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복용 시 피해야 할 음식과 비타민
약을 처방받아서 먹을 때 약의 효능을 가장 잘 보기 위해서는 처방전에 나와있는 대로 복용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처방전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의 복용시간에 상관없이 약을 먹거나 먹어야 하는 양보다 적게 혹은 더 많이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먹게 되는 약은 약효를 약화시키기도 합니다.
만약에 처방전대로 먹는다 할지라도 약의 종류에 따라서 같이 섭취해야 하는 음식이나 영양제 등을 주의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약과 함께 먹을 때 유의해야 할 음식이나 영양제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자몽
자몽에는 특정 세포가 약물을 흡수해 몸속의 순환시키는 방식을 변화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50개 이상의 약물의 효과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약물인 펙소페나딘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고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시키는 아토르바스타틴의 효과를 지나칠 정도로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우유
유제품은 우리의 몸이 특정한 항생제를 처리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마그네슘과 칼슘과 같은 우유 속에 들어있는 무기질 및 단백질 카세인 때문입니다.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피해야 되는 음식이나 음료에 대하여 담당의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감초
감초는 소화를 돕는데 사용되고 어떤 사람들은 음식의 맛을 내는데도 사용을 합니다. 하지만 감초 속에 들어있는 화학 물질인 글리시진은 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들이 감초를 먹게되면 새로운 장기를 거부하는 하는 것을 막아주는 약인 다시클로스포린과 일부 약물의 효과를 약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4. 철분 보충제
철분 보충제는 갑상선 호르몬을 공급하는 약인 레보시록신의 효과를 낮출 수도 있습니다. 레보시록신과 종합 비타민을 같이 복용한다면 비타민 속에 철분이 들어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5. 술
술은 일부의 혈압과 심장약을 포함하여 특정 약물의 효능을 떨어뜨리거나 심하면 쓸모없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리고 다른 약물의 효과를 더 강하게 만들거나 더 위험한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6. 커피
커피에는 리튬과 클로자핀과 같은 항정신병 약물들의 효능을 떨어뜨릴 수도 있지만 다른 약물들의 효능과 부작용을 촉진시킬 수도 있습니다. 아스피린과 에비네프린 그리고 알부테롤이 포함되며 철분 섭취 시에도 커피의 섭취는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7. 항히스타민제
알레르기로 재채기와 콧물에는 도움을 주지만 고혈압약의 효능을 떨어뜨리고 심장 박동수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8. 항간질약
항간질약은 간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발작을 통제해줍니다. 그러나 피임약의 효능을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일부의 다른 약들의 효능을 지나치게 높일 수도 있으므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9. 비타민K
만혈전을 치료와 예방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와파린을 복용 중이라면 비타민K의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비타인K는 혈전치료제의 효능을 저하시키고 혈액 응고의 위험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양배추와 브로콜리 케일이나 시금치 등에 비타민K가 많이 함유된 식품입니다.
10. 인삼
인삼 역시 와파린의 효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희석제인 헤파린이나 아스피린 및 이부프로펜 그리고 나프록센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복용한다면 내출혈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11. 은행
은행 열매도 일부의 약물 섭취의 효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발작 조절에 사용이되는 약물인 카사마제핀이나 발프로산 등이 포함되어있는 약을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은행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자신이 처방받은 약이 어떤 식품이나 비타민을 먹으면 안 되는지 담당의에게 물어본 후에 복용을 하시면 약의 효능을 더욱 높여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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