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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증상,우울증 극복방법,산후우울증,소아우울증

by 해피달고나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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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울증은 마음이 아픈 것입니다.

코로나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집에 있는 시간도 늘어가고 코로나로 인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시는 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우울증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우울증이라고 하면 그냥 기분이 우울한 가벼운 증상으로 생각했습니다. 우울한 기분은 누구나 가질 수가 있는 감정이기 때문에 기분 전환하고 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울증은 정신질환으로 마음에 병이난 것입니다.

우울증은 기분만 우울한 것이 아니라 의욕상실, 대인과의 관계가 어려워지고 생각하는 것이 예전과 달라지며 신체활동 저하와 수면장애, 두려움, 기운이 없고 건망증, 비관적인 생각 등의 정신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이상 상태가 하루 종일 그리고 매일 나타나게 된다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우울증 증상이 심할 경우 자살까지 하게 됩니다. 결코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되는 질환입니다. 

뇌의 세로토닌 저하가 우울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고 하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 때문에 혼자서 모든 것을 감내하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혼자 마음의 아픔을 견뎌 내지 못하게 되면 나쁜 생각이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고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이 있습니다. 동생이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어린이집 교사에게 학대를 당한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는 하지 않던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걱정이 되어서 심리 치료센터에 상담을 받아보자고 엄마에게 말했지만 절대로 가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학대 문제로 신고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 했던 때였기 때문에 아이에게 문제가 생겨도 그냥 그렇게 넘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가자는 것도 아니고 심리 치료센터에 가자고 하는 것도 반대하시던 엄마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일은 아직까지 제 마음에 남아 동생에게 미안하고 엄마가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왜 바보같이 그냥 넘어갔는지 너무나도 후회가 됩니다. 이제 성인이 된 동생은 겉으로는 괜찮은 것 같긴 하지만 그 마음이 어떤지 알 수가 없어서 안쓰럽기도 합니다.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나 죽음, 경제적인 어려움, 대인 관계의 신뢰가 깨지거나 스트레스 과다로 인해서 우울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우울증이 올 수도 있고 산후 우울증, 갱년기에 오는 우울증, 그리고 노인의 우울증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아, 청소년 우울증의 경우에는 등교거부나 짜증이 늘고 성적이 떨어집니다. 복통이나 두통을 호소할 수도 있고 수면장애도 겪을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불균형이나 과도한 스트레스의 문제로 우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산후 우울증도 있습니다. 저도 아이를 낳고 나서 심하진 않았지만 가볍게 우울증을 겪은 것 같습니다. 아기 우유를 먹이고 트림을 시키고 있는데 남편이 아기가 불편해하는 것 같다고 하는 그 한 마디에 눈물이 날 상황이 아닌데도 계속 눈물이 나고 나도 아기는 처음 키우는 것이라 서툴기도 하고 잠도 잘 못 자는 상황에 너무 지쳐있었나 봅니다. 한 동안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더니 어느 순간 괜찮아졌습니다. 산후 우울증도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뉴스에서 산후 우울증을 겪고 있던 산모가 아이를 살해하거나 같이 자살했다는 보도를 보면 정말 심각한 것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갱년기에 찾아오는 우울증은 호르몬의 변화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완벽주의자나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에게 우울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노인 우울증은 배우자의 사별과 경제적 이유, 신체적 변화가 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갑상선 기능의 저하로 인해서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때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서 우울증을 치료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2. 우울증은 치료가 가능한 병입니다.

우울증은 병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정신과 상담이 필요하고 우울증이 심하면 항우울제를 처방받아먹을 수도 있습니다. 항우울제는 저하된 세로토닌을 증가시켜서 우울증의 증상을 개선시켜줍니다.

우울증의 진단은 CES-D 척도로 우울증 선별검사로 사용이 됩니다. 16점 이상은 경증, 21점 이상은 중증도, 25점 이상은 중증으로 분류합니다.

가벼운 우울증은 정신과에서 상담만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소아 우울증의 경우에는 부모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평소 아이의 문제를 잘 살펴보고 체벌이나 아이를 비하하는 발언은 하지 말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칭찬과 사랑을 주시면 됩니다.

산후 우울증은 가족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부부가 함께 상담 치료를 하고 육아도 함께합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운동도 하고 건강한 식습관으로 바꿉니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취미도 가져보고 명상시간도 가지시면 우울증에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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