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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족저근막염 증상,족저근막염 치료법

by 해피달고나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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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이라는 것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족저근막염에 걸리면 발을 바닥에 대기만 해도 심하게 아프다고 하던데 정말 그 정도로 아픈 것인지 족저근막염이 왜 생기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족저근막은 종골이라고 불리는 발뒤꿈치뼈에서부터 시작해서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서 발가락의 기저 부위에 붙은 두꺼우며 강한 섬유띠를 말합니다.

 

발의 아치를 유지해주고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여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는 것에 도움을 주어서 보행시에 발의 역학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런 족저근막이 반복제으로 미세한 손상을 입게되어 근막을 구성하고 있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며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합니다. 성인의 발뒤꿈치의 통증에 가장 대표적인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원인

구조적으로 발바닥의 아치 부분이 정상보다도 낮아 평발로 불리우는 편평족이나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보다도 높은 요족변형이 있는 경우에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게 될 가능성이 더욱 높습니다.

 

그리고 다리 길이의 차이와 발의 과도한 회내변형이나 하퇴부 근육의 구축 혹은 약화 등이 있는 경우에도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족저근막의 발뒤꿈치뼈의 부착 부위에 뼈조각이 튀어나와있는 사람들 중에서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이 해부학적인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보다는 발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서 발생하게 되는 빈도가 훨씬 높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많이 한다거나 장거리의 마라톤이나 조깅을 한 경우 그리고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주는 운동을 한 경우나 과체중과 하이힐을 신는 등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으로 부하가 가해지는 조건에서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 외에 당뇨나 관절염 환자들에게서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증상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을 내딛게 되면 아주 극심한 통증이 특징이긴 하지만 모두 같은 증상들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통증은 주로 발뒤꿈치의 안쪽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발뒤꿈치뼈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를 누르게 되면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게 되면 통증이 많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가만히 있을 땐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통증이 발생하며 일정한 시간 동안 움직이면 통증이 줄어들게 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진행이 된 족저근막염의 경우 서있을 때는 뻣뻣한 느낌이 지속되며 하루 일과가 끝나는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통증의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네이버 족저근막

4. 진단

신체 검을 통하여 증상의 확인이 주된 진단 법입니다. 발뒤꿈치뼈의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의 정확한 압통점을 찾게 되면 진단이 가능하며 족저근막의 방향을 따라서 발바닥에 전반적으로 통증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린다거나 환자가 발뒤꿈치를 들고 서있게 해서 통증이 증가되는지를 보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신체검진 외에도 추가적인 검사가 꼭 필요한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전형적인 족저근막염의 양상이 아니다거나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에 호전이 없을 경우에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서 필요에 따라서는 방사선 검사와 근전도 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발뒤꿈치뼈에 뼈조각이 자라난 것

 

5. 치료

1. 원인 제거와 교정

보전적인 치료의 제일 첫 단계는 교정이 가능한 원인이 있다면 이것을 바로 잡는 것입니다. 잘못된 운동법이나 무리한 운동량 그리고 불편한 신발의 착용 등을 교정해서 원인을 제거합니다.

 

2. 스트레칭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아주 효과적으로 늘려주는 스트레칭 방법으로는 앉은자리에서 발을 반대쪽의 무릎 위에 올려서 아픈 발과 같은 쪽의 손을 이용하여 엄지발가락 부위류 감아서 발등 쪽으로 올리게 되면 발바닥의 근막과 아킬레스건이 단단하게 스트레칭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 후 족저근막을 마사지해준다면 더욱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감아올리는 동작은 천천히 시행해야 하고 한 번 스트레칭할 때 15초에서 20초 정도 유지하며 한 번에 15번 정도 해줍니다.

 

하루에 10번 이상 틈이 나는 대로 스트레칭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아침에 잠에서 깬 후나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있다 걷기 시작 전에 미리 스트레칭을 해주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3. 보조기

뒤꿈치 컵이 제일 많이 사용됩니다. 딱딱한 플라스틱 제품은 뒤꿈치 연부조직을 감싸주어 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기전으로 사용되고 고무제품은 연부 조직을 감싸면서도 쿠션의 역할도 합니다.

 

부목이나 석고 고정을 발목 관절이 중립이라거나 조금 발바닥 쪽으로 굽힌 상태에서 유지하는 법도 가끔 사용이 됩니다.

 

그 외에 맞춤 교정 안창의 효과에 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아치가 정상보다도 높은 요족변형이 있으면서 중족골의 통증이 같이 동반된 경우에는 좋은 결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4.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부종이 같이 동반된 급성기의 경우에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간 동안 사용하는 것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감안해 봤을 때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만성화된 경우에는 복용하는 소염제의 효과에 대하여 논란이 있습니다.

 

5.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다른 보존적 치료들을 꾸준하게 사용한 후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을 때 고려해봅니다. 반복적인 사용은 족저근막의 급성 파열의 위험도 있으며 뒤꿈치 지방 패드의 위축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6. 체외 충격파 요법

확실한 효과에 관해서 논란이 있지만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 중 하나이므로 점차 사용이 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는 6개월 이상의 보존적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에 사용 가능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수술적 치료

충분한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여도 호전이 없을 경우에 한해서 수술적으로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방법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관절경을 이용해서 족저근막 절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적인 치료의 성공률은 보고에 따라서 70%에서 90%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신경손상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을 요합니다.

 

클립아트코리아 

 

6. 경과

족저근막염은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천천히 스스로 증상이 좋아지게 되는 자한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증상이 좋아지기까지 약 6개월에서 18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며 증상이 좋아지기까지 기다리기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특별한 합병증이 있지는 않지만 족저근막염을 장기간 동안 방치해두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며 보행에도 영향을 주어서 무릎이나 고관절 그리고 허리 등의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7. 예방법

체중을 적절히 유지하도록 하고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하이힐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충격의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신발을 신고서 조깅과 마라톤을 하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증세가 오래될수록 보존적 치료의 성공률이 낮아지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안에 정형외과를 찾아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를 해야 9%이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점차적으로 회복이 되기 때문에 환자와 의사 모두 참을성이 필요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잘못된 운동방법과 무리한 운동 고리고 불편한 신발 착용 등으로 발생되는 것이므로 생활습관에서 기인한 경우가 많으며 이 것을 교정하게 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며칠 동안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어야 하며 얼음 혹은 차가운 물수건을 이용해 냉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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