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
얼마 전부터 눈앞에 뭔가가 날아다니는 것같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뿐 아니라 남편도 저와 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다 합니다. 왜 그런 건지 찾아보니 비문증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비문증이 왜 생기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비문증이란 실 같은 검은 점이나 떠다니는 거미줄 그리고 그림자 혹은 검은 구름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시신경유두부에 유착되어 있던 신경교도직 또는 농축된 유리체나 동반된 유리체의 출혈이 후유리체박리로 인하여 자유로이 유리체강내에 떠다니게 되고 환자가 이것을 자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후유리체 박리란 유리체 피질 그리고 망막 내경계막이 분리되는 것을 말하며 중심과 주변의 후극부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후유체박리는 비정상적인 현상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노인들에게서의 유리체 망막유착에 의한 합병증의 발생 위험을 덜어주는 예정된 노화의 과정이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
후유리체박리로 갑자기 비문증이 생기게 됩니다.
증상
실 같은 검은 점이나 그림자와 거미줄 그리고 검은 구름 같은 다양한 모양으로 표현됩니다.
진단
도상검안경 검사와 세극등을 이용하여 안저검사 등으로 망막열공과 망막박리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저검사와 같이 안저사진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 들어 광각안저사진이 임상에서 이용되며 망막의 전체적인 모습들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비문증의 증상이 있는 후유리체박리의 경우에는 약 15% 정도에서 망막열공이 환자들에게 실제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안저검사 등을 진행하여 망막을 확인해야 합니다. 망막열공이 발생하게 된다면 망막박리를 예방하기 위해서 레이저광 응고술을 시행합니다.
경과
증상이 있는 후유리체박리의 경우에는 약 15%에서 망막열공이 발생하므로 망막열공의 경우에는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게 될 경우 망막박리로까지 진행할 수도 있고 이 것은 영구적인 시력저하와 심하면 실명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눈에 예전과 다르게 이상한 것들이 보이게 되면, 괜찮겠지 하고 두지 마시고 병원에 빨리 가셔서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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