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가시가 목에 걸리면>
목에 이물질이 걸리는 경우에는 생선 뼈나 닭뼈 고기나 떡 등의 음식이 걸리는 경우가 흔하게 있습니다.
저의 남편도 몇 년 전에 닭뼈가 목에 걸려서 넘어가지 않아 내과에 가서 내시경으로 빼낸 적이 있습니다.
생선 가시야 흔히들 걸리니까 알고 있었지만 닭뼈가 목에 걸리는 경우는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웠고 걱정이 많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맨밥이나 콜라, 식초는 절대 안됩니다.>
우리들은 흔히 가시가 목에 걸리면 민간요법으로 맨밥을 한입 가득 넣고서 꿀꺽 삼키라고 하던지 식초나 콜라를 마셔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것은 살짝 박혀있는 이물질을 더욱 깊이 밀어 넣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쉽게 제거할 수도 있는 것을 더욱 제거하기가 힘들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식초나 레몬 그리고 콜라 같은 경우도 식도에 더욱 큰 화화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가 있으므로 피해야 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이런 방법들은 모두 상처와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좋은 방법들이 아닙니다.
<이비인후과나 응급실로 방문해야 합니다.>
생선 가시나 닭뼈가 목에 걸리게 되면 물을 몇 번 마셔보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목에 가시가 걸리면 따뜻한 온도의 물을 마셔보고 자연스레 내려갈 수 있도록 시도를 해본 뒤에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대부분 혀의 아래나 편도 주의를 의료용 라이트를 비춰서 쉽게 제거할 수 있누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패할 경우 후두경 등을 이용해서 목 깊은 곳을 진찰해보고 빼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인후두부에도 없다면 식도내시경을 통해서 식도 전체를 관찰하며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주간이라면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목 부분을 진찰하여 제거를 시도해 보고 이 것이 불가능하다면 병원 응급실을 찾아가면 됩니다. 야간 같은 경우에는 병원 응급실을 찾아 진찰을 받으면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응급으로 곧바로 병원으로 가야 할 경우가 있는데 이물질의 종류와 삼킨 시간에 따라서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홍합이나 조개의 껍데기 등 크기가 크면서 불규칙한 경우에는 음식물이나 물로 넘기려고 시도해보다가 식도의 파열을 유발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으로 먼저 가야합니다.
식도가파열이 되면 가슴 정중앙 부위의 종격동에 염증을 유발시킬 수도 있고 이럴 경우에는 사망률이 20%에서 30%로 매우 위험합니다.
목에 가시든 이물질이 걸렸다면 절대로 맨밥을 삼켜서는 안 되고 빠진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에 가셔서 제거하셔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