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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기시다 후미오,기시다 총리

by 해피달고나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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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 전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총재에 선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당내에서 온건파로 불려져 의원들의 많은 지지를 받긴 했지만 2015년에 외무상으로 한일 위안부 협의에 서명하였고 한일관계의 해결책에 대해서는 한국이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양국의 관계가 개선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9일 진행하게 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결선투표까지 가게 되는 접전 끝에 기시다 후미오가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상을 이기고 총재 자리에 올랐다고 합니다.

 

집권당의 총재가 총리를 맡게되는 관행에 따라서 기시다 후미오 신임 총재는 다음 달 4일에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100대 총리에 취임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본은 다수당과 집권당의 대표가 국회에서 총리에 선출이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기시다 후미오는 총재 당선 후에 연설에서 코로나19의 대책에 필사적으로 나설 것이고 연말까지는 경제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자유롭고 열려있는 인도태평양의 실현과 새로운 자본주의 등의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데 오늘부터 전력을 다하여 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의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는 기시다 후미오와 고노,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그리고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 등 4명이 총재선거에 출마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는 1차 투표에서는 256표를 얻어서 1위를 했지만 총재 당선을 확정지을 과반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에 1차 투표에서 255표로 2위를 차지한 고노와 결선투표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2차 투표에서는 의원표의 비중이 크게 높아지게 되는데 당내의 온건파로 분류되어 의원들의 많은 지지를 받게 된 기시다 후미오가 257표로 고노의 170표를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보수쪽의 지지를 받던 다카이치가 1차 투표에서 3위에 오르자 그를 지지했었던 의원들의 상당 부분이 결선에는 기시다 후미오를 지지한 것으로 분석이 된다고 합니다. 고노는 여론 조사에서 기시다를 크게 앞질렀지만 당내에서는 독선적이고 별종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의원들의 마음을 잡지 못했던 것이 패인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도쿄대학의 기미야 타다시 교수는 기시다 후미오는 온건파로 분류되어 독단적인 이미지의 고노와는 달리 주요 파벌이나 중진 이상의 의원들이 예측과 통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라면서 한일문제의 복잡한 상황과 선거를 앞두고 있는 정치일정 그리고 기시다 후미오가 위안부 합의의 핵심에 있었던 점 들을 감안했을 때 당분간은 양국의 관계에 큰 변화는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100대 총리로 선출된 기시다 후미오는 선거 기간동안에 일본은 약속을 모두 지켰으니 공은 한국에 넘어갔다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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