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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치료, 비염 증상, 비염에 좋은 음식,알레르기 비염

by 해피달고나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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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절기가 되면 찾아오는 비염

벌써 가을이 되었습니다. 낮에는 덥고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해졌습니다. 그래서 두꺼운 이불로 바꿔서 잠을 자야 합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심하면 콧물이 계속 흐르고 재채기가 나옵니다. 특히 밤에는 코가 너무 많이 막혀서 힘듭니다. 드디어 비염의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비염이란 코안의 염증을 뜻합니다. 크게 알레르기성 비염과 만성 비염으로 나뉘지만 2가지 비염을 명확히 구분하는 기준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알레르기성 비염 중 하나인 4계절 내내 지속되는 비염을 만성 비염으로 칭하기도 합니다.

 

급성 비염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감기로 인한 합병증이며, 적어도 1개월 이내 자연 치유되는 것이 보통이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비염을 진단하는 일반적인 기준은 비강 내의 염증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지만 임상적으로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코 막힘, 콧물, 재채기와 같은 증상의 유무로 비염을 진단을 합니다.

 

급성 비염, 만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동성 비염, 비후성 비염과 같이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만성 비염이 있는 사람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혈관운동성 비염을 함께 지니고 있으므로 임상적으로 분류하기 애매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비염 자체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보기 어려우나 치료가 쉽지 않고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비염으로 수업을 제대로 들을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콧물은 줄줄 흐르고 재채기는 멈추지도 않아서 너무 힘들고 수업시간에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했었습니다. 그 시절엔 비염이라는 것도 몰랐고 제대로 병원에 가서 치료도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감기처럼 생각해서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계절이 바뀔 때가 되면 비염에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한국에서는 15%의 유병율을 보이고 있으며 대기오염이나 식품첨가물의 사용 증가, 도시화 등의 환경적인 변화로 인해 유병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습니다.

 

비염과 비슷한 증상을 가진 질환 중에 축농증이 있는데 둘 다 코 막힘, 콧물, 재채기 증상이 있다는 점에서 증상만으로 비염과 축농증을 구분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다만 축농증은 글자 그대로 농이 부비동에 쌓여 있는 것입니다. 대개 감기가 오랫동안 낫지 않거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오래되어 염증 반응이 부비동까지 파급될 때 발생한다고 봅니다.

 

 

 

2. 비염의 증상

1. 만성 비염
코 막힘이 주된 증상이며 좌우가 교대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오전에 코 막힘과 콧물 증상이 가장 심하고 오후가 되면서 완화가 되기도 합니다. 콧물의 색깔은 대개 맑지만 세균 감염이 있는 경우 황록색의 화농성 비루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 비염의 경우 지속적인 염증 반응으로 인해 신경이 노출되어 발작적인 재채기를 할 때도 있습니다.

 

2. 알레르기성 비염
주변 환경과 알레르겐에 노출되면서 발작적인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게 되고 동시에 맑은 콧물이 흐르며 눈과 코의 가려움증과 코 막힘이 있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혈관운동성 비염
비 혈관의 정상적인 운동에 불안정 상태를 일으키는 알레르기로 특히 심리적 인자, 정서적 요인, 피로 등과 밀접한 관계를 보입니다. 비혈관 운동의 불안정 상태로 비폐색을 주로 호소하거나 또는 과도한 수양성 비루를 일으키는 증상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10~30대 여성에게서 발작적인 재채기와 함께 콧물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밖에 안면 신경통, 두통, 불쾌감, 피로감, 편두통 등의 증상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4. 비후성 비염
코 막힘이 주요 증상이고 콧물 및 후각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 막힘은 보통 좌우가 교대로 막히며 증상의 정도가 다양합니다. 심할 때에는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코로 숨 쉬는 것이 힘들어지므로 환자는 입으로 숨을 쉬게 됩니다.

 

 

 

3. 비염의 원인

1. 만성 비염
급성 비염에 대한 치료가 불완전하여 비염이 반복될 때 나타난다고 합니다. 부비동이나 편도 조직의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비염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전신적인 영양 상태가 불량하거나 면역력이 약할 때도 만성 비염이 나타납니다. 기타 알레르기성 비염의 지속, 비강 구조의 이상,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호르몬 이상, 약물에 의해서도 유발되기도 합니다.

 

2.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 항원을 알레르겐이라고 합니다. 꽃가루, 곰팡이, 집 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곤충의 분비물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것들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 대표적이지만 음식물이나 약물 등에 의해서도 알레르기성 비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영향도 있는데, 부모 중 한 사람이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을 경우 자녀도 알레르기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50% 정도이며 양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확률은 약 75%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3. 혈관운동성 비염
혈관운동성 비염은 외부 온도, 냄새 등 비특이적 외부 자극 요인에 의한 비강 점막의 과민반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강 점막의 점액선이 자극을 받거나 무해한 자극에도 과민하게 반응하는 신경세포의 이상으로 인해 혈관운동성 비염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비후성 비염
코안의 구조적 변형으로 인한 비염입니다. 급성 비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못해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감염성 만성 비염 이외에 비중격 만곡증, 알레르기, 외부 환경, 약물, 음식물, 정서적인 원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축농증이나 편도 조직의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비염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 또는 전신적 영양 상태나 면역 상태가 좋지 않아 급성 비염이 잘 치료되지 않았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만성 비염과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다 나타납니다.

아이들도 유전으로 인해서 그런지 환절기가 되면 비염으로 고생을 합니다. 비염으로 주의력도 떨어지고 생활에 너무 불편함이 생기게 됩니다. 비염은 수술로도 고쳐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염  증상이 너무 심한 친구가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좀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4. 비염에 좋은 음식

작두콩차는 여름부터 마셔야 가을 환절기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항산화 성분이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작두콩은 수용성으로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간혹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고 마시면 좋겠습니다.

 

대추는 비염의 예방 및 치료에 좋다고 합니다.

 

삼백초는 이름도 생소하지만 비염에 좋은 음식으로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막힌 코를 뚫어주고 염증 문제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녹차에 풍부한 카테킨 성분이 소염작용으로 비염과 같은 문제를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방풍나물의 쿠마린 성분이 비염 및 각종 호흡기 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호흡기에 점막을 만들어서 황사나 꽃가루 등의 유해 성분을 걸러준다고 합니다.

 

비염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비염이 낫지는 않겠지만 예방과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약으로 치료할 것이 아니라 건강한 음식으로 미리 예방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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