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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관리,치주염,양치질하는법,치아저광화

by 해피달고나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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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아 관리는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치아는 새하얗고 가지런하여 웃을 때 너무 예뻐 보이고 부럽기까지 합니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를 가질 수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치아 미백에 도움이 된다는 치약을 사용해서 아무리 열심히 이를 닦아도 새하얀 치아로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가지런한 치아는 치아교정을 해야 하는데 이 나이에 교정을 하는 것도 망설여지고 금전 적인 문제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나중에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는 라미네이트라는 시술로 만들어진 것이고 잇몸성형이나 치아 교정도 한다고 합니다.

 

일반인인 제가 하기에는 가격적인 부담도 너무 크고 젊은 나이라면 몰라도 중년이 된 지금 그런 시술을 한다는 것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새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는 정말 부럽습니다.

 

그렇다고 소홀하게 관리하면 안 되기에 양치질은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10여 년쯤 전에 오른쪽 아래 안쪽에 사랑니가 났는데 통증이 생겼다가 괜찮아지다가 반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프면 통증약만 먹고 지냈는데 통증이 지속되는 횟수가 더 많아지면서 치과에 가게 되었습니다.

치과라는 말만 들어도 겁부터 나는 곳인데 통증을 견디지 못해서 결국에 가게 된 치과에서 바로 발치를 해야 한다고 하셔서 사랑니를 뽑기로 했습니다.

 

마취 주사를 놓아주시는데 주사 바늘이 잇몸을 찌르는 것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리고 이를 뽑기 시작했는데 잘 뽑히지 않는지 몇 번을 시도한 끝에 사랑니를 뺄 수 있었습니다. 한 번에 뽑아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마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아팠습니다.

 

뽑힌 자리에 피 딱지가 앉아야 한다고 했던가? 너무 오래전 일이라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식사는 반대쪽으로 씹고 조심하라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통증 약도 받아오고 집으로 갔는데 마취가 풀리니 통증이 너무 심하게 오기 시작했습니다.

 

출산의 고통 다음으로 그렇게 아프기는 처음이라 끙 끙 앓기 시작했습니다. 피도 많이 나고 진통제는 아무 소용이 없어서 다음날인가 그다음 날인가 다시 치과에 찾아갔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발치한 곳을 다시 파내는 듯 한 치료를 하시는 것입니다. 정말 너무 아파서 힘들었습니다. 안 그래도 아픈 곳을 파는 듯이 치료를 하시니 정신을 놓아 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치료는 잘 마무리가 되었지만 다시는 사랑니를 뽑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금도 왼쪽 아랫니 안쪽에 사랑니가 하나 있는데 발치하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관리하는 것입니다.

 

한 번씩 치과에 검사차 가게 되면 사랑니는 너무 안쪽에 있어서 칫솔질이 잘 되지 않아 썩기가 쉬우니 뽑아야 한다고 하시는데 저는 나중에 뽑는다고 말만 하고 나옵니다. 안쪽 사랑니까지 열심히 닦고 있으니 아직까지는 한 번도 통증을 느낀 적이 없습니다. 덕분에 아이들 치아 관리도 열심히 해서 아이들도 충치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치아 건강이 중요한 것은 다들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치아는 음식물을 씹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말을 하고 발음을 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런 치아가 없다면 음식을 씹을 수가 없게 되어 소화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저작 활동을 하지 못하면 뇌 세포가 활동하지 못해서 치매에 걸리게 될 확률이 높아지고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음식을 씹을 수가 없으니 영양상태도 나빠질 수 있습니다.

입 속 세균이 치아와 잇몸에 안착하려면 12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12시간 내에 양치질을 한 번이라도 해야지 충치나 잇몸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의 활동을 막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를 닦지 않으면 음식물 찌꺼기와 충치균으로 인하여 충치가 생기게 됩니다.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합니다.

 

치주질환이 생기게 되는 것은 입 속 세균과 치태, 치석이 쌓여서 잇몸이 무너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잇몸이 붓거나 통증이 생기고 양치할 때 피가 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치주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된 상태입니다.

 

양치 중 피가 나는 치은염에서 시작하여 치주염으로 진행이 됩니다. 치은염은 잇몸에 염증이 생긴 것이고 잇몸의 염증이 심해지면 치주염이 됩니다.

 

치주염은 치주의 인대, 치조골까지 염증이 퍼져서 치아가 흔들리고 통증이 심해지며 심하면 발치까지 해야 합니다.

 

치아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치주질환이 생기면 치아건강에도 문제가 있지만 폐질환이나 당뇨의 발병에도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그리고 류머티즘 관절염에도 영향을 주기도 하고 심혈관 질환 발생률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입속 세균이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며 각종 전신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치아는 스스로 치유되는 능력이 없습니다. 충치가 생기거나 잇몸이 붓고 출혈 및 통증이 생긴다면 치과에 가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으시고 집에서도 꼼꼼하게 양치질을 하셔야 합니다.

 

아이들은 유치가 빠지면서 영구치가 나는 6세 에서 12세에 충치 관리가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충치가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이 필요하고 충치 예방을 위해 어금니에 실란트를 하는 방법과 치아에 불소도포를 하는 것도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저희 집 막내는 유치가 빠지면서 나오는 영구치 색깔이 누렇게 나오는 것입니다. 양치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 싶어서 열심히 닦아봐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 치아 저광화라는 질환이었던 것입니다.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시리거나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는데 아직 그런 증상은 없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너무 누런 이가 신경이 쓰입니다. 아이들의 놀림이 될까 봐 걱정도 됩니다. 치아 저광화로 인해서 다른 질병이 생기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2. 건강한 양치습관과 적절한 치약을 사용합시다.

하루 세 번 식사 3분 이내 3분 동안 닦아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3분 이내에 닦는 것이 아니라 섭취한 음식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은 후에는 3분 이내에 닦아야 하고 산도가 높은 음식을 먹은 후에는 30분 이후에 닦아야 한다고 합니다.

잠자기 전에도 이를 닦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럼 하루 4번 닦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칫솔은 자신의 잇몸 상태에 맞는 것으로 고르시고 칫솔의 크기는 치아 2개를 덮는 크기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양치질을 할 때는 칫솔모를 잇몸과 치아 사이에 45도로 밀착시켜서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닦아줍니다. 치아 안쪽도 튕기듯 쓸어 닦아 주시고 한 부위를 반복적으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치아 하나하나 닦아낸다는 생각으로 칫솔질을 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혀도 2~3번 닦아줍니다. 이를 닦으실 때는 잇몸도 같이 마사지하듯 닦아주시면 좋습니다.

 

치아 상태에 따라서 치약을 사용하시면 되는데 충치 예방이 목적인 경우에는 불소 함유가 높은 치약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미백이 목적인 경우에는 과산화수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잇몸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잇몸의 혈류 개선을 돕는 성분이 들어있는 치약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염화나트륨, 염산피리독신, 소금 등의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간혹 치약에 알갱이가 들어있는 것이 있는데 알갱이가 들어있는 치약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 전 큰딸 잇몸에 하얀 반점이 생겨서 치과에 갔더니 치약 알갱이가 잇몸에 박힌 것이라고 하면서 알갱이가 든 치약의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시린 이에는 질산칼륨과 염화칼륨이 들어있는 치약을 사용하시면 시린 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오복 중의 하나가 치아가 튼튼한 것이라고 합니다. 노년까지 튼튼한 치아로 지키시려면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하셔서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제거하고 금연과 금주, 꼼꼼한 양치질 습관과 당분이나 탄산음료의 섭취를 줄이시면 튼튼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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