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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갑상선 유두암,갑상선 유두암 증상,갑상선 유두암 크기별 완치율,갑상선 유두암 수술

by 해피달고나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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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 유두암>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으로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건강검진을 통해 일찍 발견이 된 것 같은데 빠른 쾌유를 빕니다.

 

 

갑상선암은 알지만 갑상선 유두암은 너무 생소해서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암이란 것은 악성 갑상선 종양을 뜻합니다. 갑상선암은 유두암과 여포암, 수질암 그리고 저분화암과 역형성암을 포함한 악성 상피성 종양 및 악성 비상피성 종양과 악성 림프종, 이차성 종양, 기타 종양으로 나눠집니다.

 

이 중에서 우리나라의 갑상선암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갑상선 유두암종이란 핵의 형태가 유두상을 보이는 매우 특징적인 종양으로써 20대에서 60대의 여성들에서 아주 흔합니다. 조직학적 형태에 따라서 여러 가지 세부형태로 구분되고 이 것은 예후와 연관성을 가집니다.

 

갑상선 유두암종과 갑상선 여포암종을 분화갑상선암이라며 통칭하기도 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예후가 아주 좋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이 99%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 원인>

갑상선암의 가장 위험인자로 여러 가지가 제시되고 있긴 하지만 명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위험 인자는 두경부 방사선의 과량 출이 있는데 두경부의 악성종양에 의한 방사선 치료 이후에 갑상선 유두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대부분 갑상선암의 뚜렷한 임상증상이 없고 통증이 없이 만져지는 경부의 혹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부의 혹과 더불어서 쉰 목소리 그리고 삼키기 어려운 등의 증상들이 있으면 갑상선암의 가능성에 대해 확인해야 합니다.

 

최근엔 70%이상이 1cm 이하의 크기로 인해 전혀 만져지지 않으며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절제술 1년 후

 <치료>

1. 갑상선 절제술

갑상선암에 있어 제일 주요한 치료법은 갑상선 절제술입니다. 갑상선 유두암의 경우에는 종양의 크기와 주변조직 침윤 그리고 림프절 전이의 여부에 따라서 갑상선 절제의 범위를 결정합니다.

 

갑상선 절제술의 장점으로는 수술 후에 방사성 요오드 치료의 효과를 최대로 극대화할 수가 있으며 수술 후에 추적검사에 사용되는 갑상선글로불린검사의 민감도를 향상시켜주고 갑상선의 다발성 병변으로 인해 재수술의 시행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갑상선의 크기가 작을 경우 한쪽 갑상선만 절제할 수 있지만 수술 후 수술 전에 발견이 되지 않았던 다발성암과 림프절 전이 그리고 주변 조직으로의 침윤 등의 소견이 발견된다면 남은 갑상선도 제거하는 이차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암의 종류에 관계없이 림프절의 전이가 의심이 되는 경우엔 림프절의 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2. 갑상선 호르몬 억제법

갑상선 호르몬제는 수술 후에 갑상선 호르몬의 보충뿐 아니라 갑상선암의 재발률을 낮추기 위한 아주 중요한 치료제입니다.

 

갑상선 호르몬 억제 요법은 혈중의 갑상선 호르몬 농도를 정상보다도 약간 높게 해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을 억제시켜 암의 재발을 억제하는 시키는 것으로 한쪽 엽 절제술만 실시한 경우에도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농도를 권고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대부분 갑상선 호르몬의 복용이 필요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필요한 양은 개인의 갑상선암 상태에 따르는 권고 수준과 체중이나 연령 그리고 동반 질환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혈액검사를 통해서 필요한 양을 정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제는 하루도 빠짐없이 먹어야 하고 음식물에 의해서 흡수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공복에 생수와 복용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복용 전 4시간은 공복을 지키고 복용 후 1시간 이상은 공복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이나 철분과 칼슘 위장보호제 같은 다른 약물들과 동시에 복용하면 안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 후에 수시간 이내에 갑상선기능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 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혈액검사 당일은 혈액검사를 한 후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 아니라는 결과를 들을 수도 있지만 이 것은 대부분 갑상선 호르몬 억제 요법의 치료 농도이기 때문에 임의로 갑상선 호르몬을 절대 중단하면 안되고 필요시에는 담당의와 용량의 조절이 필요한지 상담해야 합니다.

 

3. 방사성 요오드 치료

수술 후에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현미경적으로만 남아있을 수가 있는 잔여 정상 갑상선 조직 또는 갑상선암을 제거 후 수술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 부위의 전이 여부에 대해 확인하고 치료하기 위해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시행합니다.

 

복용하는 방사성 요오드의 양에 따라 격리를 위해 치료 병실에 입원을 하거나 외래 복용을 하기도 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의 시행 여부나 용량은 수술의 병리조직 결과나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서 결정이 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6개월에서 1년동안 간격을 두고서 잔여 갑상선 조직이 완전하게 제거가 될 때까지 반복하는데 추가 치료의 시행 여부에 대해서는 방사성 요오드의 치료 후 전신 스캔과 혈액검사의 결과에 따라서 결정이 됩니다.

 

효과적인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위해서는 일정기간의 갑상선 호르몬을 중단하고 요오드 제한 식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치료 후에 방사성 물질에 따르는 주의사항이 있기 때문에 방사성 요오드를 치료받을 때는 별도의 설명을 잘 숙지해야 합니다.

 

4. 기타 치료

방사선 치료는 수술과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고 전이된 갑상선암의 일부에서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에선 항암화학요법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갑상선 수술 후 경과>

갑상선 수술 후에 약 2일에서 3일 정도 입원하고 정확한 입원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결정이 됩니다. 퇴원하고 2주 후에 외래 방문하여 상처를 확인하고 병기와 추가적인 치료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됩니다. 

 

수술 합병증으로는 출혈과 감염, 되돌이후두신경의 손상과 상부 후두신경 손상 그리고 저칼륨혈증과 흉관 손상 등이 있을 수가 있고 합병증이 발생할 시에 입원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갑상선암 95%의 이상이 예후가 좋은 분화갑상선암이고 대부분의 환자들이 수술 후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장기간 생존이 가능합니다.

 

케티이미지뱅크

대부분 갑상선암 환자들이 장기 생존하므로 수년 또는 수십 년 경과관찰 중에서 재발을 할 수도 있고 재발의 빈도는 30%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발률을 낮추기 위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조기에 재발을 발견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모든 병은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검진은 귀찮아서 안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자신의 몸은 자신이 챙기는 것입니다. 잠깐 시간을 내어 검진으로 건강을 돌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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