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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피달고나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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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군부대 집단감염》

경기도 연천에 있는 한 군부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군부대에서 발생하게 된 집단 감염은 코로나 백신을 모두 접종한 후에 발생한 일이어서 보건당국에서는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오는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국방부에 의하면 경기도 연천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 총 46명이 코로나에 확진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부대원들인 138명은 코로나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부대 안에서 최초로 확진이 된 장병은 이달 1일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확진된 장병은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청원 휴가를 다녀온 후에 9월 24일에 부대로 복귀를 했다고 합니다.

 

1차로 유전자 증폭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와서 예방적 관찰 대상자로 분류가 되었고 부대 생활은 정상적으로 했다고 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의하면 코로나 확진자들 모두 중증은 아니기 때문에 생활치료센터로 이송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부대 내의 집단생활을 통해서 바이러스의 노출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이 된다면서 전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참고자료들을 통해서 군인 대부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며 설명했습니다. 확진된 장병들 46명 중에서 최초로 확진한 장병을 포함한 41명은 백신을 2차까지 맞은 것으로 파악되었고 나머지 5명의 장병들은 백신 1차 접종만 완료한 신병들이라고 합니다.

 

 

군에서는 올해 4월 말부터 군 장병들과 군무원들 중 동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발생한 돌파 감염은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으로 집단면역을 달성했어야 하는 상황에서 일어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통상적으로 집단 구성원들의 60%에서 70%가 백신을 접종하여 항체를 보유하게 되었을 때 집단면역이 형성이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에서는 코로나의 잠복기 등을 고려하여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대의 병력 이동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보건당국과 지자체에서도 군과 협력하여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천 군부대에서 복무 중인 아들이 있는 부모님들은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휴가를 다녀온 장병은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부대 생활을 정상적으로 해서는 안될 것 같은데 2차에서 양성이 나올 수도 있으니 그동안에는 격리를 시켰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고도 코로나에 걸리기도 한다는데 군에서 너무 안일하게 대처를 한 것 같습니다.

 

집에서 걱정하고 계실 부모님들께도 안전하다는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할 것이고 확진 판정을 받은 장병들이 중증이 아니라 하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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