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돌풍에 작품 속 전화번호 유출
요즘 오징어 게임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 한국 작품 최초로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오징에 게임은 9월 17일 공개되었고 스릴러와 공포의 장르라고 합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것을 보니 꽤나 자극적인가 봅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하게 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하여 목숨을 걸고서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정재가 주연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저도 꼭 한번 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그런데 오징에 게임 속에 나온 전화번호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번호라는 것입니다. 오징어 게임의 1화와 2화에 나오는 명함에 적혀있는 전화번호입니다.
극 중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하게 되는 과정에서 초대장을 받았는데 그 초대장에는 8자리의 전화번호가 적혀있습니다. 실제 이 번호를 사용 중인 분은 이 번호를 10년 이상이나 사용해온 번호라면서 시도 때도 없이 전화가 걸려와 힘들다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화번호의 실 사용자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이 방영되고 나서 일상생활이 너무 어려울 정도로 24시간 내내 문자와 전화가 쉴 새 없이 온다면서 너무 황당하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실 사용자는 최근 삭제하게 된 전화번호만 4000건 이상이라면서 시간 개념도 없이 사람들이 호기심으로 전화를 해대는 바람에 휴대폰 배터리는 반나절도 못가 방전이 된다고도 전했습니다.
실 사용자는 계속되는 전화와 문자가 왜 그렇게 많이 오게 됐는지 영문도 모른 채 있다가 지인들에 의해 오징에 게임에 니 번호가 나온다며 알려줘서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SNS상에는 오징에 게임에 나온 전화번호로 전화를 진짜 걸어봤다는 후기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논란에 대하여 23일 넷플릭스 측과 제작사 싸이런픽쳐스에서는 전화번호 노출의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말 얼마나 오징어 게임이 인기가 있으면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 생각도 하는 한편 실제로 전화를 한다고 생각하고 실행을 한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분은 얼마나 황당했을지 심정이 이해가 갈 정도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