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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위궤양 증상,위궤양 치료방법,위궤양 치료 기간

by 해피달고나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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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건강검진을 했더니 위궤양이 있다고 나왔습니다. 위궤양은 위산과 펩신의 공격에 의해 위장의 점막 결손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직학적으로 괴사가 된 점막의 결손이 점막하층의 이하까지 발생하는 경우 위궤양이라 합니다.

 

흔히들 소화성 궤양과 동의어로 쓰이며 소화성 궤양은 점막을 보호하고 있는 방어인자와 점막의 손상을 유발하는 공격인자의 균형이 깨지며 발생하게 되는 궤양을 말하며 대개는 재발과 자연적인 치유를 반복하는 경과를 보입니다.

 

십이지장 궤양과는 다르게 위궤양은 악성종양에서 나타나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위궤양을 단순히 소화성 궤양으로만 일반화하기엔 문제가 있습니다.

 

 

<위궤양의 원인>

식도를 통과해서 위장에 도착한 음식물이 위산에 의해서 잘게 부서진 형태로 소장으로 진행이 되어 영양분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위장은 위산과 각종 소화효소와 담즙 그리고 복용한 약물과 알코올 등의 세포를 손상시키는 공격인자에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공격요인에 대해서 생체 내에 여러 단계의 방어요인이 갖춰져 있는데 이런 공격과 방어의 균형이 깨어질 때 위장의 점막이 손상이 되며 궤양을 일으키게 됩니다.

 

양성 궤양인 소화성 위궤양의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감염과 비스테로이드소염제의 복용 그리고 흡연이 대표적이고 이 중에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이 제일 흔한 원인입니다.

 

십이지장 궤양에서는 위산의 분비가 많아져 궤양이 발생하지만 위궤양에서는 위산의 분비가 증가하지 않더라도 궤양이 발생하는 것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산분비가 증가하는 것보다도 위장의 점막 병적인 변화에 대한 방어인자의 감소가 위궤양의 발생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장에서 십이지장으로 음식이 넘어가는 유문부위의 압력이 증가해서 공격인자의 배출이 늦어지는 것 역시 발병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며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장에 감염이 되는 세균이기 때문에 이러한 병리 현상에 모두 관여해서 위궤양을 일으킵니다.

 

비스테로이드소염제에 의해서 위궤양이 발생하는 기전으로는 약물이 위장의 점막에 직접 닿아서 자극을 일으킨다거나 혹은 위장의 점막 세포층의 재생 및 기능을 조절하는 포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의 생성 과정이 진통제에 의해서 차단이 되므로 위장의 점막이 손상되어서 궤양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흡연은 위장의 점막세포 재생 및 점막 하 조직의 혈액순환 등에 장애를 가지고 오기 때문에 궤양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위궤양 증상>

위궤양과 위염이나 십이지장 궤양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 등의 많은 질환들에서 복통과 명치의 통증이 나타나고 특별하게 어떤 질환에 특징적인 복통은 없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질환을 감결해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개는 위궤양에서 나타나는 통증은 음식에 의해서 악화된다며 알려져 있으나 그렇지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위궤양은 메스꺼움과 체중의 감소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비교적 흔하며 체중감소가 있는 사람에겐 위궤양이 발견이 되면 악성 궤양인 것인지 반드시 감별 진단을 해야합니다.

 

위궤양으로 인해서 장출혈과 토혈 및 흑색변 그리고 빈혈 등이 생길 수 있고 만성적인 유문부 궤양은 십이지장 궤양과 같이 장폐색이 나타나서 구토나 체한 증상이 지속될 수가 있습니다. 궤양의 천공이 생기게 되면 급성 복통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위궤양 검사>

위궤양이 의심이 되는 사람에게 위장조영술 혹은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를 시행해서 위장에 궤양이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위궤양이 확인된다면 반드시 악성종양과 연관이 있는 궤양인 것인지를 감별해야 하기 때문에 위장 조영술보다 조직검사가 가능한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궤양의 원인 인자인 헬리코박터균 존재의 유무에 대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궤양은 치료 후에도 위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궤양이 완전하게 치료되었는지 확인해야 하고 헬리코박터균의 치료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해야 합니다.

 

 

<위궤양 치료>

위궤양의 치료 목표로는 제일 먼저 궤양과 연관이 있는 통증소화불량의 증상들을 조절하며 다음으로 궤양의 치유를 촉진하여 궁극적으론 위궤양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위궤양의 증상은 궤양이 치유되며 호전이 됩니다. 궤양의 치료는 세 가지로 나눠 볼 수가 있는데 첫째는 위궤양의 치료 둘째는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 셋째는 위궤양의 합병증에 대한 치료입니다.

 

위궤양에 대한 약물치료는 위산분비억제제와 궤양의 치유 돕는 점막 보호인자 등의 약물이 사용되고 4주에서 8주간 복용합니다.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로는 두 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함위산 억제제를 포함해 1주에서 2주 동안 복용합니다. 출혈이나 위출구폐색 그리고 장천공 등 합병증에 대해선 내시경 적인 치료뿐 아니라 수술적인 치료까지 시행해야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과>

위궤양은 저절로 치유가 되는 경우도 있으나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를 안 할 경우 50에서 60%는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진 경우 대개는 4주에서 8주 정도면 궤양이 치료되고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를 시행한 경우 치료가 끝난 후 4에서 6주 후 검사를 통해서 완전하게 치유가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적절한 치료 뒤에도 위궤양이 지속되는 경우 악성종양이 숨어있는지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위궤양과 관련된 합병증은 출혈과 천공 그리고 위출구 폐색이 있습니다. 위궤양으로 인해 나타나는 출혈은 60세 이후에 발생이 잘 되며 흡연자와 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흔하게 나타납니다.

 

위궤양이 치료가 되지 않은 경우 궤양이 점막을 뚫어 장천공이 생기기도 하고 유문부에 재발성 궤양이 있을 경우 부종이나 염증으로 인해서 위장에서 음식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위출구 폐색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예방법>

위궤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궤양이 단 한 번이라도 발생했던 사람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를 시행합니다. 

 

위궤양으로 진단이 된 후엔 절대로 금연해야 하고 관절염과 만성 통증으로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 반드시 점막의 보호제를 같이 복용해야 합니다.

 

출혈의 합병증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엔 항혈전제와 혈전용해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출혈이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약물을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담당의와 상의를 해야 합니다.

 

위의 점막을 직접적으로 손상시키는 알코올과 불필요한 약물의 복용도 피해야 합니다. 위궤양에 대해 특별하게 피해야 한다거나 적극적으로 섭취를 해야 하는 음식은 별로 없으나 적절한 식사량을 유지하며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출혈이 있는 경우 지혈이 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2일에서 3일간 금식을 해야 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전문의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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