한 형태로 만들어지고, 이 카레가 영국에서 일본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인도 카레는 향신료의 일종입니다. 우리와 같은 분말 카레가 아닌 향신료를 혼합해서 고기나 채소를 넣어 요리하고 난이나 빵을 찍어서 먹습니다. 인도에서는 카레가 반찬의 개념입니다.
일본의 카레는 일본만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인도와는 완전히 다른 카레입니다. 일본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바꿔 만든 것이 카레라이스입니다. 일본식 카레에는 고기와 감자, 채소를 듬뿍 넣고 우유나 버터도 사용이 됩니다. 돈가스에 카레를 뿌려서 먹거나 카레 우동을 먹습니다.
인도의 카레는 각 나라의 입 맛에 맞게 변형되어 전파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카레도 우리의 입 맛에 맞게 변형되어 만들어 먹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우유에 분말 카레를 넣어 만들어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렌틸콩도 넣고 양파랑 당근만 넣어도 고소하고, 밥에 비벼먹지 않아도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각자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 먹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카레를 먹을 때 절대로 빠질 수가 없는 것이 김치입니다. 카레 한입에 신김치 한 조각이면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저같이 신김치를 좋아한다면 말입니다. 요구르트나 생크림을 넣어서 먹으면 부드러운 카레를 즐길 수가 있고 달걀을 반숙으로 넣어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예전에 텔레비전 카레 광고에서, 카레를 먹어서 시험을 잘 봤다고 했던 건지, 시험에 합격했다고 했던 건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광고로 인해서 카레 매출이 많아진 것으로 압니다. 저도 광고 때문에 아이들에게 카레를 자주 해 먹였습니다. 이제야 알게 되었지만 카레에 함유된 강황 속 커큐민의 성분이 아주 소량이라 할지라도 카레를 만들면서 사용된 채소와 고기로 아이들에겐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판 카레가루에는 액상과당과 각종 식품첨가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호르몬의 문제가 발생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구매하실 때 성분 표시를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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