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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소수점 투자,주식 소수점,주식 소주점 거래

by 해피달고나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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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단위 주식 주문》

햄버거 세트 하나 값으로 우량주식을 살 수 있다면 사시겠습니까? 한주당 41만원의 네이버 주식을 단 4만1000원으로 0.1주만 구매할 수 있거나 삼성전자 주식을 1만원어치(0.1328주)만 살 수 있는 소수단위의 주식투자가 올해 말부터 해외주식을 시작으로 허용이 된다고 합니다. 국내 주식의 경우는 내년 3·4분기 안에 가능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계에선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우량주의 경우에는 한주당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기 때문에 살 엄두조차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국내와 해외주식 거래를 할 때 소수단위 거래를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예탁원에 소수단위 거래를 위한 별도 시설을 마련하고 희망을 원하는 증권사들이 이를 이용하게 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앞서 금융위에서는 해외주식에 대한 소수단위 거래를 제한적으로 허용했었습니다.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등 2개 증권사가 투자자들의 소수단위 해외주식 매매주문을 합산하여 부족분을 메우는 방식으로 하여 온전한 1주를 만드는 식이었습니다.

국내 주식에선 경영에 대한 법률상 주식 불가분 원칙이 있을뿐더러 증권거래와 예탁결제 시설이 온주단위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소수단위 주식거래가 불가능했습니다.

이에 금융위에서는 국내 주식에 대해서도 권리 분할이 편리한 신탁제도를 활용하여 기존 원칙과 시설의 훼손 없이 소수단위 거래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증권사들이 투자자들의 소수단위 주식주문을 모아서 합하여 온주로 만들어서 증권사의 명의로 한국거래소에 호가를 제출하면 예결원이 증권사로부터 온주단위 주식을 신탁받아 수익증권을 발행하는 식입니다. 투자자는 주문 수량에 따라 수익증권을 취득하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현재 7천530원으로는 주당 7만5300원인 삼성 주식을 살 수 없지만 소수단위 거래가 허용되면 7천530원으로 삼성 주식 약 0.1주를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LG생활건강과 같이 주당 100만원이 훌쩍 넘는 이른바 황제주 투자도 1만~10만원의 가량의 소액으로도 가능해집니다.

금융위의 소수단위 거래 개선안에 대해서 개인투자자를 비롯한 증권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소규모의 자금으로도 분산 투자의 다각화와 위험관리 등에 나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청년층의 우량주 종목의 진입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하여 투자자들은 적은 자금으로 분산투자의 다각화, 위험관리 등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증권사에서는 주식주문 등 투자자들에 대해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소수단위 거래가 이뤄지기까진 최대 일 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금융위는 해외주식은 올해 중으로 국내 주식은 내년 3·4분기 중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적은 돈을 이용하여 우량주를 살 수만 있다면 자금 부족으로 주식을 시작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 또한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고 싶지만 대기업 주식을 사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워 엄두도 못 내고 있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종자금을 모아서 내년에는 사고 싶었던 주식을 꼭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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