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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 장애,분노조절 장애 증상,분노조절 장애 테스트,분노조절 장애 치료법

by 해피달고나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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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노조절 장애

요즘 자기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해서는 안되는 일이나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종종 뉴스에서 나오는 보복 운전이나 자기 맘에 안든다고 그냥 사람을 차로 들이받는 뉴스를 보면 무섭기까지 합니다. 혹여나 내가 저런 일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아닌 나 자신부터가 뭔가 문제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무일도 아닌데 아이들에게 버럭 소릴 지르고 화내면서 내 감정을 주체를 하지 못합니다.

 

괜히 짜증이 나고 화도 나면서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러다 기분이 갑자기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내 삶이 왜 이런 건지 왜 나는 이런 집에 태어나 불운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거기다 병까지 걸려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먹지 못하게 되었는지.. 그래서인지 더 예민하고 짜증이 자꾸 납니다.

 

그것을 아이들에게 모두 쏟아냅니다.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제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고선 후회를 합니다. 내가 엄마여서 미안하고 왜 이런 못난 사람이 엄마가 되어서 아이들이 겪지도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것인지..

 

한참동안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왜 이렇게 감정 조절이 되지 않는 건지 나 빼고 모두 행복하고 잘 사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처럼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폭발하고 마는 것을 간헐적 폭발성 장애 바로 분노조절장애입니다. 분노조절장애라고 알고 있지만 의학적인 올바른 용어는 간헐적 폭발성 장애라고 합니다. 

 

간헐적 폭발성 장애란 폭력이 동반될 수도 있는 분노의 폭발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 행동 장애로서 종종 별일이 아닌 일에도 분노를 폭발하는 증상을 특징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서 충동적인 고함이나 비명 그리고 과도한 책망을 유발합니다.

 

 

2. 원인

이러한 원인은 호르몬 분비의 이상이나 감정 조절과 관련이 있는 뇌 영역의 기능 이상 그리고 어린 시절 학대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나 뇌척수액의 세로토닌 대사물 농도의 저하가 관련되어 있다고 밝혀졌고 이 것은 유전적인 영향 역시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3. 증상

증상에는 아주 사소한 일에도 화를 참지 못하며 일의 중한 정도에 맞지 않은 공격적인 말과 행동을 보이면서 분노를 표출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특히나 분노를 표현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여겨서 반복적으로 분노합니다.

 

그리고 분노를 표현할 땐 약간의 만족감을 느끼기도 하나 그 이후에 찾아오는 후회나 허무감 등으로 인해서 스스로 괴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4. 진단

자신이 분노조절장애인지 알 수가 있는 진단은 정신장애진단과 통계편람에 따라서 진단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다음 중에서 하나를 포함해 충동을 제어할 수가 없음을 나타나는 반복적인 폭발

1. 적어도 삼 개월 동안 일주일에 두 번 발생하며 재산의 파괴나 신체적인 상해로 이어지지 않는 언어적 공격성. 신체제인 공격성(기준A1)

2. 일 년 동안 부상 혹은 파괴를 수반하는 세 번 이상의 심각한 폭발(기준A2)

3. 공격적인 행동은 심리 사회적 스트레스 요인의 규모에 비해서 상당히 부적절하다.(기준B)

4. 폭발은 계획이 된 것이 아니고 계획된 목적이 없다.(기준C)

5. 폭발은 고통이나 기능 장애를 유발한다거나 재정적 혹은 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기준D)

6. 6세 이상이어야 한다.(기준E)

7. 재발하는 폭발은 다른 정신 장애로는 설명할 수가 없으며 다른 의학적인 장애나 약물의 사용 결과가 아니다.(기준 F)

 

A1 혹은 A2를 만족하며 기준 B, C, E, D, F모두 만족했을 때 진단을 내립니다.

 

특히나 동반이 되는 기분 장애나 불안 장애 그리고 식이 장애 등들을 면밀하게 평가해야 합니다.

 

5. 치료

약물 치료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정된 바는 없습니다. 그러나 충동성에 대해 기분조절제와 항경련제 등을 사용하기도 하고 동반되는 불안 증상이나 강박증상이 있을 시에 항불안제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비약물적인 치료로 인지행동치료를 통해서 분노를 표현하기 전의 인지에 대해서 적절한 대안적인 사고로 전환할 수가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분노를 일으킬 만한 상황을 노출하고 분노를 표출하지 않게 하는 노출 치료가 약간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6. 경과

간헐적인 폭발 장애는 생애 어느 때나 시작할 수가 있으나 주로 늦은 청소년기에서 성인기의 초반 사이에 보통 발생합니다. 발병은 점진적일 수가 있고 갑자기 발병할 수가 있습니다. 경과 역시 지속이 될 수도 있으며 한 순간 폭발을 보이다가 호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다수에서 중년 이후가 되면서부터 폭발의 정도는 서서히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뇌의 기질적인 원인으로 인해서 증상이 악화된다거나 빈번해질 수도 있습니다.

 

7. 생활가이드

분노의 감정을 느낄 때는 마음 챙김과 명상이나 복식호흡과 같은 방법으로 감정을 해소해주고 긴장을 이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명상이나 마음챙김 등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분노의 부적절한 표출로 인해서 가정과 사회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전문가와 상담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8. 관련된 질병

외상 후의 스트레스 증후군의 일종으로 외상 후 격분 장애와 유사합니다. 외상이 되는 충격적인 사건 이후에 이와 관련되어서 부정적인 감정의 상태가 3개월 이상이나 지속이 되고 당시의 기억에 몰두하고 격분과 울분 등의 분노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을 외상 후 격분 장애로 정의합니다. 그러나 이 것은 선행한다는 점에서도 간헐적 폭발 장애와 감별이 됩니다.

 

저 자신부터가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아 나 자신이 무섭기까지 합니다. 이런 살기 좋은 세상에 태어나서 왜 이런 분노가 속에서부터 치밀어 오르는지 조금만 여유를 가진다면 괜찮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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