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나바잎
홈쇼핑 방송을 보면 당뇨관련 영양제가 많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바나바잎 성분이 담겨있는 영양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나바 나무의 잎으로 당뇨 개선에 검증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나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민간요법으로 당뇨의 치료나 감염을 치료하기 위하여 바나바잎을 활용해 왔다고 합니다.
이런 바나바잎의 직접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1940년부터 연구가 시작되어왔다고 합니다. 바나바잎에는 무려 40여 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으며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그리고 퀘르세틴의 항산화 성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바나바잎의 핵심 성분은 코로솔산과 엘라그산 그리고 타닌이라는 성분입니다.
특히 코로솔산은 당뇨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바나바잎 1000g에 코로솔산 1mg정도가 함유되어있습니다. 코로솔산이 당뇨에 좋은 이유는 당을 세포로 흡수시켜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코로솔산은 식후 혈당의 상승을 억제하는 기능성을 식약처에서 인정을 받은 성분입니다. 1mg 정도의 소량으로도 당뇨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코로솔산이 당뇨에 좋은 이유
코로솔산은 PPAR감마 활성제입니다. 당뇨약인 피오글리타존과 비슷한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1. 혈중의 유리지방산을 감소시킵니다.
2. 체내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 줍니다.
3. GLUT4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줍니다.
4. 아디포넥틴호르몬을 분비시킵니다: 지방세포의 분해와 지방산의 합성을 저해시켜줍니다.
5. 염증 단백질을 억제시켜줍니다.
3. 바나바잎의 효능
1. 당뇨의 개선 - 제일 중요한 효능으로 제2형 당뇨를 개선시켜 줍니다. 바나바잎 추출물이나 차를 섭취한 후 60분 이내에 혈당이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0.3에서 0.6mg을 섭취할 경우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혈중의 당 수치가 15에서 30%나 감소한다고 합니다. 6개월에서 1년을 섭취해도 큰 부작용은 없습니다.
2. 체중과 체지방의 감소 - 인슐린의 저항성 개선과 아디포넥틴의 효능으로 체지방 감소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3. 만성질환 예방 - 성인병에서부터 난치성 질환까지 만성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 장건강 - 바나바잎에는 떫은맛이 나는데 이것은 바나바잎에 함유된 타닌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타닌은 항균과 항바이러스 작용을 합니다.
4. 바나바잎 섭취량
식약처 기준으로 코로솔산 0.4에서 1.3mg
바나바잎 추출물은 3000mg
일반적으로 식약처 기준을 따라서 섭취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최소 10일에서 8주는 섭취를 해야지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바나바잎 티백 하나에 바나바잎이 1그람 들어있습니다. 즉 1000mg이고 1mg의 코로솔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솔산은 뜨거운 물에 잘 녹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루에 3잔에서 4잔을 마셔야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5. 바나바잎 섭취 시 주의사항
당뇨약을 복용 중인 환자는 저혈당이 올 수도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디클로페낙 진통제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도 저혈당의 부작용으로 젖산이 추척될 수가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임산부와 수유부 역시 섭취 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섭취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바나바잎차를 드실 땐 유기농 여부를 따져보시고 차보다는 영양제로 섭취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바나바잎이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약으로 활용이 되어왔다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좋은 약제인 것을 알고 섭취를 했을까 싶습니다. 저도 바나바잎 영양제를 구입해서 섭취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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