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식
가을이 사라지고 바로 겨울이 오는 것 같습니다. 겨울이 되면 독감이나 감기에 걸리게 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치료를 받았음에도 기침이 끊이지 않고 나온다면 알레르기 질환의 일종인 천식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독감이나 감기의 후유증으로 알고만 있었던 기침이 천식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천식은 기관지가 과민하여 이로 인해서 만성 염증으로 이어지게 되는 알레르기성 질환입니다.
기관지가 알레르기의 유발 물질에 노출이되면 염증 세포들이 기관지에 몰려서 기관지 점막이 붓게되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하게되면서 기관지가 좁아집니다.
이로 인하여 기침과 쌕쌕거림이나 가슴 답답함 그리고 호흡곤란 등의 증상들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공기가 차가운 이른 아침이나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천식으로 진단받게되면 증상의 경중에 따라서 4단계로 나눠지며 각각의 단계마다 관리와 치료가 다르게 시행이 됩니다.
천식의 관리와 치료 목적은 기도의 만성적인 염증을 조절하고 급성 천식의 발작을 예방하며 장기적으로는 기도가 딱딱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천식 환자는 평소에 원인 항원과 악화가 되는 요인을 잘 숙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천식의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천식 예방
1. 감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은 제일 흔한 악화 요인이 되므로 평소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하며 몸이 피곤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흡연은 모두 기관지의 과민성을 악화시켜서 천식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연은 필수입니다.
3. 알레르기 환자가 갑자기 찬공기에 노출이 되면 천식의 발작을 일으키게 되므로 겨울에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줍니다.
4. 적당한 운동은 면역력 및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기는 하지만 천식 환자의 경우에는 이른 아침에 차가운 공기를 마시면서 운동을 하면 기관지의 수축을 일으켜서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운동을 하기 전에 약제를 사용해서 천식의 악화를 미리 예방해야 합니다.
5. 아스피린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천식을 유발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천식 환자는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6. 청소를 자주 하고 카펫은 제거해주며 베개와 이불 등 침구류는 자주 갈아줍니다.
7. 천식이 있다면 실내에서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아야 합니다.
8. 실내의 습도는 50% 내외로 유지시켜줍니다.
9. 황색 색소와 아류산염이나 방부제 그리고 산화방지제 등의 식품 점가물이 천식의 악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10.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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