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9회
드디어 일주일을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갯마을 차차차를 보기 위해서 이날만을 기다렸으니 오늘도 너무 재미있고 가슴 설레이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렇게 재밌어도 되는 것입니까? 오늘도 너무 빨리 시간이 지나가버렸습니다.
8회 마지막에서 둘이 포옹하는 장면에서 끝이 나고 9회 첫 장면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혜진과 두식은 한동안 껴안고 있습니다. 휴대폰을 갖다 준 사람으로 인해 둘은 어색해지고 혜진은 핸드폰이 깨지지 않았네 라며 말하자 두식이 우리나라는 IT강국이니까 라며 어색하게 말합니다. 혜진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혜진과 두식은 포옹으로 두근두근 잠못 이루는 밤을 보내게 됩니다. 다음날 혜진의 아버지와 두식은 주유소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데 혜진의 아버지가 주유하는 것을 도와주면서 반말을 합니다. 이 장면 웃겼습니다. 황당해하는 혜진의 아버지. 혜진의 새엄마에게 나한테 반말했지? 라며 묻습니다.
공진에 도착한 혜진의 아버지에게 혜진과 두식은 사귀는 사이라고 거짓 커플 연기를 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둘의 가짜 연기를 도와주면 치과 30% 할인을 해준다는 문자를 보내는 혜진의 친구. 동네 사람들의 어색한 연기들. 완전 웃겼습니다.
성현 또한 혜진의 아버지에게 인사를 하게 되고 혜진의 아버지가 성현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성현은 대학 시절부터 혜진을 좋아했었고 두식과 가짜 연기를 하는 것이 신경이 쓰여 촬영에 집중을 못하면서 이번에도 늦으면 안된다며 말합니다.
두식을 맘에 들어하지 않던 혜진의 아버지는 점차 두식이 맘에들게되고 공진을 떠납니다. 혜진이 아버지가 떠나기 전 두식에게 왜 자꾸 반말하냐 묻고 두식은 철학이라며 친근감 있어 좋다고 말하니 혜진 아버지 하는 말 너나 좋지 이 ㅇㅇㅇ 당황한 두식. 너무 귀여웠습니다.
두식에게 도대체 어떤 아픈 과거가 있었길래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눈물 흘리는 모습마저 너무 멋지잖아...라고 말하는 큰 딸.
서울로 향하는 성현이 혜진에게 전화해 공진으로 가면 할 말이 있다며 시간을 내 달라하고 만나기로 약속 후 운전대를 돌려 이번엔 늦지 않을 거라면서 차를 돌리는 성현. 통화 중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한 혜진 활짝 웃습니다. 같은 시간 두식은 혜진의 아버지의 말을 떠올리며 돌아서는데..
과연 내일 방송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성현의 고백 예고도 나오고 둘 다 너무 멋있고 좋은 남자들이라 모두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아줌마가 주책입니다. 혜진의 친구와 경찰의 관계 또한 어떻게 변하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빨리 내일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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