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의 노트북 출시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학교에서나 회사에서나 온라인 강의나 화상회의가 지속되었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은 휴대폰을 이용해서 수업을 들었는데 집에 있는 컴퓨터의 상태가 너무 좋지도 않고 노트북 조차 없기 때문에 불편하더라도 휴대폰으로 수업을 듣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노트북을 장만하고 싶지만 가격의 부담 때문에 계속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듯 노트북과 같은 기기 등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기능은 최소화시키고 가격을 많이 낮춘 노트북이 국내 시장에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는 24일 전자업계에 의하면 성능을 줄이면서 단가를 낮 춘 노트북들이 늘어났다며 삼성전자를 포함하여 에이서와 에이수스에서는 크롬북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LG전자에서는 웨일북을 출시하면서 저렴한 노트북의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크롬북이란 구글에서 개발시킨 노트북의 한 종류이며 저장장치가 없어도 구글의 무료 운영체제인 크롬 OS를 활용하여 구동합니다. 구글의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클라우드에 연결시킨 뒤 각종 PC 기능들을 사용하게 되는 식입니다. 파일을 저장해야 할 때도 하드디스크 대신에 클라우드에 저장하게 됩니다. 온라인을 강의를 시청할 때나 주로 교육의 용도로 사용이 됩니다.
크롬북의 주요한 시장은 미국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저조한 수준입니다. 지난해에 우리나라에 크롬북의 시장 규모는 2만6000천대입니다. 하지만 올 들어서 크롬북의 숫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 1분기에는 2만 8000천대를 내보내어 작년의 전체 규모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이 기세에 이어서 올 2분기에는 무려 3만5000대를 넘었습니다. 2021년의 전체 크롬북의 시장 규모로는 저년도 보다도 300% 이상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크롬북을 출시하고 있는 업체들에는 삼성전자와 에이서와 에이수스 등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지난 3월에 갤럭시 크롬북 2를 출시한데 이어서 6월에는 갤럭시북 고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외산 업체에서도 적극적으로 공략 중에 있습니다. 에이서는 지난해 9월 외산 업체 중에서 처음으로 조달청이 운영하고 있는 나라장터에 스핀 11등을 포함한 크롬북을 14종 등록하였습니다. 에이수스 역시나 지난 8월에 크롬북 플립 C214MA를 에이서와 같이 나라장터에 올렸습니다.
LG전자에서는 올해 초에 네이버와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서 LG 울트라 PC웨일 북을 공동으로 개발하였습니다. 이 것은 10월부터 판매를 합니다.
LG의 웨일북은 크롬북처럼 저장장치가 없고 클라우드 기반의 OS로 가동합니다. 다만 크롬의 OS 대신 네이버의 웨일 OS를 사용합니다. 이 역시 별도의 저장장치가 없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웨일 OS에 각종의 파일들을 저장합니다. 네이버의 계정을 통하여 네이버 밴드와 네이버웍스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을 이용하여 크롬북과의 차별성을 뒀습니다.
네이버에서는 LG전자 외에도 다양한 전자업체들과 공동으로 개발을 통하여 웨일북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레노버는 웨일북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하게 될 예정입니다. 루컴즈전자 또한 연내에 공개를 목표로하여 제품을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전자업계의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언제까지 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온라인 수업에 대비하여 크롬북이나 웨일북을 구매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었다고 하며 국산 업체는 물론이고 외산의 업체까지 가담하여 보급형의 노트북을 다양하게 내놓으며 점유율을 확장하는데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가 기기에 대해서 전혀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저렴하게 나오는 노트북은 온라인 수업만 가능하게 만들어진 것인지 아니면 다른 기능의 사용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저렴하게 나온다니 반가운 소식이긴 한데 기능의 사용이 어디까지 가능한지는 자세히 알아보고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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