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돌발성 난청 발생 이유
최근 가수 노사연 씨가 "레전드 음악교실 랄라랜드"에 출연하여 2015년 갑자기 찾아온 돌발성 난청으로 인해 현재는 귀가 거의 들리지 않으며 보청기를 끼고 노래하는 만큼 무대에서 노래하는 시간이 소중하며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에 나오셔서 즐겁게 진행하시는 모습을 보고는 귀가 좋지않다는 것을 전혀 생각지도 못했기에 깜짝 놀랬습니다.
돌발성 난청이란 갑자기 발생하게 되는 난청으로 3일 이내에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dB 이상의 청력의 저하 현상이 갑자기 발생하게되는 질환입니다. 최근 들어 돌발성 난청의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돌발성 난청 환자의 수는 2020년에만 9만 4333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특히나 환자들 가운데는 50.8%가 30대에서 50대로 나타나 비교적 젊은 연령대의 환자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사람마다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게 되는데 과도한 스트레스나 과로와 수면부족 등을 겪게 된 후에 발생 사례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감기를 않은 후에 바이러스로 발병할 수도 있고 발생 빈도는 낮기는 하지만 중추성 질환인 청신경 종양으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빨리 치료를 할수록 회복률이 높아지며 귀 먹먹함이나 청력의 저하와 이명 증상 등 귀에 이상 증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을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자기 발생하는 청력 저하가 주된 증상이며 양쪽 귀보단 한쪽 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명과 귀 먹먹함이나 어지러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2. 돌발성 난청 진단
진단으로는 고막 내시경으로 고막천공과 중이염의 여부를 확인하며 귀지의 막힘이 있는지도 감별합니다. 순음과 어음 청력검사로 청력의 저하 정도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어지러움 검사와 정밀 청력 검사인 뇌간 반응 검사와 청신경종양의 감별을 위해서 측두골 MRI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3. 치료법
돌발성 난청의 치료는 전신 스테로이드 요법이 기본이고 주사와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스테로이드의 치료는 2주동안 진행이 됩니다.
일주일은 고용량을 사용하고 나머지 일주일은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점차 용량을 줄여가며 투여하게 됩니다. 증상에 따라서 어지러움의 증상 조절약이나 혈관확장제와 이뇨제 그리고 혈액순환개선제와 항바이러스제 등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치료법으로는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이 있는데 전신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스테로이드를 고막의 안쪽에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돌발성 난청의 환자들 중에서 전신질환으로 전신 스테로이드 요법을 적용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시행 가능하며 전신 스테로이드 요법과 병행 치료가 가능합니다.
4. 예방법
돌발성 난청의 예방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짠 음식과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가 평소와 다르다고 느껴지신다면 지체 말고 바로 병원으로 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