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수분 섭취
코로나 백신을 맞기 전이나 후에 이온 음료를 마시게 되면 좋다고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온 음료를 마시면 발열 등과 같은 백신의 이상 반응들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통증이 덜하고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몸속의 수분을 충분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온 음료에는 전해질이 포함되어있어 몸속으로 빠르게 수분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백신을 맞은 후에 대표적인 이상 반응으로는 발열이 있는데 몸이 뜨거워지면서 몸속의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가게 됩니다.
발열로 인해서 체온이 1도씩 오르게 될 때마다 몸속에서는 500cc의 수분이 손실되게 됩니다. 수분을 충분하게 보충하게 되면 체온의 조절이 용이해지면서 회복하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혈전의 생성 등의 심혈관질환도 백신의 주요한 이상 반응 중의 하나인데 수분을 충분하게 보충하게되면 이 것 또한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혈전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이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서 혈액이 묽어지게 되면 혈전의 생성 위험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몸속의 수분이 부족하면 세포의 수분량 또한 부족하게 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이온 음료 대신 물을 마시게 될 경우에는 체온보다 조금 낮은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적은 에너지를 이용하여 수분이 몸속에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원리로 백신을 맞기 전후로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나 차 같은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에는 이뇨작용을 촉진시켜서 몸속에 있는 수분의 양을 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는데 백신으로 인해서 신경이 곤두서 있는 상태라면 더욱 과도한 긴장으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하게 되면 이 것을 조절하기 위하여 부교감신경계도 급격하게 활성화하게 되면서 미주신경성 실신 등을 유발시킬 수가 있습니다.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물을 많이 마시라고한 이유가 이 때문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니 이유도 모르고 많이 마시려고 했습니다. 2차 접종을 하고 나서는 물을 더 많이 마시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온 음료는 설탕 함량이 많아서 저는 마시지 못하니 미지근한 물로 많이 마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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