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임신부들에 대한 코로나 백신의 접종 사전예약이 8일부터 시작이 됩니다. 정부에서는 임신부가 코로나19의 고위험군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접종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8월 30일 기준으로 임신부들 약 731명이나 코로나에 감염이 되었으며 사망자는 없지만 위중증 환자가 15명이라고 합니다. 가임기인 임신하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서 6배나 높습니다.
해외에서도 코로나에 감염된 임신부들은 감염되지 않은 가임기의 여성들에 비해서 중환자실의 입원 비율이 3배 높고 인공호흡기의 착용 위험이 2.9배가 높으며 사망률은 1.9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임신부가 백신의 예방을 접종할 때 유산 등의 걱정을 하게 되는데 미국의 예방접종심의위원회가 임신 전에 mRNA의 백신을 접종한 2456명의 임신부들을 조사해본 결과로는 기존의 유산율과 비교해 봤을 때 유산의 위험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백신을 맞고서 신생아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을하기도 하는데 현재 접종이 이뤄지는 코로나19의 백신은 생백신이 아니기 때문에 태아에게 코로나19의 감염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임신부가 백신 접종으로 인해서 생기는 이상반응의 발생은 일반 성인과 유사하며 접종에 따라서 조산이나 유산과 기형아의 발생 비율에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 백신을 맞은 임신부가 모유 수유에 대한 추가적인 부작용도 없다고 합니다.
백신을 접종하면 오히려 태반을 통해서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이 태아에게 전달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들 중 약 13%는 코로나에 감염된 아기를 출산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모든 임신부들에게 백신을 맞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한지 12주 이내라면 유산의 위험성이 있는 만큼 백신의 접종 전에 전문의와 상담한 후에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기저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백신에 대한 걱정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나 임신부라면 뱃속의 아기가 먼저 걱정이 될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의사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하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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