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 증상과 원인
성인 ADHD는 어렸을 때 ADHD를 겪게 된 후에 완치가 되지 않아서 그 증세가 성인이 돼어서도 지속되는 장애입니다. 너무 지나치게 충동적인 행동으로 계획성이 없으며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면서 주의가 부족하여 일이나 공부를 제대로 끝내지 못합니다. ADHD의 대표적인 증상인 과잉 행동은 대부분 사라지고 집중력 부족만 남는 경우가 많은 것이 성인 ADHD의 대표적인 증세입니다.
그렇지만 말로만 들어서는 실제로 감이 와닿지는 않습니다. 우리들은 누구나 어느 정도의 산만하기도 하고 충동적이면서 일할 때도 딴청을 피우기도 하며 때로는 그 일을 끝맺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 정도를 성인 ADHD 환자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ADHD가 심한 경우에는 난봉꾼이 떠오르게 될 정도로 심각합니다.
ADHD 환자들은 순간순간을 사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직장에서 진득하게 일을 하질 못해 돈을 벌지 못하기도 하고, 일은 제대로 하지 못해 마치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성인 ADHD 환자는 거짓말을 하거나 반사회적 행동을 하기도 하고 사람들과 자주 충돌하기도 합니다. 옆에서 누군가가 챙겨주지 않는다면 도저히 사회생활을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적으로 문란한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ADHD의 증상을 겪고 있는 성인 환자는 이성과의 관계를 진지하게 이어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원래 싫증을 자주 느끼고 충동을 절제하지 못하고 즉흥적인 행동 때문입니다.
그리고 안전하지 않은 관계를 가질 확률도 높다고 합니다. 성인 ADHD의 환자들의 10대의 임신 위험성과 성병의 감염 위험성은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각각 10배 그리고 4배나 높다고합니다.
이런 식으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낳게 되면 아이를 잘 돌보지 않고 이혼이나 불륜 또한 높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자신뿐 아니라 가정까지 불행해질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의 문제뿐 아니라 직장 생활에서도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일에 집중하고 싶어도 5분이 채 되지 않아 딴생각을 하거나 딴짓을 하기 때문에 일을 능률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물건을 잘 잃어버리기도 하고 과잉행동처럼 공격적인 증상은 아니지만 실수가 잦고 건망증이 심하며 무능함으로 사회에 갈등과 무기력함까지 느끼게 되고 우울증까지 생기게 되는 심각한 증상입니다.
성인 ADHD의 환자는 전체 인구의 약 2~4% 정도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것은 어린 ADHD 환자의 비율인 5% 의 절반 정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어려서 ADHD를 격은 사람의 절반 정도가 성인 ADHD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인 환자들 대분분이 부주의함에 따른 무능력함과 무기력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합니다. ADHD는 유전자의 뇌 발달 결함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대뇌 피질의 두께와 전전두엽 피질의 넓이를 정상인 어린이의 성장 패턴과 비교 시 약 2년에서 3년 정도나 뒤쳐져있다고 합니다.
전전두엽의 역할은 억제와 조절을 담당합니다. 어린 ADHD 환자들이 충동적이거나 과잉행동을 보이다가 성인이 되면서 그런 행동들이 잦아들고 주로 보이는 증상으로 부주의함을 보이는 것이 뇌의 발달 지연에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생물학적 이상으로 원인이 있다 보니 환자 스스로는 힘들어하면서도 혼자서는 고치거나 극복하려는 생각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인 ADHD 환자들은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서 극복해야 합니다.
성인 ADHD 치료
성인 ADHD의 치료는 약물 치료 등으로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진단의 체계화가 완전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증상 또한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만약 내가 ADHD 가 아닐까라고 생각이 든다면 책이나 인터넷 등으로 혼자 판단하고 진단 내리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 ADHD로 진단을 받게 되면 약물치료를 통하여 집중력이 좋아지고 생활이 안정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인지행동요법으로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도 있고 감정조절 훈련을 통해서 감정조절이 안되거나 분노가 생기게 될 때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면서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도 배울 수도 있습니다.
자가치료법으로는 다이어리를 통하여 일정관리를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활동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질병에 대한 가족들의 이해와 배려심 또한 중요합니다.
충분히 상태가 호전될 수 있으므로 자신이 ADHD로 의심이 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