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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이명 원인,이명 증상,이명 치료,이명 약

by 해피달고나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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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명

몇 년 전에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더니 한쪽 귀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동네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아무 이상이 없다면서 이명 약이라고 처방을 해주는데 약을 먹고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너무 미칠 것 같이 힘들었습니다. 나에게만 들리는 소리에 먹먹함도 있고 주말이 끼어있어서 월요일까지 기다렸다가 이비인후과 전문 병원으로 갔습니다.

 

귀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고 하면서 고막이 안쪽으로 많이 들어가 있는 상태라고 했습니다.

 

이 것은 코를 들이마시는 행동으로 인해서 오랜 시간에 걸쳐서 고막이 들어가게 되는데 어릴 때부터 비염 때문에 수없이 많은 콧물을 들이마셨던 결과였던 것입니다.

 

코를 막고 입안에 바람을 불어넣으면 고막이 부풀어야 되는데 저는 전혀 부풀지 않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고막에 튜브를 꽂아야 한다고 해서 바로 마취를 하고 튜브를 삽입했습니다.

 

정말 너무 아팠습니다. 그리고 이명 약도 처방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이명 약은 효과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튜브를 삽입하고 나서는 이명이 줄어들었습니다.

 

너무 살 것 같았는데 6개월 이랬는지 1년 이랬는지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영구적인 것이 아니기에 튜브가 빠지면서 다시 먹먹해지고 한 3번은 교체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튜브를 삽입하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이명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처음보단 심하진  않지만 가끔씩은 갑자기 먹먹해지기도 합니다. 이러다 난청이 올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명은 외부의 청각적인 자극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귓속이나 머릿속에서 들리게 되는 주관적인 증상입니다.

 

소음의 노출 등 자극에 인한 일시적인 이명은 정상인들의 90% 정도가 경험하게 되는 흔한 증상이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혹은 자주 발생하는 이명으로 생활에 지장을 받게 되는 경우에는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2. 이명 원인

이명은 내이와 청신경 그리고 뇌 등의 소리를 감지하게 되는 신경 통로와 이 것과 연결이 되어있는 신경계통의 이상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과민성으로 생기게 되는 현상입니다.

 

지나친 소음의 노출로 인하여 내이의 손상과 노인성 난청이 제일 흔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이독성 약물과 두부손상, 메니에르 증후군 및 내이염과 중이염, 청신경 종양과 뇌종양 등으로도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중이의 근육 수축이나 귀 주위의 큰 혈관에 의해서 이명이 생기기도 합니다.

 

 

3. 이명 증상

이명에 의하여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받게 되는 경우에는 주변의 환경이 조용한 상황일 때 더욱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이명을 일으키게 되는 원인에 따라서 소리가 모두 다르게 들리기도 합니다.

 

 

4. 이명 진단

이명이 생긴 환자들은 이명의 원인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서 정확한 병력의 조사와 함께 고막과 청력검사를 기본으로 시행하게 되고 원인에 따라서 추가로 이명도 검사와 청성 뇌간반응검사, 혈액검사, CT와 MRI 등의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5. 치료

이명의 원인 질환을 치료하며 증상을 완화시켜주면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약물을 통한 이명 증상을 완화시켜 주기 위한 치료법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6. 약물요법

이명을 약화시키거나 이명으로 우울감이나 불안증상, 수면장애를 도와주는 약제를 사용하고 내이의 혈액순환을 돕는 약제 등을 사용합니다.

 

<보청기>
청력을 늘려서 외부의 소리를 더 잘 듣게 하는 이명을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명 차폐기>
외부에서 신경에 쓰이지 않을 정도로 소리를 지속적으로 주게 됨으로써 이명을 느끼지 않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바이오피드백>
정신적인 긴장에 따르는 이명이 악화되는 것을 호전시키는 방법으로 긴장을 풀어줍니다.


<이명 재훈련 치료>
이명에 대하여 상담치료를 받거나 정신건강의학과적 치료에 보청기 혹은 이명 차폐기를 이용하여 차폐 방법에 대해 조합하며 치료하게 되는 훈련 치료법입니다.

 

 

 

7. 치료 경과

이명의 치료 후에는 환자들의 25%는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이명이 생겼을 경우에는 피로감과 스트레스도 생기고 불면증에 집중력 저하와 같은 문제도 생기기도 하고 우울감, 불안 등이 생기게 되면서 환자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립니다.

 

 

8. 예방과 생활습관

큰 소음에 노출되는 것은 피해야 하며 이어폰 사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영양제의 섭취나 약초요법으로는 특히 아연의 결핍이나 비타민 B12의 결핍은 이명과 관련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산 산딸나무와 말채나무, 월계수 열매와 산사 나뭇잎 그리고 은행나무와 검은 코호시를 포함한 약초 요법도 유용할 수 있다고합니다.

 

동물의 실험에서는 은행나무 추출물이 이명을 개선시키기도 했으며 경우에 따라서 완전히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멜라토닌의 보충을 통해서도 이명의 크기를 감소시켰으며 만성적인 이명 환자들의 수면의 질을 개선시키기도 했습니다.

 

유기농 블랙커피를 마시면 카페인 섭취량에 의해서 이명에 걸릴 확률이 낮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하루에 150mg 이하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여성들이 450mg에서 599mg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여성들보다 이명이 발병할 확률이 15% 정도 높았습니다. 카페인이 어떻게 이명의 위험을 감소시키는지 확실히 알지 못하지만 귀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거나 중추신경계의 자극 역할을 하는 것과 관련이 된 과거의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명이란 겪어보지 않으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 모를 겁니다. 어떤 병이든 힘들도 고통스럽겠지만 이명 또한 사람의 정신을 병들게 하는 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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