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방간
건강검진만 했다 하면 지방간으로 나와서 금주를 하라고 하는데 남편은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너무 걱정이 되는데 지방간이 어떤 병이고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정상 간의 경우에는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 이내인데 이보다 더 많은 지방이 간에 축적되어있는 상태를 상태를 지방간이라 합니다.
2.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지방간에는 크게 과도한 음주로 인해서 생기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과 당뇨병 그리고 고지혈증의 약물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간에서 지방의 합성이 촉진되며 정상적인 에너지의 대사가 이뤄지지 않아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지방간의 환자들 중에도 간염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지방간과 구별해서 지방간염이라고 합니다.
지방간염은 간에만 지방이 축적되는 것이 아니라 간세포가 괴사 될 수도 있는 염증의 징후가 동반이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지방간염의 원인 역시 지방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어떤 경우에 지방간이 되고 그리고 어떤 경우에 지방간염이 되는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방간염은 만성감염과 간병변으로 까지 발전하기도 하고 그리고 극히 드물기는 하지만 급격하게 간 기능이 나빠지기도 합니다.
3. 지방간이 생기는 원인 및 증상
지방간의 주원인으로는 음주와 비만입니다. 혈중 지질의 농도가 높은 고지혈증과 당뇨병 등의 질병에도 동반되어서 나타나기도 하며 부신피질 호르몬제나 여성 호르몬제 같은 약물로도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심각한 영양 부족에 의해서도 지방간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지방간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관상으로는 대부분 건강해 보이며 무증상일 수도 있고 피로감이나 전신 권태감 혹은 오른쪽 상복부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까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양상과 정도가 다양합니다.
지방간의 증상은 지방의 축적 정도와 축적된 기간 그리고 다른 질환의 동반 유무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4. 지방간의 검사
혈액의 검사에서 가벼운 정도의 간 기능 이상이 나타났고 비만인 경우에는 지방간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지방간의 진단을 위하여 초음파 검사와 간섬유화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지방간이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다른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되거나 건강검진에서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지방간을 발견할 수 있는 검사에는 간 기능 검사와 초음파 검사, MRI 그리고 CT와 간섬유화 검사 등이 있습니다. 확실한 진단과 감별 진단이 필요할 경우에는 간 조직검사도 시행하기도 합니다.
5. 지방간의 치료
지방간의 치료에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하루의 총열량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이 풍부하고 신선한 야채를 포함한 건강한 식단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지방간의 원인인 음주와 비만, 고지혈증과 당뇨병 등의 근본적인 요인들을 교정하거나 제거하는 것이 치료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과도한 음주에 의한 알코올성 지방간인 경우에는 술을 끊어야 하며 비만일 경우에는 살을 빼야 하고 당뇨병으로 생긴 지방간의 경우에는 혈당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이 원인일 경우에는 혈액 속의 지질의 농도를 정상으로 유지시켜야 합니다. 지방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약물의 복용을 중단하거나 다른 약물로 대체해야 합니다
술에 의한 지방간의 경우에는 금주 등의 생활습관의 교정을 하지 않고 계속해서 술을 마신다면 증상이 심해져서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으로 진행이 될 수도 있습니다.
비만으로 인한 비알코올서 지방간은 가벼운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지방간염이 발생할 수도 있고 이는 간경변증으로까지 진행이 될 수 있으므로 체중감량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6. 예방방법
지방간의 가장 기본적인 예방은 금주와 식단의 개선입니다. 지방간을 유발하는 정도는 알코올의 종류가 아닌 섭취한 총알코올의 양과 음주의 기간 그리고 영양 상태와 아주 깊은 관계가 있고 고지방 저단백 식사를 지속할 경우에는 지방간이 생기면서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금주와 체중관리, 적절한 영양 섭취 그리고 당뇨병의 치료 등을 통해서 지방간의 예방과 증상의 호전이 가능합니다.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알코올의 섭취량으로는 남자는 주 210g 이하 여자는 주 140g 이하로 섭취해야 합니다. 만약에 지방간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적어도 한 달 이상은 금주를 하면서 재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7. 식이요법
지방간 역시 다른 질병들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생활습관의 유지가 중요합니다. 건강하고 적당한 식사와 꾸준한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하며 과다한 음주와 흡연은 삼가해야하는 것이 지방간 등 다른 질병들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이며 동시에 더욱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음주 때문에 발생한 지방간은 절대 금주가 원칙입니다. 지방간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금주만 해도 지방간이 빠르게 좋아지기도 하는데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에는 금주와 함께 식이요법을 시작한 뒤 4주에서 8주가 지나가면서 간에서 지방이 제거되기 시작하고 3개월에서 4개월 정도 금주를 한다면 완치도 될 수가 있습니다.
만성간염이나 간경병증으로 진행한 환자는 절대로 금주를 해야 하며 만성 B형 간염과 만성 C형의 간염 환자가 계속해서 과음을 하게 되면 간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금주는 필수입니다.
비만인 사람은 체중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당뇨병 환자는 금주를 하면서 혈당조절을 하게 되면 지방간이 급속도로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간에 좋은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면 더욱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벌나무입니다.
벌나무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이 풍부하고 간세포의 회복과 재생에 탁월하기 때문에 지방간의 원인 관리와 치료 후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습니다. 간의 열독을 풀어주고 알코올 분해 효과도 있습니다.
벌나무는 독성이 없기 때문에 체질에 상관없이 누구나 섭취 가능하며 맛도 담백하여 섭취하기 편합니다. 하지만 제품 선택을 잘해야지 그 효능을 안전하게 볼 수가 있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식용의 허가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벌나무의 섭취량 및 성분에 대하여 정확한 기준과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서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가 없었지만 최근 기술의 발달로 식용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섭취하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제품의 독성 테스트도 마친 제품이라면 더욱 안전한 섭취가 가능하면서 산겨릅나무의 추출물인 조성물에 대한 특허도 획득한 것이라면 품질면에서 신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양제만 먹는다고 지방간이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식이요법과 금주 등 건강한 생활습관이 같이 병행이 되어야 더욱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술이 문제인데 회사 생활을 계속하는 이상 술을 끊는 것은 절대 안 될 것 같습니다. 술만 줄여도 지방간이 좋아질 수 있다고 하는데 제발 술을 줄였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술을 끊지 못하니 간에 좋은 영양제라도 사야 하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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