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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무지외반증 수술,무지외반증 원인,무지외반증 통증

by 해피달고나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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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이라고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저는 하이힐을 신지않고 운동화만 신고 다니는데도 심하지는 않지만 엄지 발가락 부위쪽의 뼈가 좀 튀어나와있습니다.

 

어쩌다보면 그런 증상이 엄청 심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무지외반증이 왜 생기게되고 이 것으로 인해서 어떤 증상들이 생기게 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지외반증이란 엄지 발가락의 제1중족 발가락의 관절을 기준으로하여 엄지발가락이 두번째 발가락 쪽으로 아주 과하게 휘며 엄지발가락과 관절을 이루고있는 중족골은 반대로 안쪽으로 치우치게되는 변형입니다.

 

이러한 변형은 발의 수평면에서의 변형을 의미하는 용어이긴 하지만 실제론 발가락이 발등 쪽으로 휜다거나 회전하는 변형을 동반하는 삼차원적인 변형입니다.

 

 

2. 무지외반증의 원인

무지외반증의 원인은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가 있습니다.

 

선천적인 요인으로는 원위 중족 관절면 각이 너무 과다한 경우나 평발이나 넓적한 발, 원발성 중족골 내전증 그리고 과도하게 유연한 발 등이 선천적 이유로 들 수 있습니다.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신발코가 너무 좁은 신발 혹은 하이힐 등의 굽이 너무 많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를 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학적인 요인으로는 모계유전의 확률이 높은편이며 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으로도 생기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무지외반증 증상

제일 흔한 증상으로는 제1중족 발가락 관절의 안쪽 돌출 부위의 통증입니다.

 

이 부위가 신발에 의해 자극을  받아서 두꺼워지게되고 염증이 생겨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차적으로는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발가락의 발바닥 쪽에서 굳은 살이 생기게되고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너무 심한 경우에는 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 발가락과 겹치게되면서 굳은살이나 압박성 피부궤양이 발생하기고하고 관전이 탈구가 되기도 합니다.

 

새끼 발가락 쪽에서도 관절이 돌출이되는 변형이 생기기도 합니다.

 

4. 무지외반증 진단

무지외반증은 외형적인 변형만 봐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적적한 치료의 방침을 결정하려면 의사의 진찰과 방사선 촬영 검사가 필요하기도합니다.

 

1. 의사의 진찰

제1중족 발가락 관절의 안쪽 돌출의 정도와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 발간락의 겹쳐진 정도, 관절 자체의 통증이 있는지 에대한 여부 그리고 관절의 탈구 여부와 새끼 발가락 쪽의 도출 여부, 관절의 운동 범위, 아킬레스건 단축여부와 편평족 여부 및 전체적인 관절의 유연성 여부 등에 대해서 진찰하게 됩니다.

 

2. 방사선 소견

일반적으로는 발에 체중이 실려있는 상태에서 단순 방사선 사진을 촬영해서 변형이된 각을 측정하며 관절의 퇴행성 변화의 여부를 관찰합니다.

 

 

5. 무지외반증 치료

무지외반증 환자의 치료 여부로는 환자들의 불편함 정도와 의학적인 소견을 종합해서 결정하는 것이지만 제일 중요한 것으로는 환자들이 주관적으로 느끼게되는 불편함의 정도이고 아무리 변형이 심하다 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수술의 여부에 대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특히나 외관상의 개선과 구두를 신고 싶어 수술을 받기 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엔 수술 부위에 흉터가 남게되며 수술을 한 후에는 하이힐 등의 불편한 신발은 신기가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1. 보존적인 치료

보존적인 치료로는 돌출 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제일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발가락 쪽이 넓읏여 굽이 낮은 신발이 추천되고 운동화를 신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엄지 발가락의 돌출 부위나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 아래쪽이 자극되지 않도록 신발 속에 교정 안창을 넣기도 합니다.

 

2. 수술적인 치료

아주 다양한 수술방법들이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 들이 있습니다.

 

환자의 나이나 변형의 심한정도와 환자가 제일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 등을 고려해서 수술 방법을 결정하게됩니다.

 

수술법은 일반적으로는 돌출된 부위의 뼈를 깎아내며 내외측으로 치우친 뼈를 잘라내어 각을 교정하고 짧아진 근육과 연부 조직을 늘려주는 것입니다.

 

 

경과무지외반증이 진행성인 질환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고 경과에 대하여 많이 알려져있는 바가 없습니다.

 

대부분 제1중족 발가락 관절의 형태를 세가지로 나눠서 전위와 상합성 그리고 아탈구의 세 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상합성인 경우에는 변형이 발생하게 되거나 진행하지않고 전위나 아탈구된 경우에는 변형이 증가하고 특히나 아탈구된 경우엔 변형이 뚜렷히 발생하게 됩니다.

 

합병증으로는 엄지발가락이 옆으로 휘어서 관절에 비정상적인 힘이 가해져서 퇴행성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고 엄지발가락이 지지해야 하는 발바닥의 압력이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으로 옮겨져서 발바닥쪽에 굳은 살이 생기기도하며 발가락 뼈 사이의 신경이 붓거나 통증이 발생하게되는 지간 신경종이 합병될 수도 있습니다.

 

 

6. 예방법

굽이 낮고 발가락 부위가 넓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고 평발의 환자인 경우에는 발바닥 안쪽을 지지하는 안창의 사용이 도움이 되기도합니다.

 

발가락 사이의 공간을 확보해주어 제1중족발가락 관절의 안쪽 돌출 부위를 보호하기위한 발가락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없으며 변형의 정도가 작은 대부분의 무지외반증은 수술이 필요 없습니다. 변형을 악화시키는 신발은 피하고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저는 모계유전 쪽인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운동화만 신고 다니시는데 무지외반증이 있으십니다.

 

이 것 때문에 신발을 신어도 예쁘지도 않고 조금 신경이 쓰이기는 하지만 심한 정도가 아니라 치료까지는 필요치 않을 것 같습니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하니 발이 편안한 신발을 신고 다니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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