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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 효능,오트밀 먹는법,오트밀죽,오트밀쿠키

by 해피달고나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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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리와 오트밀은 같은 것입니다.

귀리에 대한 건강 효과가 알려지면서 귀리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귀리가 유명해지기 전부터 오트밀을 사용해서 쿠키를 만들거나 그래놀라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귀리와 오트밀은 전혀 다른 것인지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같은 것이었습니다. 귀리를 볶아서 압착하여 납작하게 만들거나 부순 것이 오트밀입니다.

 

현미가 백미보다 건강에 좋다고 해서 밥을 지을 때 현미를 섞어서 밥을 짓거나 현미만을 이용해서 밥을 짓는 분들도 계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귀리가 현미보다도 더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고 해서 귀리를 넣어 밥을 지어 드시는 분들도 늘어났습니다.

 

귀리에는 섬유질이 엄청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장 건강과 변비 예방에도 좋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서 과식을 방지해주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줍니다.

 

다른 곡류보다 단백질의 함량도 높고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도 높다고 합니다. 칼슘의 함량도 높아서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효과를 줍니다.

 

또한 칼륨도 함유하고 있어서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주는 역할도 해줍니다. 귀리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면역력을 증진시켜주기도 합니다.

 

귀리는 당뇨 예방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당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속도를 늦춰줍니다.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아 인슐린의 저항성을 개선시켜줍니다. 귀리를 밥에 넣어지으실 때는 귀리를 불린 후에 쌀과 함께 밥을 지어 드시면 됩니다. 귀리로 밥을 지으면 쫄깃하고 고소한 식감이 난다고 합니다.

 

오트밀 역시 단백질과 풍부한 섬유질 및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오트밀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스틸컷 오트밀의 당지수가 55로 낮았습니다. 스틸컷 오트밀이란 귀리 낱알을 작게 3~4 등분해서 자른 것으로 압착하지 않은 가공이 덜된 오트밀입니다. 압착한 오트밀의 경우에는 당지수가 66~75입니다. 당뇨 관리를 하시는 분이시면 오트밀도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선택해서 섭취하시면 되겠습니다. 영국에서는 아침에 오트밀 죽을 먹는다고 합니다. 오트밀을 죽으로 요리하고 견과류나 과일을 곁들어서 섭취한다고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오트밀 죽을 만들어 간단하게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으로 압니다.

건강에도 좋고, 만들기도 쉽고, 빠르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바쁜 아침에 먹기에는 좋은 식사인 것 같습니다.

 

베이킹 용도로 사용하는 오트밀은 납작하게 볶아진 것을 구매해서 사용합니다. 그냥 먹어도 바삭하고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쿠키나 빵 만들 때 사용하면 아주 고소한 쿠기나 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오트밀과 견과류를 듬뿍 넣어서 그래놀라도 만듭니다. 내가 좋아하는 견과류를 맘껏 넣을 수도 있고 알룰로스나 아가베 시럽을 넣어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당뇨 관리하는 저에게 맞춤으로 만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직접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서 만들어 드시면 더 건강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귀리나 오트밀도 과다 섭취하게 되면 부작용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배탈이나 속이 더부룩한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고 특히 산모는 섭취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귀리에는 분만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에 섭취를 권장드립니다. 

 

 

2. 오트밀 죽과 오트밀 쿠키를 만들어봅시다.

바쁜 아침 간단하고 건강한 오트밀 죽 한 그릇 만들어 드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오트밀은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와 과일도 곁들이면 더욱 맛있고 건강에 좋겠지만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오트밀 죽-

오트밀 반 컵

물이나 우유 한 컵

소금이나 꿀 혹은 아가베 시럽

1. 물이나 우유에 오트밀을 넣어 저으면서 끓여줍니다.

2. 걸쭉해지면 취향에 맞게 소금이나 꿀을 넣어서 간을 합니다.

3. 그릇에 담고 견과류나 과일을 올려 드시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포만감까지 있으니 한 끼 식사로 좋은 음식입니다.

 

-오트밀 초콜릿 쿠키- 약 20개 분량

버터 85

설탕 65, 소금 1

실온 달걀 50

오렌지 제스트 2

박력분 100

베이킹파우더 1

초코칩 60

오트밀 30

오렌지 제스트는 오렌지를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담근 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오렌지 껍질만 긁어서 사용합니다. 생략은 가능하지만 들어가는 것이 더 맛이 좋습니다.

 

1. 실온에 두어 약간 말랑한 버터를 주걱으로 풀어줍니다.

2. 설탕을 넣고 손 휘퍼로 섞어줍니다. 설탕은 다 녹이지 않습니다. 설탕 입자가 남아있어야 합니다.

3. 실온의 달걀은 3번 나눠서 손 휘퍼로 잘 섞어줍니다.

달걀을 넣고 많이 휘핑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4.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는 체 쳐서 넣어줍니다.

5. 주걱을 이용해서 자르 듯이 섞어줍니다. 흰 가루가 조금 보이면 초코칩과 오트밀을 넣어서 섞어줍니다.

6. 짤주머니에 모양 깍지를 (806번) 끼우고 완성된 반죽을 채워줍니다. 숟가락을 이용해서 팬닝 해 주셔도 됩니다.

7. 팬에 일정한 크기로 간격을 두고 짜줍니다.

8.170도로 예열해둔 오븐에 넣고 18분 구워줍니다.

9. 구워 나온 쿠키는 완전히 식힌 후에 드시면 됩니다.

시간은 쿠키의 크기나 개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쿠키 색깔이 갈색이 나는지 잘 보셔야 합니다.

 

제가 만들어본 오트밀 쿠키 중 제일 맛있어서 소개해 드리는 것인데 오븐이 없으신 분들은 에어프라이어로 만들어 보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제가 에어프라이어로 쿠키를 만들어 보지 못해서 에어프라이어는 시간 조절이나 온도조절을 하셔야 할 듯싶습니다. 

사 먹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겠지만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들면 재미도 있고 더 맛있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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