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
큰아이가 앉았다가 일어서면 어지럼을 호소합니다. 혈압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기립성 저혈압 같다면서 자기가 진단을 하는데 병원에서 진단을 한번 받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혈압은 고혈압과 다르게 어느 정도 이하의 혈압이라 정확하게 규정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혈압100/60mmHg 이하인 경우에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는 누웠다 일어날 때 수축기의 혈압이 20mmHg 확장기의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는 경우에 정의합니다.
<원인과 증상>
여러 가지 선행 심장질환과 신경계 질환, 약물이나 체액의 감소 그리고 출혈 등으로 인해 저혈압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 시행한 신체검사에서 특별한 원인이 없이도 혈압만 낮게 측정이 되는 경우도 흔하게 있습니다. 저혈압에 의한 증상에 대해서 명확하게 기술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측정한 혈압이 저혈압의 수치에 속한다 하더라도 별다른 저혈압의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경우 실신까지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와 반대로 어지럽다거나 기운이 없으며 쉽게 피곤하며 본인 스스로가 빈혈이나 저혈압을 의심하기도 하지만 검사상으로는 빈혈의 소견이 없으며 측정한 혈압 또한 정상 범위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립성 저혈압의 환자 경우엔 그 증상이 비교적 명확합니다. 특히나 아침에 자고 일어날 때 심하게 어지러움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상 성인에서 흔하게 관찰이 되는 신경 매개성 실신은 외부의 자극에 체내의 자율신경계가 부적절하게 반응해서 일시적으로 아주 심한 저혈압과 심장이 느리게 뛰어서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증상이 비교적 명확한 편입니다. 장시간 서있는다거나 화장실에서 소변이나 변을 보다 갑자기 속이 메슥거리고 가슴이 답답하며 온몸에 힘이 모두 빠지면서 앞이 캄캄해져서 쓰러지게 되며 경우에 따라 외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의식을 잃게 되는 경우가 수초 내지 수분이며 의식이 회복이 되면 다른 증상들도 같이 사라지게 됩니다.
<진단>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에는 누워있는 상태와 일어선 상태에서 측정해 보아야 의미 있는 혈압의 하강을 확인해서 진단을 내릴 수가 있고 신경 매개성 실신은 기립 경사 검사를 실시하여 진단할 수가 있습니다.
<치료>
실제로 측정한 혈압이 저혈압의 기준에 속한다 하여도 어지러움 등의 증상들을 호소하지 않는 경우엔 특별한 치료가 필요치 않습니다.
하지만 심한 출혈로 인해서 일어나는 저혈압의 경우는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환자의 경우 몇 가지의 사항을 주의한다면 심한 증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평소 식사 시 위장의 장애를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염분 섭취를 늘리고 취침 시에 머리와 상체를 조금 높게 하며 아침에는 갑작스럽게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장시간 동안 서 있을 땐 다리의 정맥혈의 정체를 막기 위하여 탄력 스타킹을 신도록 합니다.
이러한 방법에도 증상의 재발이 계속해서 일어나면 담당 의사와 상의해서 저혈압 방지를 위하여 약물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신경 매개성 실신 환자의 경우엔 예방책으로 쓰러질 것 같은 증상이 있다면 그 자리에 계속 앉아 있는다던지 서 있지 말고 누워 있으면 대부분은 실신까지는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증상이 없어졌다 하더라도 바로 일어나지 말고 충분하게 안정을 취한 후에 서서히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러한 사전 예방의 조치에도 증상이 재발된다면 부정맥이나 신장 질환에 대해 정밀 검사가 요구될 수 있고 결과에 따라 치료의 대책을 세울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불편함이 없고 2차적인 원인 질환이 없는 저혈압의 경우에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건강 유지를 위한 하루 5번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평소 식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타민A와 C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과일과 채소를 섭취합니다. 하루에 다섯 번 이상 과일과 채소를 적어도 매주 1번에서 2번은 배추과의 채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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