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중국 전력난,중국 전력 부족,중국 전력,중국 석탄

by 해피달고나 2021. 9. 30.
반응형

 

 

 

중국 전력난 전역 확대

중국의 전력난이 전역으로 확산이 되고 있다합니다. 산업단지들이 밀집되어있는 동북부와 장쑤 그리고 광둥 지역에 이어서 내륙의 대도시에도 전력의 사용 제한 조치가 실시되었다 합니다.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 역시 정전설이 불거지게 되자 중국 당국이 급히 진화에 나섰지만 전력 공급이 정상화가 되기 전까지는 불안감이 가라앉기는 힘들 전망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화력발전의 의존이 높기 때문에 석탄 재고 역시 사상 최저치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중국의 현지 언론에서는 지난 27일에 9월28일에서 10월 8일 베이징의 일부 지역에서 정전의 계획이 있다고 하면서 차오양구와 퉁저우 그리고 하이뎬구 등의 지역들이 포함된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베이징의 정전설이 퍼지게 되자 중국의 국가전력망공사 산하의 베이징 전력에서는 28일에 공신 웨이보를 통하여 이번의 정전 계획은 점검 작업에 따른 것이라며 설명했습니다.

베이징 전력은 현재 베이징의 전력망은 충분하며 안정적이고 도시의 전력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상하이를 비롯해 선전 지역의 전력망 공사에서도 전력의 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중국의 베이징에서는 정전이 현실화되지는 않았지만 현재의 전력 공급을 제한하는 지역으로는 중국 전체의 31개 성급 관할구역 중에서 최소 20곳으로 늘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동북부의 헤이룽장성과 랴오닝성 그리고 지린성에서는 건물의 승강기가 갑자기 멈추거나 신호등이 꺼지게 되면서 큰 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은 전기를 절약하기 위해서 다음달에 있는 국경절 연휴 동안에 조명 쇼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전력 사정이 더 좋지 않은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는 슈퍼마켓을 제외한 상업시설들의 영업이 오후 4시까지만 가능해졌습니다. 미국의 경제 주간지인 블룸버그에 의하면 기록적인 석탄 가격으로 인하여 발전량이 줄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에너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전기 공급을 사전에 중단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주요 기업들이 전력난으로 인해 공장의 가동을  멈추게 되는 사례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는 오리온 선양 공장과 포스코의 장쑤성 공장의 라인이 이달 말까지 가동을 멈추게 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전력난이 계속 이어지게 되면 글로벌 기업들의 연쇄적인 생산 지연의 여파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전력난으로 인해 식품제조나 철광석의 생산 등 주요한 수출  부분에도 영향을 끼칠 수가 있다고 합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마이스틸연구원은 80개 이상의 제철소들이 9월에 생산을 중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전력난은 단기간에 해결되는 것이 어렵고 당국에서 전기 절약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전체 발전량이 늘지 않으면 근본적으로 해결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화력발전은 중국의 전체 발전용량의 68%를 하지하는데 현재는 발전에 쓰이는 석탄의 비축량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연료의 90%이상을 국내에서 채굴합니다. 지리성 등에서는 몽골과 인도네시아 그리고 러시아 등에서 석탄의 수입을 빠르게 진행하여 공급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으나 아직 까지 구체적인 성과는 없다고 합니다.

29일 홍콩의 명보에 의하면 최근 중국의 정전 사태로 인해 시민들이 양초 사재기에 나서게 되면서 저장성의 한 양초 공장은 최근 일주일 동안 주문량이 10배나 늘어났다면서 슈퍼마켓에는 벌써 양초가 떨어져서 인터넷으로 사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전력난으로 인하여 중국 내 글로벌 기업들의 타격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과연 중국이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