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하게 된 지도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사망하기도 하고 코로나에 걸린 환자들은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격리 생활을 해야 해서 가족들과 한참을 만나지 못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의료계 종사자 분들은 여전히 코로나와 맞서서 싸우고 계십니다.
일상생활의 변화도 생겼습니다. 마스크는 이제 필수가 되었고 아이들은 학교에 나가지 못해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해야 하는 상황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여행 또한 한참을 하지 못했습니다. 저야 집순이라 상관은 없었지만 여행을 즐기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힘든 시기였을 것입니다. 국내 여행은 물론이고 해외여행이야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분의 남편은 캐나다 분이신데 코로나로 인해서 캐나다에 계시는 부모님과 만나지 못해 너무 슬퍼한다고 합니다. 부모를 안나지 못해서 걱정되고 슬픈 것은 어느 나라 사람이든 똑같나 봅니다.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다른 나라를 여행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11월 초부터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을 완료하고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지만 미국에 입국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방문객은 입국시에 검역과 격리의 의무가 면제된다고 합니다.
미국의 백안관 코로나 조정관인 제프 자이언츠는 현지시각으로 20일에 미국행 비행기를 타게 되는 외국 국적의 사람들의 경우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고 미국으로 출발 3일 내에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중요한 여행제한 규정 변경안을 발표했다면서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백신의 접종 자격이 없는 어린아이들은 규정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자이언츠 코로나 조정관에 따르면 이 조치는 나라별이 아니라 개인에 기초한 접근법이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시스템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에서는 국가별 코로나의 상황에 따라서 제한 조치를 제각기 달리 해왔습니다.
미국의 유럽 26개국과 영국, 인도 그리고 중국 등의 33개국에 대해서는 최근 14일 내에 해당 국가에 머문 대부분의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제한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기존엔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만 증명하면 됐지만 11월 초부터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확인서와 음성 판정까지 받아야 되므로 미국의 입국이 훨씬 더 어려워지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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