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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단식,다이어트종류,중년다이어트

by 해피달고나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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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이어트란 건강하게 살을 빼는 것입니다.

다이어트는 저에게 영원한 숙제입니다. 먹기만 하면 살이 찝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만큼 먹고 배부른 상태에서도 바로 누워 잘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엄청 많은 양의 고칼로리 음식을 먹고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이 찌지 않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너무 부럽습니다. 운동도 하지 않고 디저트도 마음껏 먹으면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이 바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당뇨 관리로 탄수화물의 섭취는 거의 하지 않고 로푸드 식단이나 키토식도 합니다. 다이어트는 상관없이 건강 때문이긴 하지만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니 신경이 쓰이기는 합니다.

 

특히 중년이 되어서 살 빼는 것도 너무 힘듭니다. 그중에서 뱃살은 절대로 빠지지도 않습니다. 셀룰라이트는 늘어가고 거울을 보면 눈앞에 있는 저 중년의 여자가 나인가 싶습니다.

 

젊었을 때는 운동도 하지 않고 탄수화물도 엄청 많이 먹고 바로 자도 살이 잘 찌지 않았는데 세월이 야속합니다. 예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합니다.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간헐적 단식을 하는 연예인이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간헐적 단식을 처음 알았는데 16시간은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나머지 8시간은 음식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공복 상태를 유지할 때는 물이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커피 이외엔 절대로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8시간에는 먹고 싶은 대로 맘껏 먹었습니다. 라면도 먹고 햄버거도 먹고, 하긴 16시간을 굶었으니 얼마나 배가 고팠을까 싶었습니다. 그것을 보는 순간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6시간 굶는 것 그 쯤이야 아줌마가 한다면 하는 것이지 하면서 간헐적 단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간헐적 단식에 대해 더 알아보지 않고 텔레비전에서 보던 대로 했습니다. 

 

오전 11시에 음식을 먹기 시작해서 7시까지 음식을 먹기로 정했습니다. 실제로는 5시까지만 식사 시간을 유지하고 그 시간 이후로는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굶었습니다. 식사시간 동안에는 카페라테 한잔을 시작으로 직접 만든 로푸드 디저트나 키토 디저트는 맘껏 먹고 병아리콩이나 렌틸콩을 이용한 샐러드도 만들어서 양껏 먹었습니다. 삼겹살도 배불리 먹고 추어탕도 먹고, 먹고 싶은 것은 모두 먹었습니다. 식사시간 동안은 아주 알차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제가 지킨 것은 탄수화물의 섭취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당뇨 관리 때문에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음식은 섭취하지 않았습니다.

 

굶어야 하는 시간이 길어서 그렇지 나머지 시간 동안은 맘껏 먹을 수 있어서 오래 지속할 수가 있었습니다.

 

체중계가 없어서 살이 빠진 지 그대로인지 모르고 있었는데 살이 쪄서 들어가지 않던 바지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어라? 이 바지가 들어가다니 저 스스로도 놀랬습니다. 그 바지를 입으면 허벅지가 터질 것 같았었는데 바지를 입어도 여유가 있는 것입니다. 간헐적 단식이 살이 빠지기는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먹는 것이 당뇨에는 괜찮은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시간 동안은 뱃속이 비어있는 시간이 거의 없으니 췌장에 무리를 주는 것은 아닌지 이제야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건강 검진을 해야 하는 날이 한 달 뒤에 있었고 그때까지는 간헐적 단식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가고 검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에도 나의 간헐적 단식은 계속되었습니다. 드디어 집으로 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제일 먼저 확인한 것은 당화 혈색소와 혈당 수치였습니다. 다행히 모두 정상 수치였습니다. 저에게는 간헐적 단식이 맞았나 봅니다. 살도 빠지고 혈당 수치도 정상이고 계속 유지를 해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당뇨환자가 간헐적 단식을 하게 되면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해서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야 간헐적 단식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간헐적 단식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2일은 24시간 단식을 하고 3~5번 정도는 아침만 걸러서 공복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하루는 세끼 식사를 다하고 다음날은 하루 한 끼만 식사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 16:8의 방법과 14:10의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시도한 방법이 16시간 공복 8시간 식사시간입니다.

 

공복시간을 최대한 길게 유지하는 것이 목적으로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고 인슐린 수치도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시간은 자신에게 맞는 시간을 정해서 식사시간을 일정하게 정하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간헐적 단식이라 하더라도 식사시간에는 탄산음료나 당분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텔레비전에서 봤던 분은 탄산음료도 마시고 먹고 싶은 것은 맘껏 드셔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생각해 보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안 먹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식사시간 동안에는 폭식이나 과식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저는 폭식과 과식을 했는데 잘못된 방법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간헐적 단식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지속적인 단식은 건강에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담당의와 상담 후에 간헐적 단식을 하실지 결정하셔야 합니다. 공복시간 외 식사시간에는 되도록이면 균형 있는 식단으로 식사를 하시는 것이 건강하게 체중 감량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 여러 가지 다이어트 방법

여러 가지 방법의 다이어트 방식이 있습니다.

한 때 유행했던 황제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의 양을 늘려서 먹는 식이요법입니다.

지방을 저장하는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서 살을 빼는 방법으로 인슐린 분비가 줄어 체지방이 분해되면서 체중이 감량되는 것입니다. 이때 식욕을 억제하는 케톤이 생성되는데 케톤이 많아지면 신장에 부담을 주게 되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원푸드 다이어트는 한 가지 음식만 먹는 것으로 포도나 토마토, 바나나, 건빵, 달걀 등의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섭취하는 열량이 적어서 체중이 줄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하게 되면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과 빈혈, 골다공증, 영양결핍에 걸릴 수도 있고 쉽게 포기하기도 합니다. 단시간에 살을 빼야 할 때 이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시기도 합니다.

 

덴마크 다이어트는 삶은 달걀, 자몽, 블랙커피로 식사를 합니다. 탄수화물 섭취는 적게 단백질은 많이 먹는 방법으로 단시간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저인슐린 다이어트는 당지수가 낮은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인슐린 분비의 조절로 다이어트하는 것입니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포만감의 유지가 길고 건강한 다이어트법에 속합니다.

 

건강하게 살을 빼는 것이 제일 좋은 다이어트입니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폭식과 과식을 하지 않고 꾸준한 운동, 규칙적인 생활이 답일 수도 있습니다.

장기간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단기간에 살을 빼야 하는 분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다이어트 법을 선택하셔서 건강하게 살을 빼시길 바랍니다.

저도 상황이 허락하는 동안 간헐적 단식을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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