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시 상황에 맞는 약 복용법
음식을 급하게 먹지 않아도 소화불량에 잘 걸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불규칙한 식습관과 야식, 반복적으로 과식을 하거나 폭식 그리고 운동부족이 문제 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약국에서 소화제를 사서 먹습니다. 하지만 소화제의 종류도 아주 다양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본인의 증상과 소화불량이 생기게된 원인을 잘 파악해서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제산제
제산제란 산을 중화시켜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제제입니다. 위산과다로 인해서 속 쓰림의 증상이 생겼을 때 복용하게 되며 위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에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변비나 설사를 하는 환자의 경우에는 제산제 성분을 주의해야 합니다. 제산제에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알루미늄이 포함되어있는 제산제는 변비를 발생시킬 수도 있고 반대로 마그네슘이 포함되어있는 제산제는 설사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투석을 하고 있는 만성신부전 환자 역시 제산제를 복용하게 되면 산을 중화시켜서 소화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소화효소제
소화효소제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그리고 지방 등이 장에서 원활하게 분해하고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소장에 주로 작용을 하며 특히나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에 소화가 되지 않을 때 복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생약을 추출한 일부 제품의 경우에는 위산을 억제해주누 효과와 위를 자극하여 소화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소화효소제는 식후에 복용해야 합니다.
위 운동개선제
식사를 하고 난 후에 더부룩하거나 체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위 운동을 개선시켜주는 소화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위 운동개선제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함께 세로토닌 수용체에 주로 작용을 합니다.
위의 기능이 저하되어서 복부 팽만감과 불쾌감 그리고 복통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권장됩니다. 위 운동 개선제는 소화효소제와는 다르게 식사 30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소화가 되지 않으면 티비에 선전하고 있는 유명한 제품만 달라고 해서 먹고는 했는데 소화제에도 증상에 따라서 먹는 약이 다르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아픈 증상에 따라 맞는 약을 사다 먹어야겠습니다. 복용 상황을 잘 숙지하시고 소화제를 사 먹어야 할 경우 증상에 맞는 약을 복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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