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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니파바이러스,니파바이러스,니파바이러스치명률

by 해피달고나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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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도에서 또 치명적인 바이러스 발병했습니다.

인도에서 검은곰팡이증으로 4000명이 넘게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하고 H5N1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병하여 그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하였습니다. 그런데 또 인도에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병했다고 합니다. 니파라는 바이러스가 발병했고 치사율이 최대 75%나 달 한다고 합니다. 무슨 이유로 이런 치명 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했는지 계속해서 바이러스가 진화되고 있는 것 같아서 무섭기까지 합니다.

인도의 보건 당국에서는 니파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상황에서 니파 바이러스까지 발병하게 되어 인도 당국에서도 당황스러울 것 같습니다.

 

인도 정부에서는 자체 백신 접종에 속도를 올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명대까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병원으로 몰려드는 환자들 때문에 의료시설이 마비되어 방역에 구멍이 뚫려 있기 때문입니다. 3만 명이라는 숫자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000명만 넘어도 환자가 너무 많이 발생했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인도는 인구가 많아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개인위생의 수준이 아직 선진국들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인도 남부에 있는 케랄라주의 비나 조지 보건장관은 니파 바이러스로 사망한 12살 소년과 밀접 접촉했던 8명의 1차 접촉자들의 샘플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 판정이 됐다면서 앞서서 고열 등의 니파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발생했던 소년의 어머니 등도 다행히 정상 체온을 되찾은 상태라고 발표했습니다. 12세 소년이 어떤 경로로 니파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는지 조사가 이루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소년의 어머니는 정상 체온을 찾은 상태라고 하지만 몸이 아픈 것보다 아들을 잃게 된 것이 더 아플 것 같습니다.

 

보건 장관은 다행스러운 일이라 발표하고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에 대해서 검사를 진행하고 동시에  니파 바이러스 발병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OI는 조지 보건장관이 니파 바이러스가 맨 처음 보고된 이후의 발병지인 코지코데의 병원 근처에서 거주하며 상황 지휘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5일에 케랄라 주에선 니파 바이러스 감염의 확정을 받은 12세 소년 모하메드 하심이 확정받고 병원에 입원한 지 일주일 만에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만에 사망한 것이라면 니파 바이러스가 정말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맞나 봅니다. 혹시나 니파 바이러스가 다른 나라에도 전파가 되게 될까 봐 걱정이 됩니다. 이에 따라 인도 보건 당국은 하심과 밀접 접촉한 30명을 격리시키고, 직접, 간접적으로 접촉한 251명에 대해서 추적 감시를 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 가운데 129명은 의료진입니다. 의료진이 감염이 된다면 더욱 큰일이 아닐 수가 없을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의료진의 수도 부족할 것 같은데 의료진의 수가 더 줄어들게 되면 인도의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 같습니다.

 

인도의 보건 당국이 더욱 긴장하는 이유는 코로나19 바이러스때와 마찬가지로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가 될 수 있으며, 오염된 음식이나 사람 간의 직접 전파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니파 바이러스의 치명률은 75%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아직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증상 치료만 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니파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과일박쥐. [AFP=연합뉴스]

 

2. 니파 바이러스는 과일 박쥐로부터?

니파 바이러스는 처음으로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에서 발견돼 그 당시 1년 동안 말레이시아에서만 100여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그 이후 2001년과 2007년 인도에 있는 웨스트벵골 주에서 니파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50명 이상되는 사람들이 숨졌습니다. 지난 2018년에는 케랄라 주에서는 바이러스가 발견되며 17명이 사망을 했습니다.

 

처음 니파 바이러스는 돼지로부터 전염된 것이라 생각되었으나, 이후에 과일박쥐로부터 옮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코로나19와 연관성은 없지만 니파 바이러스의 숙주는 과일 박쥐로, 과일 박쥐가 먹은 과일을 매개체로 돼지 등에 감염이 일어나게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니파 감염 후에 바이러스 증상이 발생하기 전의 잠복기는 5일 에서 14일로 초반에는 고열과 두통 그리고 어지러움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생기다가 뇌염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세계 보건기구가 발표한 내용은 중증 환자를 중심으로 뇌염 및 발작이 발생하여,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이번 사태가 인도에서 니파 바이러스가 유행으로 번지게 될 경우 또다시 방역 위기가 찾아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인도 정부의 자체 개발 백신인 코비실드를 대량으로 접종하게 되어 한때는 40만 명대였던 코로나19 대유행을 간신히 벗어나게 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하루 3만 명 대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특히나 케랄라 주는 인도 안에서도 훨씬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니파 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감염력이 높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니파 바이러스는 이전의 발생에서도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빠르게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과 유럽의 바이러스 전문가들도 아직까지는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유 중 하나는 니파 바이러스의 숙주인 과일 박쥐는 아시아에 한정되어 서식하기 때문이란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 바이러스가 생겨나게 될지 걱정이 가득합니다. 아직 코로나도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바이러스의 등장들이 두렵게 느껴집니다. 모든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는 만능 백신이 만들어진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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