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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오십견 치료방법,오십견 운동법,오십견 증상

by 해피달고나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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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티 이미지뱅크 오십견

 

 

오십견

어깨를 다치지도 않았는데 어깨가 이플 때가 있습니다. 놔두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심해집니다. 팔을 위로 올리기 힘들어지고 세수나 밥 먹을 때 숟가락을 들어 올리는 것조차 힘들어집니다. "오십견"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오십견이란 별다른 외상이 없어도 어깨가 아프며 운동이 제한되는 질환입니다. 어깨의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서 달라붙게 되어 잘 움직여지지 않고 아프게 되는데 의학적인 진단명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하고 "동결견"이라고도 부릅니다.

 

오십견이라고 부르는 동결견은 주로 50대에서 발생하게 되며 40세 전에 생기는 것은 드물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이가 56세이며 남자보다는 여자들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동결견은 1년에서 3년 사이에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도 많으며 오랜 시간 동안 어깨의 움직임에 지장이 있는 사람들은 20%에서 50% 정도입니다.

 

오른손잡이냐 왼손잡이냐에 다른 빈도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고 양쪽의 어깨에 동시에 동결견이 오게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행히 동결견의 재발은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동결견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까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외상이나 다른 질병들이 동결견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특히나 당뇨병 환자가 동결견에 걸리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 그리고 파킨슨병이나 뇌졸중 등에서도 동결견이 자주 발생합니다.

 

 

오십견의 단계별 증상

동결견은 세 단계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첫 단계는 통증 단계 또는 냉동 단계로 천천히 통증이 심해지며 관절 운동의 범위가 줄어들게 됩니다. 주로 통증은 밤에 누워있는 상태에서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수면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환자는 증상이 금방 괜찮아질 거라 생각하고 병원에 가지 않지만 상박골과 관절과의 접촉된 부위에서 염증이 생겨있습니다.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운동의 범위가 줄어들고 난 후에야 병원에 내원하게 된다는데 이 과정이 3개월에서 9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1단계의 환자들 중 상당수가 2단계로 진행되고 이 것을 유착 단계라고 부릅니다. 팔을 움직이게 되면 아프기 때문에 어깨 사용을 못하게 되고 그 결과 통증이 사라지게 되더라도 어깨는 여전히 뻣뻣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팔을 바깥으로 돌리는 것이 제한되고 그다음에는 들어 올리는 것도 안됩니다. 이런 과정은 4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일어납니다.

 

세 번째 단계는 관해 단계로  어깨의 움직임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며 이 것은 12개월에서 24개월이 걸립니다. 일부에서는 관절 운동이 완벽하게 돌아오진 않지만 대부분이 노령에 접어드는 환자들이기 때문에 활동이 많지 않아 어느 정도 운동의 제한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십견


오십견의 치료

치료는 통증을 완화시키고 운동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어깨 운동의 장애를 주는 것은 관절낭의 섬유화로 인한 비후와 구축 상태이고 어깨 통증의 원인은 관절낭에 생긴 염증이 이유이지만 움직일 때 통증에는 관절낭의 섬유화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는 염증을 줄여주고 관절낭을 유연하게 하는 것입니다.

 

<관절낭이란 관절을 둘러싸고있는 피막으로 활막층과 섬유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관절낭의 염증 치료를 위해서 비스테로이드성 제재의 경구 투여와 국소 적용을 하기도 하고 온열치료 등 물리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치료는 스테로이드 관절강내 주입하는 것이고 제1~2기에서는 아주 빠른 효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한 번의 관절낭 내의 주사로도 거의 회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1개월에서 2개월 동안 통증을 관찰해보면서 통증이 증가하게 되면 염증이 증가했다고 판단하고 다시 주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관절낭의 비후와 구축의 해결을 위해서는 스트레칭이 제일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효과적으로 스트레칭을 위해서는 온열치료를 먼저 시도하게 되는데 이럴 때 초음파 치료를 통해서 관절낭의 온도가 충분하게 상승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칭을 통해서 관절의 가동범위의 회복이 잘 되지 않거나 느릴 경우에는 더욱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수압 팽창술과 마취하 도수 조작법  그리고 관절경 수술 등이 있습니다.

 

수압 팽창술이란 영상 유도 하에 주사침을 관절강내에 삽입해 수액을 주입해서 관절낭을 파열시키게 되는 방법으로 현재까지 30건의 보고가 있으며 다양한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마취하 도수조작법보다도 수압 팽창술의 효과가 더 좋다는 보고도 있다고 합니다. 마취하 도수조작법은 전신마취를 해서 견관절을 여러 방향으로 스트레칭해서 정상 관절의 영역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장기 추적 관찰에서는 양호한 성적이 보고되고 있는 연구가 있는 반면에 시술 후에 관절낭의 손상과 상완 와 관절 인대의 손상 등이 있다는 것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위에 치료법으로도 해결이 안 된다면 관절경 또는 개방적 수술을 이용해 관절낭 유리술로 해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동결견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로는 수동적 관절운동을 통한 관절의 운동 범위의 회복입니다. 운동을 하면 통증을 발생시키는 초기에는 일정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이런 시기가 지나면 견관절의 통증을 심하게 발생시키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자가 운동치료 방법을 통해 수동적 관절의 운동을 실시해야 합니다.

 

수동적 관절 운동은 따뜻한 물찜질을 하고 시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추운동과 손가락으로 벽 걸어 오르기나 막대를 1

 

간혹 통증이 심해지면 자가 운동 치료와 병행으로 비스테로이드계 진통 소염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수술을 한 경우에도 수술 후에는 상당 기간 동안 수동적 운동 치료를 해야 합니다.

 

남편이 벌써 어깨가 아프다고 합니다. 세월이 이렇게나 빠르게 지나가다니 우리가 오십견이 생기게 되는 나이가 될지 생각지도 못했는데 참.. 세월이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오십견의 예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무리하지 않게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운동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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