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제작사에 53억원 배상
여성 스태프들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배우 강지환이 체포되고 범행 2년 만에 유죄가 확정되면서 드라마 제작사에53억원을 지급하라는 민사소송 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24일 서울중앙지법의 민사합의 16부에서는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에서 강지환과 더불어 강지환의 전 소속사인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부당이익금 반환 1심 소송에 대해 원고의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날 재판부에서는 강지환이 제작사에게 53억 4000만원을 지급하고 이 금액 가운데 6억 1천만원은 젤리피쉬와 공동으로 부담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만약 이번 판결이 확정이 되게 될 경우에는 강지환은 최소 47억 3000만원을 최대로는 53억 4000천만원을 지급해야 합니다.
2019년 7월 9일에 강지환은 자신의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여성 2명들과 술을 함께 마시고 여성들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서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스태프를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재판은 일 년간 이어지고 강지환의 집에 있는 CCTV의 영상을 비롯해 피해자들이 지인과 나누게 된 카카오톡의 내용 들이 중요한 쟁점으로 다뤄졌지만 재판부에서는 3심 모두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결국에는 강지환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형의 선고를 내렸습니다.
강지환의 사건은 그 당시 정말 유명했었습니다. 너무 믿을 수가 없었던 사건이었습니다. 하긴 사람은 겉만 보고 알 수가 없듯이 이런 식의 사건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의외의 인물들이었기 때문에 TV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이 모두 가식적으로 보여지도합니다.
잘못을 했으면 죗값을 받고 자신의 잘못으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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