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대표 전남, 광주 경선 1위
25일 오후 광주에 있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선 후보 선출 전남과 광주의 순회경선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에 0.2% 의 차이로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득표율을 47.1%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46.9%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번 광주, 전남의 경선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둘러싼 대장동 의혹이 투표에 영향을 줬을 것 같기도 합니다.
지역 순회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선두를 기록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누적 득표율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52.9%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개표 후에 제게 첫승을 안겨주신 광주, 전남의 시 도민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말하며 오늘의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좋은 결과를 만들고 더욱 큰 희망의 불씨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한 이재명 경기지사는 광주와 전남이 존경하는 이낙연 후보님의 정치적 본거지가 되어서 제가 상당하게 불리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생각보다 더 많은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전북 개표까지 하게 되면 지금과 다른 상황이 펼쳐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순회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승리하게 되면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5연승을 제지했습니다.
지역순회 경선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선두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차에서부터 4차의 경선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계속해서 과반으로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누적 득표율을 보면 여전히 이재명 경기지사가 52.9%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누가 대선 후보가 될지 모르겠만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이 확실한 해명과 조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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