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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몽유병 증상,몽유병 원인,몽유병 치료법,몽유병 예방

by 해피달고나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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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몽유병.

잠자는 도중 잠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니 거나한 이상행동을 보이는 각성 장애입니다.

몽유병은 비렘수면 각성 장애 입니다. 잠자는 중에 보행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신체활동을 하며, 때로는 알아들을 수 없거나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대개는 눈을 뜨고는 있지만, 눈동자의 시선이 고정되고 외부의 자극에 의해 시선이 전혀 변하지 않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몽유병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어릴때에 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어린이의 10%에서 30%는 적어도 한 번씩 몽유병 삽화를 경험하게 되며 2%에서 3%는 대게 몽유병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어린이의 몽유병은 대개 사춘기 시절에 저절로 사라지지만, 약 10%의 환자에서는 십대가 되면서 몽유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성인기에 처음으로 시작하는 몽유병도 4%가 됩니다. 수면은 주로 다섯 가지 단계로 설명이 됩니다. 1~4단계에서는 빠른 안구 운동이 없는 비렘수면 단계이고, 렘수면 단계에서는 꿈을 꾸고 빠른 안구 운동이 생깁니다. 성장과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비렘 수면 단계와 렘수면 단계가 이뤄지는 수면의 주기는 약 90분에서 100분동안 지속되며 잠자는 동안 주기가 반복됩니다. 몽유병의 증상은 수면의 3에서 4단계에서 발생한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몽유병의 발생은 뇌 기능의 문제 때문에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중추신경계의 활성으로 인하여 비렘수면과 렘수면 상태가 교란이 되어서 생긴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연구에서는 몽유병이 있는 사람은 몽유병이 없는 사람과 비교하여 수면 양상과 신경계의 수면 조절 기능 사이에 격차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정상 수면은 각성과 비렘 수면 그리고 렘수면으로 이뤄지는 주기적인 수면의 양상을 띠고 수면 단계에 따라서 신경 네트워크, 리듬, 신경전달물질이 빠르게 변화하는데 반대로 몽유병 증상이 나타나는 수면에서는 중추신경계가 모든 잠자는 주기 동안 활성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몽유병으로 인하여 경험하는 잠자는 중의 행동들은 잠이 깨어난 뒤에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낮잠은 대개  짧은 시간 동안 잠을 취하게 되므로 몽유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2. 몽유병의 원인

몽유병의 발병 원인이 아직 까지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몽유병의 증상이 나타나는 데는 유전적 소인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게 되면 만약 형제나 부모 중에 몽유병을 경험한 사람이 있다면 몽유병을 앓게 될 확률이 약 10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런 가족은 수면장애를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몽유병은 신경계에 영향을 끼칠 정도의 열과 전신의 질환 그리고 음주, 수면 박탈과 정신적 스트레스로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청소년기, 월경기, 임신기에 발생하는 호르몬의 변화로도 몽유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때에는 몽유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불안제나 수면제와 항간질제, 흥분제, 항히스타민제 그리고 심장 부정맥 치료제 등의 약물로도 몽유병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3. 몽유병 증상

수면 시간 중1/3에서 주로 나타나며 수면 단계 중 비렘수면에서 몽유병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들은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걸어 다니거나 옷을 입습니다. 또한 화장실에 가기도 하며, 말도 하고 심지어는 운전을 하는 경우까지도 있습니다. 가끔은 난폭한 행동을 하거나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눈의 초점은 대부분 흐릿하고 크게 뜨고 있습니다.

 

몽유병 환자는 고정된 시선을 하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려 노력해도 별다른 반응이 없으며 환자를 깨어나게 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깨어난 이후에는 자신이 한 그동안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아이들의 몽유병은 잠을 자다가 갑자기 깨서 소리를 지르거나 우는 증상을 보이는 야경증과 잠꼬대와 연관성이 높고 유전적인 성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 셋을 키우면서 자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울기도 하고 무엇인가 본 것 같이 손가락을 가리키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그것이 어린아이들이 흔히 하는 행동인지 알았는데 몽유병의 증상이랑 똑같은걸 보니 너무 놀랐습니다. 우리 아이 셋 모두 어릴 때 몽유병을 겪은 것이라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부모들이 모르고 있을 것 같습니다. 몽유병에 대해 알아보기 전 까지는 알 수가 없는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몽유병이라고 하면 자다가 일어나 걸어 다니는 것으로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인에서 수면 중 보행은 1.0-7.0% 정도만 나타나며 거의 소아 때부터 몽유병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 아이들은 몽유병의 증상은 없습니다. 소아 때부터 증상이 보인 다고 하니 갑자기 걱정이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지금  증상이 없어 안심이 됩니다.

 

 

4. 몽유병 치료법

몽유병에 대한 별다른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잠을 잘 자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몽유병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벤조다이아제핀과 같은 약물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5. 경과 및 합병증

어릴 때 나타나는 몽유병은 거의가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수면 박탈이나, 열성 질환과 과도한 음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을 때도 몽유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원인들이 제거되면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잠에서 일어나 걷다가 넘어지거나 물건 위로 넘어지는 경우나 창문으로 뛰어내리는 경우와 같은 위험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안전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도 모르는 행동으로 크게 다치거나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다니 안전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6. 예방방법.

몽유병의 원인은 단순히 심리적인 것이 아니라 신체적 원인일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극심한 스트레스가 수면을 방해해서 몽유병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고 숙면을 방해하는 여러 요인들을 제거해줍니다. 충분한 숙면을 취합니다. 명상이나 가벼운 운동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잠자기 전에는 신체에 자극이 될만한 행동을 하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7. 식이요법과 생활가이드

잠자는 도중에 위험한 행동을 할 수 있기때문에 창문을 잠그거나 깨지기 쉬운 위험한 물건을 치우는 등의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잠자리 곁에는 되도록이면 위험한 물건을 두지 않습니다. 침대에서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침대보다는 방바닥에서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창과 문을 잠그고 잡니다. 자기 전에는 발에 밟힐 만한 잡동사니를 치우고 잡니다. 안전을 위해서 유리 창문에 커튼을 달아 칩니다. 숙면을 방해하는 술이나 비렘 수면을 촉진시키는 과다한 카페인의 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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