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어린아이들이 아토피가 생기면 공기가 좋은 곳으로 이사를 하기도 합니다. 아토피는 왜 생기는 것이고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토피는 부적절한 또는 기묘한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하고 정상인에겐 볼 수가 없는 비정상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뜻합니다.
2. 원인
나타나는 신체의 부위에 따라서 알레르기 비염이나 알레르기 결막염과 알레르기 천식 그리고 아토피 피부염 등으로 나뉘고 각각의 질환들을 동시에 가지거나 성장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중에서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나 소아에서 시작하고 장기간 동안 지속되거나 재발을 하는 피부염으로 대개는 5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나 성장과 더불어서 증상이 완화된다거나 사라지는 어린이들에게 아주 흔한 피부 질환입니다.
환자의 대부분은 사춘기 이전이 되면 증상이 사라지므로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이 되는 경우는 드무나 약 10%정도에서 성인이 되어도 지속될 수가 있으며 드물게는 청소년기 이후에 발병하기도 합니다.
발병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이나 실내외의 각종 알레르기의 자극들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 더해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 발생 부위는 연령에 따라서 변화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유아기의 아토피 피부염은 얼굴 양 볼에 가려움성 홍반이 나타나는게 특징이며 이 것을 태열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머리와 사지의 폄 쪽에서도 병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소아기의 아토피 피부염은 팔꿈치 앞쪽 부위와 오금 부위와 같은 굽힘 쪽의 피부염이 발생하는게 특징이고 엉덩이와 눈꺼풀, 손목과 발목 등에도 나타납니다.
성인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으론 흔히 머리와 얼굴 그리고 목과 피부염의 형태로 나타나 안면부의 홍반과 인설 구순염, 이마의 태선화 병변이 특징적이며 동시에 전신적인 건조 피부와 뱀살 피부나 두피의 심한 비듬과 굽힘 쪽의 피부염이 동반이 됩니다. 그리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두터워지는 만성적인 병변이 많이 나타납니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은 만성적인 습진으로 인해 고통 외에도 질환에서 파생되는 여러 문제로 인하여 학교생활 등의 사회 적응에 곤란을 느끼기도 하고 보호자 역시 아픈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적절한 치료는 환아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뿐 아니라 보호자와 환아의 삶의 질까지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시행이 되어야합니다.
3. 치료
아토피 치료의 목표는 건조한 피부에 대해 적절한 수분의 공급과 악화된 요인의 제거와 가려움 및 피부염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보습제는 피부과의 영역에서 제일 흔히 처방이 되고 사용이 되는 품목이며 특히나 아토피의 경우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증상인 피부의 건조증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또한 피부의 장벽 유지를 위하여 보습제의 사용은 필수적입니다.
보습제만으로도 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 국소 치료제를 사용합니다. 아토피의 대표적 국소 치료제는 스테로이드제가 있고 병변이 급성으로 악화가 될 때에 단기간 증상을 신속하면서 효과적으로 호전시킬 수가 있습니다.
흔히들 환자나 보호자는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에 대해 불안과 잘못된 지식으로 지켜야 하는 용법보다도 적게 사용을 하거나 아니면 사용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것은 치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부작용은 연고의 강도나 부위와 밀폐의 유무 도포 면적 등과도 관계가 됩니다. 소아 특히나 영, 유아는 체중에 비해서 체표 면적이 넓기 때문에 전인적인 부작용이 나타나는 가능성이 크고 기저귀 부위는 밀폐가 되기 때문에 흡수율이 높은 것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그리고 청소년의 가슴과 허벅지는 빠르게 성장을 하는 부위이므로 연고에 의해서 튼살이 생기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국소 스테로이드제만큼이나 효과적으로 피부염을 완화시킬 수가 있는 약제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환자나 보호자는 적절한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받고 주기적인 관찰을 통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국소 치료로도 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 항히스타민제와 경구 스테로이드제 그리고 면역조절제와도 같은 약물 치료를 고려해볼 수가 있습니다.
최근엔 국소 면역조절제인 타크로리무스나 피메크로리무스와 같은 칼시뉴린억제제가 개발되어서 기존의 치료에 보조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국소 스테로이드제의 사용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도 있고 장기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병변의 재발 예방의 목적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4. 예방법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가 있는 생활습관의 개선 역시 아주 중요합니다. 피부의 보호를 위한 올바른 목욕습관과 적절한 보습제의 사용 그리고 실내외 알레르기의 자극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의식주의 환경 조성이 필수적입니다. 18도에서 21도의 적당한 실내 온도와 40에서 60%의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겨울엔 가습기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목욕을 할 땐 미지근한 물에서 10분 이내로 해야 하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3분 이내로 보습제를 발라주어야 하고 피부가 항상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보습제를 자주 발라야 합니다. 아토피에 빼놓을 수가 없는 것이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생활 습관과 증상이 악화될 때는 즉시 피부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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