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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효능,카카오닙스 효능,파베초콜릿만들기

by 해피달고나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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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카오나무에서 열리는 열매

달콤한 초콜릿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아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콜릿 한 조각을 입안에 넣으면 사르륵 녹는 달콤함에 짜증 나고 우울했던 기분마저 녹아내리는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나 기분이 우울할 때 힘든 운동 후에 먹는 초콜릿은 천국의 맛입니다. 이토록 천국의 맛이 나는 초콜릿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초콜릿의 재료는 카카오나무에서 나는 열매입니다. 카카오나무는 열대 지방에서 자랍니다. 카카오 열매는 타원형으로 반을 가르면 속에 씨앗이 들어있습니다. 이 씨앗을 카카오 콩이라고 부릅니다.

 

카카오 콩은 무지하게 쓴 맛이 납니다. 카카오 콩을 로스팅 후에 껍질을 벗기면 카카오 닙스가 됩니다. 이 카카오 닙스를 갈아서 분말로 만든 것이 카카오매스이고 이 카카오매스에서 지방만 빼낸 것이 코코아입니다. 여기에서 빼낸 지방은 카카오 버터입니다. 이 카카오 버터는 무색무취로 천연 지방이고 포화지방의 함량이 높습니다. 카카오 버터를 이용해서 화장품이나 비누를 만든다고 합니다.

 

한동안 카카오 닙스가 건강에 좋다고 해서 많이들 구매해서 드셨습니다. 광고에 나오는 카카오 닙스는 초콜릿처럼 너무 달콤할 것만 같았습니다.

 

저도 카카오 닙스를 구매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초콜릿을 아주 작게 조각내어진 것처럼 보여서 기대를 하고 먹어 보았지만 이 것은 나의 생각과는 완전히 다른 맛이었습니다. 신맛도 있고 쌉쌀한 맛도 있고 식감은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었습니다. 못 먹을 것 같은데, 하고 생각했지만 이상하게 계속 카카오 닙스를 먹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결코 달지도 않은 카카오 닙스가 먹을수록 맛있게 느껴지고 계속 먹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게 했습니다. 순식간에 한 통을 먹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카카오 닙스에는 다양한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녹차보다 더 많은 카테킨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칼슘과 단백질, 마그네슘, 그리고 리보플라빈의 함량도 높다고 합니다. 카카오 닙스의 카테킨 성분은 수용성으로 차로 마시면 흡수를 더 많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뜻한 물에 1 티스푼 넣어서 우려 마시면 됩니다.

 

쿠키 만들 때 카카오 닙스를 넣으면 오독 거리며 씹히는 식감도 좋고 쿠키에 함유되어 있는 설탕 때문에 카카오 닙스에서 초코 맛도 납니다. 간식으로 카카오 닙스만 즐기셔도 됩니다. 카카오 닙스의 하루 적정 섭취량이 5g이라고 합니다. 저처럼 한 번에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고 적당하게 섭취하시면 더욱 건강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초콜릿은 카카오 매스에 우유, 카카오 버터, 바닐라 같은 향료, 설탕을 넣고 만듭니다. 초콜릿은 카카오의 함량이 20%는 되어야 초콜릿이라고 부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초콜릿을 먹으면 세로토닌 수치를 높여주고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설탕의 함량이 너무 높은 것은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고 오히려 건강에 해롭습니다. 초콜릿을 구매하실 때는 카카오 함량을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면 더 건강한 초콜릿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2. 초콜릿의 종류

초콜릿에는 다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크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최소 35%는 되어야 하고 17%의 카카오 버터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함량이 높기 때문에 쌉싸름한 맛이 특징입니다.

 

밀크 초콜릿은 25%의 카카오를 함유하고 있고, 카카오 버터는 14~20% 그리고 우유 및 분유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화이트 초콜릿은 카카오매스가 함유되지 않고 카카오 버터의 함량이 최소 20%는 함유되어 있어야 하며 우유 및 분유의 함유량이 많아서 변질되기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직접 만드는 초콜릿

밸런타인데이가 되면 초콜릿이 불티나게 팔립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콤한 선물을 하는 것인데 직접 만들어서 선물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비록 밸런타인데이는 한참 남았지만 꼭 밸런타인데이가 아니더라도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선물도 하고 먹을 수도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간단한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파베 초콜릿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 텐데 파베란 뜻은 프랑스어로 벽돌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사각형의 모양에서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 같습니다. 가나슈를 이용한 정말 간단하지만 맛있는 파베 초콜릿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12cm 무스 틀(유산지를 틀에 맞게 깔아줍니다.)

다크커버춰(깔리바우트 추천드립니다) 150

동물성 생크림 70

실온에 둔 버터 10

1. 다크커버춰는 볼에 담아둡니다.

2. 생크림은 가장자리가 보글 끓을 때까지만 데워줍니다.

3. 데운 생크림을 다크커버춰 볼에 부어 주걱을 이용해서 녹여줍니다. 만약 초콜릿이 녹지 않는다면 뜨거운 물 위에 볼을 올려 초콜릿을 마저 녹여줍니다.

4. 초콜릿이 다 녹으면 실온의 버터를 넣고 매끈하게 섞어줍니다.

5. 완성된 초콜릿은 유산지를 깔아 둔 틀에 부어줍니다.

6. 냉장고에 넣어 굳혀줍니다.

7. 굳혀진 초콜릿은 칼을 이용해서 3cm로 잘라줍니다. 깔끔하게 자르고 싶으시다면 뜨거운 물에 칼을 데워서 잘라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카카오 가루를 뿌려줍니다.

완성된 파베 초콜릿은 통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고 일주일 안에 드시길 권장드립니다.

 

설명이 길어서 그렇지 정말 간단하게 만드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선물로도 좋고 우울한 날이나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날 하나씩 꺼내 드시면 기분이 좋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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