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식단>
당뇨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더욱 늘어나면서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집도 늘고 운동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당뇨병 걸리게 되면 아직까지는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평생을 동반자처럼 생각하고 철저히 관리를 하면서 지내야 합니다.
당뇨병의 치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식이요법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식이요법은 단순하게 어떠한 음식을 줄이거나 제한하는 것이 아닌 정상적인 활동을 하며 적절한 체중의 유지를 위해 알맞은 칼로리를 각각의 영양소별로 고루 섭취하는 것입니다. 당뇨 환자의 식이요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적극적인 참여만이 좋은 치료 결과를 가져옵니다.
<적절한 열량의 섭취>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저항을 줄이며 대사 개선을 위하여 식습관의 변화가 필요하고 {(키-100) × 0.9} ×(30~35) kcal의 적정 열량을 섭취토록 합니다. 노년기엔 다소 열량의 감소가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체중을 감소시키지 않아야 합니다.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합니다.>
당질과 단백질 그리고 지방의 섭취비율은 60:20:20 정도로 섭취하고 영양소의 균형 있는 섭취를 위하여 곡류와 어류, 육류, 채소류, 우유류와 유지류, 과일류 등의 7가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제한 섭취합니다.>
포화지방산인 동물성 기름은 가급적이면 불포화지방산인 식용유나 참기름 그리고 올리브유 등으로 대체해서 섭취해야 하며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분량을 줄여 하루에 300mg 이하로 섭취해야 합니다.
<섬유소를 충분하게 섭취합니다.>
채소류와 해조류 잡곡류 등을 통해 섬유소를 충분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노년기엔 소화기능의 저하로 인하여 복부팽만과 복통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 번에 나눠서 섭취한다거나 부드럽게 다져 섭취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수분과 같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싱겁게 섭취합니다.>
가공된 식품과 젓갈류 그리고 조미료의 섭취는 줄이고 국과 찌개류의 국물의 섭취도 줄여야 합니다. 모든 음식은 싱겁게 조리하고 먹기 전 간을 해서 소금의 효율을 높여주고 소금이 없는 향신료를 활용해줍니다.
특히나 노년기엔 염분에 대하여 역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싱겁게 조리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캔에 들어있거나 훈제 그리고 가공 처리된 베이컨이나 햄 등의 식품은 피해야 합니다.
향신료로는 허브나 레몬 식초로 음식의 맛을 내면 좋습니다.
조미료가 많이 함유되어있는 음식은 적게 먹습니다.
<금주를 합니다.>
술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지 않으면서 칼로리는 높아서 체지방을 늘리며 혈당을 불안정하게 만듭니다. 혈당의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상태라면 남자의 경우 하루 2잔 여자의 경우 1잔 이내에서 허용이 됩니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과 꿀 등의 단순당의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단순당은 농축되어있는 열량원이고 소화흡수가 빨라서 혈당의 상승을 촉진시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하게 섭취합니다.>
칼슘과 아연, 마그네슘 그리고 비타민C와 비타민E 등이 인슐린의 반응을 개선시켜준다는 보고가 있기는 하나 투약에 의한 보충보단 비타민이랑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환자가 특히 주의할 것은 식사 후에 과일을 먹는 것도 하루에 섭취하는 총칼로리에 포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과일은 단순당을 상대적으로 많이 포함하므로 급격히 혈당을 상승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과일을 너무도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식사요법은 기본적인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순응도가 낮은 치료법이기 때문에 당뇨환자들에게 영양교육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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