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된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발효식품입니다.
된장은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입니다.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서 장을 담그고 간장을 떠내고 남은 것이 된장입니다. 맛있는 된장을 만들려면 메주를 잘 띄워야 한다고 합니다.
썩은 콩이나 벌레가 먹지 않은 메주콩을 충분하게 푹 삶아야지 콩을 덜 삶게 되면 분해 효소가 침투하지 못해서 맛있는 장을 담그지 못합니다.
오랜 시절부터 먹어온 된장은 최고의 단백질 공급원이 돼주었습니다. 그리고 조미료로서 간을 맞추는 용도로도 사용을 했습니다. 된장으로 만든 된장찌개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이고 할머니를 떠오르게 해 주는 음식입니다.
어릴 적 할머니 집에서 먹던 된장찌개는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언제 어디에서든 다시 그 맛을 느낄 수가 없다는 것이 슬프게 느껴집니다. 지금도 반찬이 없으면 간단하게 된장찌개를 끓여서 먹거나 시래깃국을 끓여서 먹곤 합니다.
매콤한 고추에 된장을 푹 찍어 먹으면 다른 반찬은 필요도 없습니다. 된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거의가 좋아하고 많이 먹는 음식일 것입니다. 아이들도 된장찌개는 잘 먹고 좋아합니다. 국물용 멸치에 육수만 만들어서 된장을 풀고 집에 남아있는 채소만 넣고 끓여도 왜 그렇게 맛있는지 국민 음식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여기에 해산물을 넣어도 맛있고 차돌박이를 넣고 끓여도 맛이 끝내줍니다.
된장은 건강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콩의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습니다. 된장이 건강에 좋은 이유는 된장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몸에 이로운 물질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마트에 가면 된장을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먹는 된장은 옛날식이 아닌 개량된 된장이라고 합니다.
보리나 쌀을 넣고 누룩이나 곰팡이균을 배양한 다음, 삶은 콩에 넣고 소금을 넣어서 숙성시킨 것으로 맛과 영양이 아주 우수하다고 합니다. 된장이라는 음식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잘 아시는 일본에도 미소라는 된장이 있고, 중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된장과는 다른 발효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된장과 비슷한 청국장도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점은 발효의 차이로 청국장은 고초균이라는 바실러스균에 속하는 미생물로 발효시키는 것입니다. 된장은 곰팡이 균을 키워서 효소를 만들고 소금물에 장기간 보관하면 만들어집니다. 청국장은 배양균만 첨가하면 하루 만에 만들 수도 있으며 영양가도 높고 소화가 잘됩니다.
그리고 청국장과 비슷한 일본의 낫또가 있습니다. 일본의 낫또는 일본 정부가 허가한 균만 사용해서 포장된 상태로 발효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청국장은 끓여 먹으면 쿰쿰한 냄새가 나서 아이들은 잘 먹지 않습니다. 청국장의 쿰쿰한 냄새를 좋아는 하지만 집에서 끓이게 되면 냄새가 잘 빠지지 않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청국장이 먹고 싶을 땐 맛있는 식당을 찾아보고 혼자 식당에 가서 먹습니다. 청국장을 집에서 끓여 먹을 때는 찌개 마지막에 청국장을 넣고 잠깐 끓여야 청국장의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된장은 생선 비린내를 잡아줘서 생선 요리에 사용하기도 하고 돼지 수육을 삶을 때도 돼지 누린내를 잡아줘서 된장을 넣고 삶기도 합니다. 각종 나물 무침에 된장으로 간을 하기도 하고 된장으로 쌈장을 만들어서 고기에 찍어 먹거나 쌈채소에 찍어 먹기도 합니다. 쌈장 같은 경우는 외국인들이 아주 좋아하고 맛있게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된장에 대해서 적으니 된장찌개를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저녁에는 된장찌개를 끓여서 아이들과 맛있게 먹고 싶습니다.
2. 된장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된장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마트에 가면 볼 수 있는 것이 재래된장과 집된장, 된장찌개 전용 된장, 미소된장, 비빔 된장 정도인데 이런 종류는 현대에 맞게 개량되어서 나온 것 같습니다.
된장의 종류에는 막장이라고, 이 것은 들어 본 적이 있는 된장입니다. 이 막장은 날 메주를 빻아서 가루를 만들고 소금물로 질척하게 말아서 익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담북장, 빰장, 가루장 등의 된장이 있습니다.
된장은 구입하시고 냉장고에 보관해주면 됩니다.
3. 된장과 궁합이 좋은 음식
된장과 함께 요리하면 더 좋은 음식이 있습니다.
시래기랑 같이 요리를 하게 되면 시래기의 비타민 성분이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해준다고 합니다.
시래깃국이나 시래기 된장 무침을 해서 먹으면 최고입니다.
된장은 부추와도 궁합이 잘 맞습니다. 된장에는 나트륨의 함량이 높은데 부추와 함께 먹으면 부추의 칼륨이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곤약과 된장을 함께 먹으면 곤약이 된장 속에 있는 균의 생존율을 높여줍니다. 곤약이랑 된장은 어떻게 요리를 해야 하나 생각이 들게 됩니다.
궁합이 좋은 음식과 먹으면 더 좋겠지만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 된장도 건강에 유익합니다. 된장으로 만든 새로운 요리법도 많이 나와있으니 된장찌개가 아닌 다른 요리에도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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