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원숭이 두창,원숭이 두창이란,원숭이 두창 증상,원숭이 두창 감염경로

by 해피달고나 2022. 7. 25.
반응형

1. 원숭이 두창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올수록 무섭습니다. 물론 원숭이 두창은 풍토병이라고 하지만 우리에겐 너무나 낯선 병이니 그 풍토병이란 것이 왜 여기까지 전파가 되어서 이렇게나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는 것인지 또 어떤 바이러스가 생겨날지 걱정입니다.

 

이번 미국에서 처음으로 아동 원숭이 두창 사례가 두 건이나 보고가 되었다 합니다. 이 두 사례는 상호 관련이 없고 가정 내에서 감염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행히 아이들은 치료 중이며 건강은 양호한 상태라 합니다. 정말 다행한 일입니다.

 

도대체 원숭이 두창이 무엇이길래 코로나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인들을 공포에 떨게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monkeypox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근절이 선언이 된 사람 두창 즉 천연두와 유사하지만 그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감염시엔 발열과 오한 두통, 림프절 부종 등들의 증상이 나타나고 전신과 특히나 손에 퍼지는 수두 유사 수포성 발진이 특이한 증상입니다. 주로 설치류가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되며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해오고 있습니다.

 

2. 병원체

병원체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이고 이 것은 1958년 덴마크의 한 연구실에서 사육되고 있던 필리핀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이 원숭이가 천연두와 유사한 증상을 보여 원숭이 두창이란 이름이 붙게 된 것입니다.

 

원숭이 두창의 사람과 사람 간의 간염은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제일 처음 발견이 되었으며 이후에 인구 지역에서 감염이 이어지게 되면서 현재 서부와 중부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자리 잡게 된 상태입니다.

 

3. 전파 경로 및 증상

원숭이 두창의 감염은 설치류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이 되고 원인 바이러스는 사람의 피부와 호흡기, 점막을 통해서 체내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에 감염 동물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통한 전파가 가능하고 사람간엔 병변, 체액, 호흡기 비말과 침구와 같은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서 감염됩니다.

 

증상은 천연두와 비슷하게 발열과 두통이나 근육통, 요통과 림프절비대, 오한, 허약감 등들을 시작으로 해서 1~3일 후에는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의 증상이 나타나고 점차 몸의 다른 부위로 발진이 확산됩니다. 구진성 발진의 경우에는 수포나 농포 등으로 진행이 되는데 특히나 손에는 수포성 발진과 함께 아주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잠복기는 보통 6~13일이고 발현이된 증상은 약 2주에서 4주 동안 지속이 됩니다.

 

(구진성 발진: 경계가 뚜렷하며 언덕과 같이 조직이 융기된 발진의 한 증상입니다.)

 

 

4. 진단과 치료

원숭이 두창의 진단은 ELISA와 항원검사, PCR검사, 바이러스 배양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치료의 경우는 전용 치료제는 없으며 시도포비어와 브린시도포비어, 테코비리마트, 백시니아면역글로불린 등의 항바이러스제가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5. 치명률

원숭이 두창은 일반적으로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나 주로 의료 환경이 낙후되어있는 아프리카에서 발생하고 있어서 치사율은 최대 1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의 치명률은 3~6%내외라고 합니다.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 두창을 85%나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감염을 막기 위해서 원숭이 두창이 발생하는 지역의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아픈 동물의 서식지와 물건의 접촉을 자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감염된 환자의 경우에 격리 조치를 취해야 하고 환자의 보호 시에는 개인보호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6. 발생상황

원숭이 두창은 사람의 감염 사례가 1970년에 최초로 발견이 된 이후로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우리나라에서의 발생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22년 5월 이후에 기존의 원숭이 두창 풍토 지역인 아프리카가 아닌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이례적으로 환자가 증가하며 국내의 유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일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원숭이 두창을 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을 하는 감염병 고시 개정안이 행정예고를 거쳐서 2022년 6월 8일 오전 0시부터 시행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법정감염병으로 지정이 되면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법률에 따라서 확진자가 발생할 시에 신고의 의무 등이 발생하게 되는데 2급 감염병은 전파의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에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으로 현재 코로나와 결핵 등 22종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6월 22일 브리핑에서 지난 21일 독일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서 귀국하여 의심 증상을 보인 내국인 A씨에 대해서 PCR검사와 유전자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한 결과로 원숭이 두창 확진자로 판정했습니다.

 

이에 국내에서 원숭이 두창의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환자는 2022년 6월 21일 오후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서 귀국한 뒤에 질병관리청에 스스로 의심 신고를 했으며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서 의사환자로 분류된 바가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2022년 5월 22일 원숭이 두창 지단검사법과 시약 개발의 평가를 2016년에 완료했다면서 원숭이 두창의 국내 유입 시에 신속하게 환자를 감별하여 유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단검사법은 실시간 유전자 검사법으로 100개 정도의 바이러스까지 검출이 가능한 검출민감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초에 이 검사는 질병관리청에서만 실시가 되었으나 2022년 7월 11일부터 전국의 시,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나 원숭이 두창과 같이 바이러스 질병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이 더 편안하고 벗으면 오히려 더 이상할 정도이니 말입니다. 이렇게 마스크를 쓰며 생활하게 될 것이라 상상조차 하지 못했는데 많은 것들이 변하게 된 것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