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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홍삼,장뇌삼,면역력,사포닌,치매예방

by 해피달고나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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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삼과 홍삼은 같은 것이다?

코로나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시기입니다. 면역력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면역력에 관련된 음식이나 비타민에 대하여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이 다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비해서 건강에 관련된 관심을 더 많이 가지시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건강 프로그램을 챙겨서 보고 면역력에 좋다고 하는 음식이나 비타민을 찾아봅니다. 면역력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한 뜻을 몰라서 찾아보니 면역력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항하여 우리 몸이 적절하게 방어하는 것입니다. 즉 방어력이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면역력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식품이 홍삼이 아닐까 싶습니다. 홍삼을 먹으면 면역력이 올라간다는 광고를 자주 접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주제를 정하게 되면서 그럼 홍삼과 비슷한 인삼도 면역력에 좋은지 그리고 홍삼과 인삼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인삼과 홍삼은 같은 것이었습니다. 

 

인삼은 두릅나무 과에 속하며 약용으로 쓰입니다. 인삼의 뿌리가 사람처럼 생겼다고 하여 인삼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인삼을 보면 사람이 팔다리를 펼쳐서 서 있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보통 인삼은 재배된 것을 가리키고 수삼이라고 하면 땅에서 캐낸 인삼을 말합니다.

 

산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는 것은 산삼이라 하고 자연에서 발견된 산삼의 경우에는 재배 인삼보다 가격이 엄청나게 비쌉니다. 자연 산삼만을 찾아다니는 심마니라는 직업도 있습니다. 산삼은 오래된 것일수록 약효 성분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산삼은 자라는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인삼보다 오래 살고 크기도 작습니다.

 

재배된 인삼의 경우에는 오래되었다고 해서 약효 성분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고 수확한 시기에 따라 약효성분의 차이를 보인 다고 합니다. 재배 인삼은 5~6월에 수확한 것이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의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재배 인삼은 7년 이상이 되면 섞어버립니다.

 

인삼은 주로 뿌리 부분을 사용하지만 인삼의 열매에도 간질환에 좋은 효능을 보인다 하여 약용으로 사용됩니다. 인삼의 열매는 빨갛고 산수유 열매처럼 생겼으며 매우 쓴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삼의 잎과 줄기에도 사포닌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인삼은 피로 해소 및 체력을 증진시켜주고 당뇨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천식과 위장염에도 좋습니다.

 

홍삼은 수삼을 찌고 말리고 증기로 건조하는 과정을 통해서 붉은색으로 변하게 되어 홍삼이라고 불려진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인삼보다 효능이 더 좋아집니다.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이 아닌 홍삼만의 특별한 사포닌 성분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 홍삼의 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는 매우 희귀한 성분이라고 합니다. 면역력 증진과 피로 해소, 항산화 작용, 항노화, 체질개선, 당뇨 개선, 갱년기 완화, 기억력 개선, 치매예방, 폐기능 강화 등의 많은 효능이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장뇌삼이라고 하는 것도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장뇌삼은 산삼의 씨앗을 밭에 뿌려서 인공 재배한 것입니다. 인삼보다는 비싸고 역시 면역증진과 항암효과, 체질개선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인삼에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성분이 함유되어있다고 합니다. 관련 질환자는 섭취에 주의를 요하셔야 합니다.

 

모든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인삼이나 홍삼이 몸에 맞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저같이 안 맞는 사람도 계실 것입니다. 저는 홍삼을 섭취하고 나서 생리 불순의 부작용으로 섭취를 중단하게 됐습니다.

 

나에게 맞는 것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대량으로 구매했다가 먹지도 못하고 아깝지만 버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분이 드시면 좋았겠지만 제 주위엔 홍삼이 맞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만 계시는 바람에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체질과 몸 상태에 따라 약이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 확인하려면 관련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알아보시고 소량 구매하셔서 조금만 섭취해본 후에 몸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다음 꾸준하게 섭취하시기를 권장해드립니다.

 

 

 

2. 인삼을 다양한 방법으로도 먹습니다.

어릴 때 이야기입니다. 엄마는 저를 데리고 시장에 가셔서 인삼을 판매하는 가게에서 인삼을 사 오곤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인삼을 꿀에 재워서 드셨는데 얼마나 맛있어 보이던지 인삼을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린 마음에 꿀에 들어있는 인삼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꿀 인삼을 하나 꺼내 드실 때 옆에 가서 나도 하나만 달라고 졸랐습니다. 엄마는 못 먹을 텐데 하시면서 하나를 제 입에 넣어 주셨습니다. 꿀 맛이 너무 달콤했지만 인삼을 씹는 순간 얼굴을 찡그리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쓴 맛은 처음이라며 다시는 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인삼을 이용한 사탕도 나오고 껌도 있지만 아무리 단 맛이 있다고 해도 인삼을 이용한 사탕이나 껌은 누가 주더라도 절대로 먹지 않았습니다.

 

이제야 건강에 좋다고 하는 것이라면 찾아서라도 먹지만 인삼은 저에겐 맞지 않아 먹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인삼으로 술도 만들고 인삼 절편도 있고, 인삼 가루를 이용해서 팩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인삼을 즙으로 즐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어릴 때 엄마가 드시던 인삼 꿀 절임도 직접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서 간단하게 적어드리겠습니다.

 

1. 인삼과 꿀을 담을 유리병은 열탕 소독하시고 완전히 말려줍니다.

2. 인삼은 구매하시고 깨끗하게 세척하시면 됩니다.

3. 인삼의 머리 부분은 제거해 주시고 (배탈의 위험이 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인삼을 썰어줍니다.

4. 인삼의 뿌리 부분도 같이 사용하셔도 되고 뿌리는 빼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5. 적당한 크기로 썬 인삼은 열탕 소독한 병에 담아 꿀을 가득 채워 줍니다.

6. 밀봉한 상태로 상온 1~2일 정도 두고 냉장 보관하시면서 드시면 됩니다.

 

꿀 절임 한 인삼은 그냥 드셔도 되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차로 드셔도 좋습니다.

 

인삼 뿌리를 남기셨다면 우유와 꿀을 넣어 갈아서 드셔도 좋습니다. 면역력에 좋은 인삼과 함께 코로나도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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