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도암
향수를 부른 가수 이동원 씨가 식도암으로 별세하셨습니다. 식도암이 악성종양이라고 하는데 얼마나 위험한 암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도암이란 식도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입니다.
2. 발생 원인
식이 요소로는 뜨거운 음료를 마시거나 영양소의 결핍 마테차와 곰팡이 독소 그리고 소금에 절인 음식이나 훈제음식 등에 존재하고 있는 니트로사민입니다.
그리고 만성제인 식도의 자극으로 하부식도의 연하곤란증과 양잿물이 있습니다.
흡연과 음주, 방사선 그리고 바레트 식도로 지속적인 위산의 역류로 인해 식도와 위의 경계 부위에서 식도 조직이 위의 조직으로 변한 상태를 말합니다.
3. 식도암의 증상
식도암은 진행이 많이 될 때까지 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된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음식물을 삼키기가 힘든 연하곤란이 있으며 90% 이상의 식도암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처음엔 고형 음식을 삼킬 때만 불편함을 느끼게 되지만 점차적으로 부드러운 유동식을 삼킬 때도 어려움을 느끼게 되며 나중에는 물 까지도 삼킬 수가 없게 됩니다.
식도암의 연하곤란은 만성적으로 계속적으로 진행이 되고 호전되지는 않습니다.
체중 감소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연하통은 연하곤란보다는 드물지만 주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전형적인 연하통으로는 지속적이며 둔한 통증이 있고 등으로 뻗치는 듯한 증상이 흔합니다.
아주 심한 지속적 통증이 있다면 전이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 외에도 구토나 출혈과 쉰 목소리 그리고 만성적인 기침이 나올 수도 있으며 소화액이나 음식물 그리고 이물질 등이 기도로 잘못 흡인되어서 야기되는 흡인성폐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4. 진단
1. 내시경
내시경은 식도암이 의심될 경우에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검사입니다. 내시경은 직접 식도의 점막을 관찰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기 식도암에서 나타나는 융기되지 않은 병적인 변화와 색조상의 변화만 있는 병리적인 변화도 찾아낼 수가 있습니다.
확진을 위하여 조직 검사는 필수이며 내시경을 통해서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식도내강이 너무 심하게 협착되어서 내부가 너무 좁아졌을 경우에는 내시경이 종양 부위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럴 경우에는 솔을 이용한 세포진 검사가 유용합니다.
2. 바륨 식도조영술
바륨 식도조영술은 종양의 위치와 길이나 주위 구조물과의 관계를 추정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바륨 조영술은 내시경과 같이 확진적인 검사가 될 수 없지만 종양의 정확한 위치의 파악과 협착의 정도 파악 그리고 병적인 변화의 대칭성 여부를 평가해 스텐트 등의 완화 목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에 도움이 되며 기관, 식도의 누공 진단에도 유용합니다.
3. 내시경 초음파
내시경 초음파는 식도의 점막부터해서 외벽까지 식도 벽을 층별로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병적인 변화가 식도의 벽에 어느 정도까지 침입했는지 평가하는 것에 아주 유용합니다.
내시경 초음파 검사를 이용하여 수술 전의 병의 진행 단계를 결정하는 것이 편리해지고 경과나 치료 결과를 추정하며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에도 도움이 됩니다.
3. CT
CT는 병의 진행 단계의 절정과 절제 가능성의 파악에 필요합니다. CT를 통하여 종양이 인근의 기관들에 침윤하여 들어간 정도를 평가하고 폐와 간이나 뼈 그리고 림프절 등의 원격 전이 여부에 대해 진단할 수가 있습니다.
5. 식도암 치료
식도암의 병리적인 증상이 식도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엔 외과적인 절제가 제일 중요한 치료방법입니다.
외과적인 절제 방법은 국소 재발 방지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절제를 목적으로 시행하고 식도나 주변의 림프절과 종격동 지방조직을 같이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광범위한 절제가 쉽지가 않으며 암이 처음 진단되었을 경우 이미 주변 조직으로 퍼져있다거나 원격 전이가 발생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근엔 식도암의 치료를 수술로만 의존하지 않으며 식도절제 및 항암화학요법 그리고 방사선 치료를 같이 적용하는 병합 요법들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6. 경과
질병의 예후는 병의 단계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는 예후가 좋지 않고 5년 생존율은 5%에서 20% 정도입니다.
7. 식도암의 예방법
음료는 너무 뜨겁게 마시지 않도록 하고 가능하다면 금연과 금주를 해야 합니다.
예후가 좋지 않은 병이라니 애초에 암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드니 암이나 다른 질병들에 대해 관심도 많아지고 아픈 곳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건강은 젊을 때부터 챙겨야 하는데 건데 너무 후회가 됩니다. 건강할 때 미리미리 챙기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